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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존스 목사
다음은 "살아 있는 전설" 혹은 "선지자들의 아버지"라 불렸던 밥 존스 목사님이 살아 계실 때 우리 교회 성도들을 위한 특별집회에서 저의 부탁을 받고 간증한 것을 그대로 녹취한 것입니다.
어젯밤 악한 영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악이 영이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말라. 지금 전하려고 하는 그 말을 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금 전하려고 하는 말씀은 저를 괴롭게 하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사단이 저를 방해하면 할수록, 성령께서 그 말씀을 여러분께 전달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수년 전에 주님께서 저를 하늘로 데려가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다음에 주님께서 저를 지옥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지옥을 보여주셨습니다. 지옥은 진짜 있습니다. 지옥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가 지옥을 본 다음 수일 동안 너무나 아팠습니다.
(1) 오감으로 경험한 천국
먼저, 제가 천국에서 본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의 감각은 다섯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듣고, 보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느낍니다. 주님께서 저를 하늘로 데려갔을 때 저는 음악 소리를 들었습니다. 모든 종류의 음악 소리를 들었습니다.
또 하늘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습니다. 소나무와 같은 나무들에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바람이 노래를 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였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또 새들을 보았습니다. 노래하는 새였습니다. 새들은 찬양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새들이 이 땅으로 내려와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찬양하는 가운데 머뭅니다. 그래서 찬양하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찬양의 노래를 줍니다. 여러분은 이런 일들이 더 자주 일어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저는 흐르는 물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흐르는 물이 노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찬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국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천사들이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천사들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모든 천사들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들은 것은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였습니다. 저는 그곳을 결코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음 단계로 옮겨가야 했고, 그 장소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저의 눈으로 목격하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곳에 집도 있었습니다. 그 집들은 모두 보석으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집은 짓는데 사용된 모든 보석들은 무언가를 반영하고 반사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한 사람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천국의 산들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그 산을 바라보고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마음에 그 열망을 갖자마자 제가 바로 산 정상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커다란 호수를 보았습니다. 그 호수는 너무나 아름다웠는데 색깔은 푸른색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도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본 것은 호수 밑이었습니다. 제가 호수 속에 있는데 숨을 쉴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모든 종류의 물고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곳에서 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이요 그림자입니다.
이 땅에는 색이 일곱 개가 있습니다. 무지개 색도 일곱 가지입니다. 하늘나라에는 너무나 많은 종류의 색깔이 존재하였습니다. 아마 700가지도 넘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습니다. 거기에 잔디가 있어서 잔디에 누워서 풀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제가 너무나 감격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잔디의 풀 한 줄기가 아무리 오래 봐도 그 위대함을 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너무나 푸르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런 후에 한 가닥의 잔디가 어떻게 자라는지 보았습니다. 그것은 기적적인 과정이었습니다.
제가 거기에서 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천국의 길은 대리석 같은데 유리로 된 대리석 같았습니다. 그리고 금으로 된 길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너무나 투명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모습이 비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비치는 모습을 볼 때 여러분 안의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이 땅에서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보았던 모든 집들은 지붕이 반듯하고 평평한 모양이었습니다. 그 지붕은 모두 단단한 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저에게 일어났던 일은 그 천국에 있는 꽃들의 향기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꽃들에서 나는 향기였습니다. 이 향기가 바람에 의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향기는 꿀과 같고 장미와 같은 향기였습니다. 그 꽃들에게서 너무 아름다운 냄새가 났습니다. 그 향기가 계속해서 물결로 밀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서 눈을 감고 귀를 가려도 그 냄새를 맡기만 해도 영원을 보낼 수 있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곳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제가 목이 마르다고 하니 천사가 저에게 물 한 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마셨던 그 어떤 물보다도 신선하게 하고 상쾌하게 하는 물이었습니다. 제가 이 땅에서 마셨던 어떤 것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신선하고 상쾌한 물이었습니다. 제가 그 물을 마셨을 때 행복한 느낌, 너무 좋다고 하는 그 느낌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 물은 살아 있는 물, 생수 같았습니다. 생수가 내 안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천국에는 과일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복숭아가 있었는데, 세상에서는 본 적이 없는 아름다운 복숭아였습니다. 천국에 있는 복숭아는 수박만큼이나 컸습니다. 제가 천사에게 그 복숭아를 먹어보아도 되겠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천사가 그러라고 했습니다. 제가 손을 펴서 복숭아를 땄습니다. 복숭아를 한 입 물었을 때, 그 복숭아 속에서 스며 나오는 과즙이 있었는데, 그런 맛은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달콤한 것인데, 그것이 제 입 속에 들어왔습니다. 천국에는 이 외에도 많은 종류의 과일들이 있었습니다. 종류가 너무나 다양했습니다. 그 과일 각각이 다른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일마다 그 과일만의 즙이 있었습니다. 이 땅의 그 어떤 것과도 도전히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그 나무에서 복숭아를 따자마자 그 자리에 복숭아가 새로 생겨났습니다. 