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식탁에 갔다. 비오는 일요일 늦은 저녁 우연히 발견한 집 한눈에 강한 인상으로 식사하러 오리라 마음 먹었던 집 이름에서부터 '아름다운 식탁' 아름다운 요리가 나올 것 같아 큰 마음 먹고 찾았다.
가기 전 블로그 검색으로 정보를 입수하고 가격도 상당하리라... 뷔페나 호텔 식사 한번 한다는 마음으로... |
위치는 해운대 바닷가 하버타운 2층이다.
같은 층에 밖에서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스타벅스 커피집이 있다.
아름다운 식탁은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올라가는 1층 입구(우측)를 잘 찾아야 한다.
1층엔 사보텐 일식 돈가스집이 있다.
토요일 저녁, 홀로 식사 온 노년의 외국인이 간간이 보인다.
집에서처럼(홈 메이드 스타일) 우아하게 편안하게 맛을 음미하면서
책도 보면서 저녁을 천천히 즐기는 것 같았다.
점심은 11시 30분~3시 30분
저녁은 오후 5시~10시
월, 화요일은 쉰다.
입간판에 대표적인 코스 2개,
파스타 코스(28,000원)와 메인코스(37,000원)
수제품, 인스턴트와 화학첨가제 無
마음에 든다
파스타코스와 메인코스를 각각 1개씩 주문했다.
먼저 식전빵이 나오고...
바게트 겉은 바싹, 속은 부드럽다. 얹혀진 것도 예술적인 맛
하나 더 달라고 하니 바게트를 구워 준다. 이것만으로도 맛있다.
에피타이저는 제노베제샐러드와 홍게샐러드를 고르고
한 접시 훌륭한 요리다. 눈과 입이 즐거운~~
그 밖의 에피타이저로는 카페산테와 카프레제가 있다.
메인요리는 양갈비 스테이크와
파스타로는 치킨 아라비아따(다리살)를 주문했다.
그 밖의 인기있는 메인 메뉴는 안심스테이크
파스타로는 전복 파스타가 인기있다.
이게 라비올리가 아닐까 싶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푸딩, 티라미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
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아이스크림도...
정말 아름다운 식탁에서 예쁘게 즐겁게 맛있게 잘 먹었다.
아름다운 식탁은
가게도 예쁘고
음식도 예쁘고,
예쁜 음식을 만드는 쉐프의 손길도 정성스럽다.
무엇보다도 더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식탁을 알고
아름다운 저녁을 함께 하고자
아름다운 사람들과 와서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다.
첫댓글 아....정말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조만간해야겠습니다
그렇죠?
흡족하실 거예요^^
제목부터가 시선이 끌리는 군요.
굿모닝입니다
가본지는 조금됐는데..
음식이나 분위기 만족했던거 같네요~
오호~
분위기 좋지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네요 ^^ 가보고 싶네용
우리집 근처라서 또 하나 가볼식당이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