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울집 꼬마공주
이사온뒤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법 없이
벌을 서너번 선뒤에야 하루가 마무리....
주위 맘들 소개 받아
화욜 아파트앞 미술학원엘 갔슴다
같은 또래아이가 "난 5살이야 넌 몇살이야~"
"난 6살" 그러면서 손가락 6개를 펼쳐보이면서 "6살 이거야이거~"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이들과 함께 노란반으로 쪼로로록
모자를 벗어 선생님께 드리고
쟈켓을 벗는데 친구들과 놀생각이 앞서 지퍼가 잘 내려가지 않자
"선생님 지퍼가 안돼요 해 주세요"
우르르 모여든 아이들에게 자기 이름을 당당하게 말하곤
뭔가를 쫑알쫑알 신나게 얘기하더니
아이들과 함께 미끄럼 타기시작....
완전히 물만난 고기 같았슴다
결국 원장선생님의 일이 늦어져 다음날 상담하기로 하고
집에 가자하니 가지 않으려 떼쓰는 아이를
낼 다시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집으로......
다음날
학원에 가니 전날 인사하고 놀았다구
돌아가며 아이들을 안아주고......
상담이 끝나고 집에 가지않으려해서
그날부로 자동 등록되버렸슴다ㅎㅎㅎㅎㅎ
유치원이나 학원 여기저기 상담해보고
내년 3월에 입학시키려 했는데....
첫댓글 울 작은아덜이랑 비슷한스탈이네염....^^
울 예지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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