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4일 오전10시
동백역 4번 출구에서 출발!
날씨도 쾌청하고 기온도 2도~14도로 트레킹하기에는 최적이다.
오정희,김일,강용철(해운대역에서 조우함),박순혜,이상완
이렇게 다섯이 속닥하게(?) 시동을 건다.ㅎ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해리단길 추울발!
예전의 철길 흔적을 더듬어 본다
문텐로드 가기 전 해운대 절경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트레킹 준비 완료
문텐로드에서 오정희님 준비해 오신 떡,사과,애플주스 맛나게 나눠 먹고 온갖 정담과 함께 이어지는 청사포 해파랑길로 접어든다.
한참을 걸어 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열심히 전망하고 있다.
청사포를 지나 구덕포 갈맷길로 접어드니 호젓한 길에 아직도 낙엽이 우리를 반긴다.
구덕포 갈맷길을 지나 이윽고 송정 광어골도착.
길조에서 샤브샤브에 맥주 한 잔
곁들이고 바로 출발~~
다시 구덕포 갈맷길 역으로 치고 오르다가 중간에 해마루쪽으로 방향을 튼다.
이 길이 경사가 엄청난데 그래도 거뜬히 오르고 있는 두 여학생.
해마루에서 다시 도로를 건너 신곡산으로 향한다.
모두 똑 같은 속도로 열심히 걸어 정상에서 한 컷.
신곡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신곡산(송정 옛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송정은 물론 기장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신곡산을 지나 내려오면 송정 옛길로 이어진다.
그 옛길의 기억 쉼터에서 우리도 잠시 휴식.
송정 옛길을 벗어나 고흐의 길에서 오늘 하루 트레킹의 마무리를 한다.
고흐의 길을 끝으로 다시 해운대 그린시티로, 그리고 한참을 걸어 장산역 2번 입구에서 아쉬운 작별.
오늘의 이 모든 것을 기획하신 토달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여유와 재미를 주 테마로 한 트레킹에 같이 한 여러분께도 고맙습니다.
좀 더 잘 인도해야 하는데 능력이 부족한 탓에 그러지 못한 점이 맘에 걸리네요.
즐거운 토욜이었습니다.^^
첫댓글 준비하시고 인도하시고 후기까지 감사감사합니다!!
해운대에 살만큼 살았는데 이렇게 연결연결되어 송정옛길까지 알찬 코스는 처음 경험해봅니다.
금정구에서 벗어나 다양한 토달을 기획하시는 김일지기님 힘~~
이선배님 안내가 아니면 평생가지 못한 명품트랙킹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
부산에 이런 비경이 많다는것 첨 알았슴다 ~~
걸으면서 이런저런 영양가 있는 나누고용 ㅋ
지하철을 2번이나 갈아타고 찾아오신 토달지기님부부, 바다를 옆에 두고 이어지는 삼포(미포-청사포-구덕포)길과 송정 옛길 코스가 괜찮으셨나요?ㅎ
해리단길서 김지기님이 쏘신 라떼 잘 마셨고, 입만 가지고 가서 오정희님 준비하신 간식들 먹으며 힘내서 총16km를 신나게 잘 걸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덕분에, 12월 첫토요일이 보람차고 행복했습니다 ~~~♡
어제 밤 너무 꿀맛같은 잠을 푹 잤습니다. 참으로 좋았습니다. 아직도 어제의 기분좋은 트레킹이 생각납니다.
부산 근교니까 누구나 산행대장하면 될 것 같이 생각들겠지만 이상완, 박순혜선배는 이 코스를 몇 번이나 답사가셨겠죠? 해파랑길, 갈멧길, 산행 등등 다양하게 이야기가 있는 좋은 코스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머, 16키로라니 뿌듯합니다.
등산화도 새로 구입했는데 신년 산행 가능할까요?
저도 옛길을 혼자서 한 두번 다녀봤습니다. 무엇보다 탁 트인 바다를 즐감할 수 있는 뷰포인트가 많다는 점에서 탁월한 코스입지요. 전 특히 문테로드 중 간이체력단련장에서 션한 바다를 보면서 헛둘 헛둘~ 하는 재미를 좋아합니다. 아참~ 얼마전 가보니 해마루의 주인장이던 집토끼가 안 보여서 많이 섭했습니다.
근데 그 커플들 놀음에 왠 도토리가 ... ㅋ
너무 그시기에 신경쓰지말고 주로에서 자주봅시다. ^^
교수님! 평안하시지예!!
월달지기인데다 저희 나와바리에 오시니 아니가지 아니할수없어 도토리가 되었습니다ㅎㅎ
토욜 오전은 은근히 바빠서 다른 약속을 잘 못하는데..
그날 날씨도 좋던데 트레킹 좋으셨겠습니다
부산근교에 좋은곳이 많네요~~
'송정옛길' 이름도 정답네요^^
옛날에 달맞이길도 송정터널도 생기기 전에, 해운대 사람들이 송정으로
송정 사람들이 해운대로 오고 가던 길이라고 복원을 시켜놨더군요~
날 좀 따시지면 꼭 한번 가봐겠습니다.
이런길이 있는줄 몰랐네요
동참못해서 마이 아쉽습니당^^
멋지신 분들이 멋진 트레킹을 다녀 오셨군요.
근무만 아니면 마눌 데불고 동반하고 싶은 코스네요 ^&^
손선배님!,강추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