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대 미국 서부.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는 갱단을 이끌고 은행만 전문적으로 터는 은행 강도들이다.
그러나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최대한으로 피하는 양심적인 강도들이다. 보스인 부치는 머리 회전이 빠르고
인심은 좋지만 총솜씨는 별로 없고 반면, 선댄스는 부치와는 정반대로 구변은 별로 없지만 총솜씨는 당해낼 사람이 없다.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돈이 생기면 써버리고 없으면 은행을 터는 그들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매우 낙천적이며
낭만적이기도 하다. 선댄스에게는 애인 에타(Etta Place)가 있다. 그런데 어느날 부하들이 부치를 몰아내려고 반기를 드는데
부치는 특유의 구술과 응기응변으로 잘 무마된다. 그러다 모처럼 몇차례 열차를 턴 것이 화근이 되어 부치와 선댄스는
추적의 표적이 되어할 수 없이 볼리비아로 간다. 이때 선댄스의 애인 에타도 함께 동행을 하여, 볼리비아로 온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가난한 나라로 영어가 통하지 않아 부치와 선댄스는 에타에게서 스페인어를 배운다.
털고 도망치고를 반복하는 은행털이가 순조롭게 이어진다. 하지만 이곳까지 이들을 체포하러 온 와이오밍의 보안관
조 러포얼즈에게 잡혀갈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강도질을 그만 두고 정당한 직업을 찾아 주석광산의 노동자에게 지급할
봉급을 호송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하지만 은행에 돈을 찾아 돌아오는 길에 이곳 산적들에게 습격을 받아 두 사람이 이들을
모두 소탕하게 된다. 두 사람은 마을에 내려와 식사를 주문하는데, 이때 한 소년이 이들이 탄 말의 표식을 보고 경찰에 신고,
이들과 총격전이 벌어진다. 두 사람은 총상을 입고 막다른 곳에 피신하는데, 경찰의 신고를 받은 군대가 출동한다.
수백명의 군인이 밖에서 자신들을 에워싸고 있는 것을 모른 체 이번엔 "호주로 가자"는 계획을 세우고 권총을 치켜들고
밖으로 뛰쳐나온다. 군지휘관의 명령 소리와 함께 비오듯 퍼붙는 총탄 소리와 함께 영화는 종료된다
영화에서 폴뉴먼이 로버트 레드포드의 애인 캐서린 로스를 태우고 자전거를 탈때 배경으로 깔리는
주제곡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도 유명해졌다
첫댓글
기정수님
음방에 오랫만에 출석 하셨네요 반갑습니다 비오날이면 생각나는 ‘’머리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내일을 향해 쏴라의 OST 입니다
영화도 대박을 쳤지만
영화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old pop ‘’입니다 영화에서 비오는 장면은 전혀 찿을수가 없는데 비만 오면 생각나고 B ,J, 토마스의 목소리와 잘어울리는 친근감이 드는 곡 입니다
1970년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거머쥔 힛트곡으로
자주듣는 좋아하는 곡입니다
김정래님과 기정수님 두분께서 비오는날에 딱 생각나는 선곡들을
해주셨네요
잘 듣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기정수 후배님
이번 17일 닭방 번개모임엔 불참하신다니 2/5일 안전기원제 때는 참석 해주십시요
부디 오셔서 닭띠방에서 만나뵙기를 바램해 봅니다
참석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닭띠방에도
출석 하셔서 공감글들에
댓글
달어 주시길 요 .....
@금송 금송선배님 초대감사합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맞벌이를 하기에 주말이나 휴일은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닭방에는 가끔 인사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시인님이 올리신 음악을 듣고 비오는날 적당한 음악을 올렸습니다. 당시 로버트레드포드는 무뚝뚝한 표정의 신인이었는데 스팅에서 다시 폴뉴먼과 출연하여 대배우가 되었습니다^^
@기정수 기정수 후배님
부담.을 드린것 같습니다
우선 생활이 절대 먼저 입니다 편하신데로 하시고
카페 생활 즐기 십시요~^^
감사 합니다
기정수님~
이 곡을 잔 참 좋아 합니다
상쾌하면서 리듬감이 있거든요
영화도 예전에 봤구요
잘 듣고 갑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폴뉴먼의 자전거 묘기는 일품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