그곳에 있는 과일의 맛은 이 세상의 어떤 과일의 맛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다섯 번째 저에게 일어났던 일은, 제가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코를 닫고, 입을 닫았습니다. 그러고는 저의 느낌에 주목했습니다. 그러자 제가 얼마나 사랑을 받는 존재인가를 느낄 수 있었고 행복감이 저를 감쌌습니다. 마치 번데기를 감싸고 있는 사랑이라는 껍질 속에 제가 포근하게 감싸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국에서의 느낌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완전한 안정감입니다. 완전한 평안입니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영광으로 가득한 것입니다. 천국에서 느끼는 모든 느낌들은 행복의 느낌입니다. 이 땅에서 느끼는 행복을 백만 배 더한다 하더라도 천국에서 느끼는 행복감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제가 푸른 풀밭에 누웠는데 저의 모든 오감이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은 태양이 있는 곳과는 다른 세계입니다. 그곳은 빛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저는 푸른 풀밭에 누워서 꽃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색깔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의 코는 그곳의 향기를 맡고 있었고 제 귀는 노래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꽃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사방에서 찬양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천국의 아름다움을 저는 오감으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라고 했던 것처럼 제가 이 모든 것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누워 있을 때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놀랍고 아름다운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천국을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때 주님이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제가 천국을 떠나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지금은 다시 돌아가야 하지만, 그러나 결코 천국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굉장히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천국에서는 여러분의 모습이 빛과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다른 빛을 만지게 되면 빛과 빛이 서로 전해지는 것인데, 그럼에도 서로에게 해를 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빛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는 다른 빛을 안을 수가 있습니다. 다른 빛은 다른 성도들입니다.
주님께서 저를 다시 이 땅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지금은 네가 천국에 돌아올 때가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는 이제 땅에 내려가서 내 백성들에게 이곳 천국이 어떤 곳인지 말해주어라. 특별히 어린아이들에게 네가 본 것을 말해주어라. 어린아이들이 네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될 때, 그때 바로 네가 본 것을 말해주어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저를 흔들어 깨웠습니다.
(2) 오감으로 경험한 지옥
그 이후에 주님께서 "나와 함께 가자"라고 하셔서 저는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위로 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때 주님께 제가 애절하게 사정했습니다.
"주님 제발 저를 밑으로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오! 주님 더 이상 저를 아래로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그때 주님께서 저를 데리고 내려갔던 그곳은, 우리의 오감 전체로 느낄 수 있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제 귀로 들을 수 있었는데, 처참한 비명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들이 저의 귀를 얼마나 괴롭게 했는지 모릅니다. 분필로 끼익하고 칠판에 긋거나 못으로 철판을 긁는 듯한 그런 끔찍한 소리였습니다. 그 소리가 그칠 줄 몰랐습니다. 제가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제 귀를 막아주세요." 그런데 주님이 그럴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소리가 이곳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영원히 듣게 되는 소리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때 지옥에서 들었던 모든 소리는 이 땅에 살면서 여러분의 귀를 괴롭히는 그 어떤 소리보다 수천 배 더 악하고 나쁜 소리였습니다. 그 소리는 계속되었습니다. 제가 지옥에 있는 동안 그 소리는 계속 들렸습니다.
그다음 단계는 제 눈이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제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보는 모든 것은 너무나 저를 우울하게 만들고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움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곳에는 빛이 전혀 없고 어두움밖에 없었습니다. 고통과 고난, 아픔밖에는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사람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영원토록 계속되는 것이었습니다. 지옥에는 절대로 위로도 소망도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제 눈앞에서 보이는 것은 계속해서 근심과 슬픔, 비애를 더해줄 뿐이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듣고 보는 동안 모든 것이 끔찍했습니다.
그러더니 제 코에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옥의 냄새는 썩은 시체냄새 같습니다. 죽음의 냄새였습니다. 죽었지만 결코 죽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맡았던 나쁜 냄새는 제 인생에 단 한 번도 맡아 본 적이 없는 독하고 구역질나는 냄새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옥에서 유황 냄새를 맡았다고 합니다. 물론 지옥에는 썩은 유황 냄새도 있긴 합니다. 마치 썩은 계란과도 같은 지독한 냄새입니다. 그 어떤 것도 좋은 냄새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곳에 있는 열매의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제가 그곳에 있는 열매를 먹을 때마다 제 입이 불타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물을 마시려고 할 때마다 불 맛이 났습니다. 제 속이 불에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술병이 하나 있었고 저는 그 술을 맛보라는 말을 듣고 술을 한 모금 맛보았습니다. 지옥에 있던 술은 염산 같은 맛이었는데 저의 속이 타들어갔습니다. 계속해서 저의 입과 몸이 타들어갔습니다. 마치 염산의 산이 저를 다 삼키는 것 같았습니다. 그 고통은 결코 끝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계속해서 저를 태우고 삼키고 있었습니다. 지옥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지옥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는 더 이상 없습니다. 때가 지나갔습니다. 지옥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 땅에 사는 동안 천국에 갈 기회들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할 기회들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할 기회들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말을 비웃었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을 모욕하고 핍박했습니다. 결국 그들이 지옥에 와서 자신이 거절했던 것이 무엇인가를 그제야 선명하게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지옥에서 저에게 일어났던 일은 감정이 살아난 것이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한없이 눌리는 느낌, 우울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완전히 미쳐버릴 것 같은 것이었습니다. 마치 떨어지는 것 같은 것인데, 계속해서 떨어저도 끝이 없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은 완전한 어두움이요. 흑암인데 정말 끝이 없는 흑암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무엇인가를 만져보려고 하면, 그 무엇인가가 여러분을 쏩니다. 마치 전갈이나 곤충에 물리는 것과 같았습니다.
