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iwill
한화그룹 직장맘 편
광고의 여주
아침부터 졸라 급하게 김밥을 싸고 있음
바빠죽겠는데
딸은 머리핀 마음에 안든다고 투정
남편은 바빠서
쌩 회사로 나가버림
아침부터 애기 챙겨서
유치원보내는건 엄마
전업주부인줄 알았는데
워킹맘이었음..회사에서도 상사한테 졸라 깨짐
전화로 고객 상대하느라 죽을 지경
고객만나러 가는 중에
갑자기 일이 취소되서 삼각김밥으로 밥 대충 떼우는중
그 와중에 딸내미가 전화 함
"엄마 내 김밥이 제일 못생겼어"
ㅎ....바쁜데 아침에 겨우 쌌는데..
오늘 하루도 하얗게 불태웠다...
지친 몸 이끌고 퇴근..
옷도 못 갈아입고
애 유치원 가방 정리해 주는 중
애 가방에서
엄마사랑해요
편지가 나옴
존나 얼탱 무
여자 주인공 딸 편지보고 감동받아서
갑자기 밤에 감동받아서 필받고 일함
이 광고에서 제일 어이없는 건
1.
부부 둘 다 일하는데
아이를 케어하는 건 주로 엄마 몫으로 그려짐
2.
워킹맘으로 일하는 것을
아이를 위해 일하는 희생적인 어머니로 미화한다는 점
심지어 더 환장은
한화 이번 광고 컨셉이
"우리는 불꽃이다 "
대체 여주가 어디서 자극을 받아
불꽃이 되는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
(광고 내용만으로 이해하자면 아이가 자신을 타오르게 하는 불꽃이라고 해석이 되는데)
미디어가 강제로 엄마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 불편
저 광고를 보고
어머니의 사랑 = 희생
이라고 생각할까봐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콘티 잘못 짜신듯^^....
이게 언제적 스토리야;;
감성팔이도 극혐이고 너무나 진부한 소재...
여자 혼자 모든 일을 다하는걸 긍정적인 이미지로 묘사하고 조장하는 광고
억지감동의 정석
ㄹㅇ 이거 존싫
예전엔 아침부터 밥하고 빨래하고 그런게 희생이었는데 이젠 대놓고 일도 하래 ^^
나도 이거보고 엄마한테 이 광고 싫다고
똑같이 맞벌이하면서 집안일이고 애보는일이고 다 여자가 도맡는걸 뭔 열정스러운것처럼 포장하냐고 그렇게 말했어. 근데 엄마는 뭔 미화냐면서 그랬어 휴 답답
어 마저 이거 볼때마다 좆같음이 솟구쳐
좆같네~~
애 싫다고^^....
나만 느낀거 아녔어;;;;;;;;;;;;;; 진짜 어이없더라 이거 ..미친줄
마자씨발; 저러다사람죽어요;
난 그거도 싫던데...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그 ... 컴퓨터 고칠땐 오빠 뭐고칠땐 아빠 타이어 고칠땐 ㅇㅇ타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싫어ㅋㅋㅋㅋㅋㅋ 아빠오빠없음 고장난거 못고치냐고
나만 기분나쁜게 아니었구나
이거볼때마다 ㅅㅂ 남친한테개욕함 저거보라고 저딴게 잘못된거라고 갯팍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