사탄화의 보편화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린다면 이미 당신은 불행하게도 사탄화 되어가고 있는지 의심을 해 보아야 한다. 혹 불행 중 다행으로 서서히 되어가고 있는 과정에 있거나….
그렇다면 돌이키기가 덜 어렵기 때문이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나 살아가는 모습이 사탄적인데도 그들은 그러하지 않고 너무나 자신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사탄화 된 것이다. 비정상인데 비정상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도리어 정상이라고 착각하여 살아가는 것 말이다.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사람은 자신이 이전의 것들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 사실을 전혀 답답해하지 않는다. 다만 그를 알고 지내던 가족이나 이웃들만이 답답할 뿐이다.
치매에 걸린 사람은 스스로 전혀 불편함을 느끼거나 어려움을 모른다고 한다. 그를 돌보아야 하는 사람들이 힘들 뿐이다. 기억상실증이나 치매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에게 말이다. 그러나 본인들에게는 정상 비정상을 따질 겨를도 없이 그냥 의식이 무중력상태이다.
현재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다. 동성애도 정상이고 마약도 정상이고 성폭행도, 강도짓도 정상이고 담배나 술이나 음란한 쾌락도 정상이고 불륜은 하지 않는 자가 바보 취급을 받을 정도이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하고 죄악이 선이 되며 사탄화가 보편적 삶의 기준이 된 것이다. 자신을 만드신 창조주를 존중하며 따르는 것이 그릇되다 하며, 창조주에 대한 반역을 보편화하고 정상이라 고집한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겠는가. 사탄이 아니면 누가 영혼을 죽이려고 이렇게 무서운 음모를 꾸몄겠는가.
당신의 의식은 어느 정도 살아있는가.
혹 죽었는가.
당신을 지으신 창조주에 대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