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東問西答
말은 한국말 인데 알아들을수가 없네
뭔 말 이여?
이런 경우를 종종 마지 하게 될 그런 경우가 있다
특히 세대 차이가 날때는 더 그러 하다
같은 언어권 안에서 생활 하고 있는데
대화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건 글쎄 무엇이 문제 인가?
동문서답 이라는 말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저런 이야기로 받아 들이고
엉둥하게 자기의 의견을 답으로 주는 경우 이다
우리는 그런 경우를 종종 대하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 어려움을 겪게 될때는 난감 하다
멧떡 같이 말을 하더라도 찰떡 같이 알아 들어라
라는게 윗사람들의 말씀 이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그 말씀을 이해 하기 위해
주의력을 집중해서 말씀을 잘 알아 들으려 했고
말씀하시는 의도를 알아 차리기 위해 표정들을 살폈다
이렇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을 때 난감 하다
같은 시대를 살아 가면서도 다른 언어를 할수도 있다
다른 언어라는건 자기 중심적 주관을 상대에게 전하려 할때
뜻과 의미를 파악 하기 어렵다는 뜻일수도 있다
그럴때 우리는 아구 답답해
라고 하면서 가슴을 칠 경우가 있다
말을 잘 알아 듣고
말 하는 사람의 의중을 잘 파악 하려는 시도가
우리들이 살아 가는데 중요한 자신의 역량으로
그 역량을 키워야 할것 같다
2, 건네는 立場
말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하는 수단 으로써
언어라는 매체를 통하여 전달 하게 되어 있는데
그 언어의 내용을 어덯게 선택 하느냐가
소통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 라는 문제의 핵심이 된다
젊어서 영락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린 일이 있다
그때는 고인이 되신 한경직 목사님 게서 설교를 하셨었는데
그분의 설교 말씀은 아주 쉽고도 편하게 말씀을 주셨는데
하시고자 하니는 의중을 쉬운 말씀을 잘 전달해 주셨다
그런거 구나
말씀을 잘 한다는게 쉽게 누구나 알아 먹게
말씀을 해 주시는거 구나 라고 느꼈었다
3,상대와의 동일선상에서...
어제는 손녀와 데이트를 했다
손녀와 동네를 돌면서 먹고 싶은것을 사줄께 라고 했는데
이런저런 먹거리르 찾더니
공차(貢茶)를 한잔 사 달라고 하기에 함께 들어 갔었다
매장 주인과 손녀는 이런 저런 메뉴를 말 하더니
비율을 말 하면서 50%를 해 주세요 라고 하더라
그 50%의 의미를 나는 알지 못했다
그래서 뒤에서 차를 주문 라는걸 보면서 나는 전혀 알수 없는
그런 상거래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영락 없는 할아 버지가 되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
아!
그런거구나
세상이 이렇게 많이도 변화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그런 변화에 어둡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어제의 데이트 였다
그들의 세상을 알지 못했음을 나는 깨달았고
그런 그들의 세상을 이해 해야 하는게
나의 임무임을 알았다는게 좋은 경험 이었다.
4, 有無相通
그들이 지향 하는 세계가 다르고 내가 추구 해온 세상이 다르다
내가 살아온 방식은 막걸리 한되 주세요
라고 싶게 표현을 하고 쉽게 그를 확인 할수 있는
그런 세상 이었었는데
요즈음의 세상 변화에 따른 용어의 선택이 달라 졌다
그런 세상을 다 알아 낼수는 없을것 같다
그러나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맨자왈 공자왈
그런 내용의 대화만을 고집 할수는 없는것이니 내가 다가 가야 한다
그들의 언어로 그들은 그들의 세상을 말 한다
그게 논리에 맞지 않고 일반론적 상식 수준 에서
이해 하기 곤란 한 내용이니 너의 태도를 바꿔라
라는 요청은 대화를 단절 하게 된다
또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어 지는데
상대의 수준에 내가 접근을 해야 하는게 맞는다
어린와의 대화 아주 고령화의 연세로 과가 지향적인 어르신과
대화는 간극이 생길수 밖에 없으니 내가 그 수준으로
올리고 내려서 맞춰야 한다
무식 하다드니
꼴통 이라느니
이런 선입견이나 판단으로 대화에 임하게 되면
한발자욱의 진전도 없을것 이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말씀 하신다
있음과 없음 모름과 앎 老와少 男과 女
이런 관계 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덕목은
긍휼한 마음을 갖여라 라는 주문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면 편안한 관계의 발전을 이룩 할수 있겠다
5, 잘 들어야 한다
말하는것은 듣는것 과 말을 하는 과정일텐데
상대의 의견을 경청 해야 하는게 대화를 가장 잘 하는것 이다
聖人은 거룩 하고 어느정도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지칭 하는 말인데 그런 사람의 조건 으로는
잘 듣는 사람 이란 의미를 포함 하고 있음이 그 듯 이라 하겠다
耳 (귀)+口(입)이 합쳐 지고 정(呈/드린다)이라는 한자들의
합성어로 되어 있는 거룩하다는 의미의 성(聖)의 의미를
우리가 잘 이해 하면 대화의 시작은 들음으로 부터
시작 되어 지고 완성 되어 지며
그런 과정을 통해 내가 좀더 높은 차원의 삶을 구가 할수 있다는
그런 의미를 염두에 두고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한다
6,결론적으로...
요즈음의 세상은 지극히 개인주의가 우선시 되는 사회이다
개인의 사생활이 공동의 삶 보다 우선시 되어
이를 존중해주고 보호해 주어야 하는 그런 세상이다
그런 세상살이에 내가 맞춤형으로 살아야 한다
이를 역행 하는건 내가 스스로 세상속에
홀로 삶을 살아 가는 외로움을 직면 하게 될것 이다
과도한 나의 주장이 당연히 옳다는 그런 대화는
상대와의 대화 단절 이라는 그런 결과를 예측 할수 있다
그런 결과는 나의 부족함으로 부터 발생 되어 진다
그런 실수를 없애기 위해 우리는 언어의 품격을 갖추도록
준비를 잘 해놔야 한다
그 준비라는게...
소양이랄수 있는 기초적 일반적 지식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인식 하고
그런 태도로 관계의 활성화를 위해 잘 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한다
이러한 대화 상대를
소신 없다고 할 그런 사람은 없을것 이다.
첫댓글 손녀와의 데이트
행복한 시간였겠네요~
요즘 카페나 공차 가는 음료수
파는 곳에 가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주문이 어렵지요
커피면 커피고 공차면 공차
한가지로 주문을 할 수 있으면
쉬울텐데~~그런것에서도
소통의 간격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아무리 경청을 잘 해야 한다고하지만
젊은이들과의 소통도 점점 어려워지고...
그러니 어린 손주들과의 괴리감은 더할 수 밖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