수많은 뱀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물었습니다. 그 뱀들은 독사였습니다. 독이 사람의 몸 안으로 퍼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지옥에서는 죽을 수 없었습니다. 지옥은 영원히 죽을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이 지옥에 끝이 있습니까?" 주님께서는 "지옥에는 끝이 없다. 이것은 영원한 형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지옥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미리 경고를 하였지만, 그들은 결국 나를 거부하고 이 지옥을 선택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제가 또다른 단계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경험을 하기 몇 주 전에 세상에서 실제로 만났던 한 남자에게 갔습니다. 그 남자의 아내는 좋은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제가 그 남자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저를 비웃고 복음을 비웃었습니다.
"나는 나가서 파티를 열 것이다. 그리고 다른 여자와 놀 것이다. 마침내 내가 돌아올 때면 내 아내가 이 어리석은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그때부터 평생 내 말에 순종하고 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에게는 다섯 자녀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완전히 실패한 느낌으로 그의 집을 떠나 집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이 내가 그에게 허락한 마지막 기회였다!"
그 남자는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황금기였습니다. 그는 시멘트 공사 마무리 작업을 하는 사람이었고 아주 건강하고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들로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그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달쯤 지나서 그는 폐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옥에 갔을 때, 그가 지옥에 와 있었던 것입니다.
그 남자는 천정에 줄을 내려 꽃을 매달아놓는 화분 같은 것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아주 캄캄한 매연 같은 것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천정에서 줄로 매달린 그 화분은 좌우로 마치 시계추처럼 매달린 채 흔들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그는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아, 나는 지옥이 진짜 있다는 것을 정말 몰랐어. 지옥에 대해서 말한 그 남자를 비웃었는데. 아, 지옥이 정말 있었구나! 나도 전에 교회를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데 그 교회에서 괜찮다고 했고 그래서 나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 사람들이 내게 거짓말을 한 거야! 교회에서 내가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거짓말을 한 거야! 내가 병원에 갔을 때도, 의사가 나는 너무 건강하다고 했는데, 그리고 그냥 감기에 걸렸을 뿐이었고 사람들은 감기는 대수롭지 않은 거라고 했어! 그런데 그 감기 때문에 난 이렇게 죽어서 여기 와 있단 말이야!"
그는 후회와 고뇌에 찬 이 말을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지옥에 있는 그 영원의 시간 동안, 그는 그 말만 계속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천정에 길게 매달린 화분 속을 들여다보니, 그의 몸은 온데간데없고 그 사람의 머리만 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이곳에는 귀신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가 있는 지옥은 귀신들과도 대화할 수 없는, 그 누구도 그의 후회의 넋두리를 들어주지 않는 철저하게 혼자 있는 고독한 곳이었습니다. 그는 혼자서 후회의 말을 하고 또 하고 반복해서 그 말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옥은 나쁜 기억들이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전하고 그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그가 복음을 거절했던 그 후회와 고통스러운 순간들의 기억이 영원히 그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사66:24)
이사야 66장에서 지옥에 있는 벌레들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 벌레는 바로 그 사람의 기억입니다. 그 사람이 이 땅에서 했던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행했던 모든 나쁜 일을 다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천국에는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천국에는 여러분이 땅에서 행한 모든 나쁜 기억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천국에 가면, 모든 나쁜 기억들은 여러분 생각에서 완전히 지워지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지옥은 다릅니다. 지옥에 있는 벌레들은 영원토록 죽지 않고 그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반복해서 계속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 고통은 끝이 없이 계속됩니다.
지옥에 대한 체험은 모든 오감을 통해 저에게 고통을 전해주었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저를 지옥에서 끌어내 주시면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여라. 누구든지 지옥에 가는 것은 나의 뜻이 아니다. 지옥에 가는 것은 그들의 뜻이다. 영원한 시간을 어디에서 보낼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나는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 하늘나라에 오는 자들은 나와 함께 있을 것이요, 지옥에 가는 자들은 이 땅에서 그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자신들의 우상들과 귀신들과 함께 영원을 보내는 것이다. 너는 이 세상으로 돌아가서 이것을 경고해라. 그들이 생각하고,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지옥은 훨씬 더 크고 더 악하고 더 견디기 힘든 곳이라고 전해주어라. 지옥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경고하여라. 이제 세상으로 내려가서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여라. 이것이 나의 뜻이다. 자유의지로 나를 선택하고 내게 돌아오는 모든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