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속의 동맥을 흘러
모세혈관 구석구석까지
추억의 돗단배타고
묵묵하게 흐르는 화포천
고향의 깊은 추억을
간직한 고향의 강
안개품고 추억 내품는
몽환적인 모습을 품어낸다
화포천은 우리들 고향의 강이다
얼라때 함께 부디끼며 살아온 엄마의 젖줄같은 강
진례에서 출발하여 진영을 거처 한림으로 흘러서
우리동네 모정기미를 거처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추억이 함께 흐르는 강이다
이 추억의 강이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한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우리지역 옆에는 창년 우포늪이 있다
김해 화포천은 국내 최대의 하천형 습지로
생물다
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24종을 포함한 800여 종의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의 결정으로 화포천습지는
세계적 생태 명소로 도약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화포천은 2017년 국가 습지보호지역,
2018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생태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하게 됐었다
습지도시 인증은 국제적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람사르 로고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생산 상품과 친환경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우럼 길의 둘렛길도 조성되어있고
대통령의길도 있는 걷기에 아주 좋은
생태공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봄이면 야생화 여름이면 수양버들이 춤추고
가을이면 계절의 성숙함을 불수있고
겨울이면 철새들의 합숙소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는 화포천 보유고향이다
정월대보름인데 눈비가 온다
특별한 추억같다
오곡밥묵는것도 나물먹는것도 이자뿌고
귀밝이 술안무니 잘안들리서 좋네
눈은 잘보이니까 그런데 잘안듣기니까 마음은 편하네 ㅎㅎ
사진은 얼마전에 일출과 일몰을 담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