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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에 여울지던 날의 커피 한잔 . . . 청복(淸福 )한 송이
낮달을 감춰버린 흐릿한 하늘가
초록빛 우산을 톡톡치는 빗방울
장맛비가 폭우처럼 내리는 날엔
내 마음도 비에 흠뻒 젖곤 한다
그림자 없는 길에 그리움 안고
추억으로 빠져 물들어 가는 마음
빈 손바닥에 그리움 그려가는 날
창문에 그려지는 그리운 그 얼굴
나이를 망각하며 살아가는 세월
그 모습 이슬 되어 가슴 적시니
연둣빛 머금었던 비 내리던 추억
살갑던 그 미소 느낄 것 같단다
촉촉이 이슬 젖은 꽃잎의 향기
물안개 자욱히 피어나는 날이면
떠오르는 지난 모습 그려보면서
초원 위에 그날의 추억을 그린다
찻잔에 여울지던 날의 커피 한잔
빗소리 들으면 왠지 설레는 시간
여름에 내리는 비에 젖으면 가끔
너와 함께 했던 그 시절의 그리움
내겐 숙명처럼 헤집는 빛바랜 시간
이슬처럼 맺히는 그 창가에 기대어
비 개인 오후가 되어 무지개 피면
커피 한잔 마시며 마음 다스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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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복 한송이님 고운 향기 나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움 가득 담아 한 잔 마시고 갑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주옥같은글
가슴깊이 담아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끔 이렇게 글로 만남하는
청복 한송이 님 ^^
가만가만 저금을 하셨다가
갑자기 가득하니 채워 주시는 글
너무 멀어서
자주 보내시면
더 힘드신가 봅니다
언제나 에세이 한편이라 생각하게 하시는 글
오늘도 듬뿍 주셨으니
지금부터 차근하니 들어가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