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2012.5.22(화)16:20
2.회수:929회,930회
3.장소:경각산
4.기체:부메랑 5
5.풍속:3~5m/s
6.풍향:서~북서
7.이륙고도:322(바리오).착륙장:-177(춘향터널 앞)
8.비행시간:110분
9.비행거리:이륙장~6부~원탑상공~이륙장
이륙장~헬포-골프장-예원대-임실역-봉천역-오수-오리정-춘향터널
10.날씨:맑음(구름 조금씩)
11.비행자:날맹이,윤근영,박세영,이상기,이종원,여명권(텐덤),미미팀..
12.참가자:...
13픽업:내차....로 ...남원까지는 근영이가 마중나옴..내차로..
기분 째지는 날이다...
개인 신기록이다...지난 해 순창으로 25.5km날아간뒤 짧게 짧게는 많이 가봤지만...
남들은 백키로를 넘기는데....하지만 난 35km에 자랑스러워한다...자랑스럽다...
춘향터널을 못넘은게 아쉽긴 하지만 만족하고 있다...
첫번째 비행은 약했다...
어제 짊어지고 올라온 기체 덕에 허리가 아팠고 날도 더운데 비행복까지 껴 입어서 다리에 땀도 났다..
먼저 이륙한 명권형 종원형 근영이 착륙장으로 들어가고 나도 이륙해서 내려가는 판에 6부정도에서 잡아 올려서
원탑 상공 찍고 600m까지 가보니 혼자인데다 후당거림도 조금 있고 허리도 아프고 땀도 나서 탑랜딩하러 이륙장으로,,..
스파이럴 약하게 돌려서 고도 맞춰 진입했으나 어찌나 쳐 올리는지...이륙장 상공에서 짧은 윙오버로 고도처리해서
탑랜딩...그만 타려 맘먹고 놀다가 갑자기 달라진 분위기에 다시 나갔다..
다시 이륙한 상기형이 헬포에서 1000을 잡았다..명권형 텐덤으로 1200 잡고...크로스 간단 얘기도 들린다..
근영이 이륙해서 850잡고 뒤따라서 이륙한 세영형도 금방 1000이다...
나도 이륙했다....고도가 그리 쉽게 잡히진 않는다..맘이 급하다...
1000자고 있던 형님들 뒤로 짼단다...난 겨우 900인데...그런데 그냥 따라 오란다..
헬포에서 890 출발이다...너무 낮은 고도다....그냥 골프장이 목표다...
중간쯤 가다가 저수지 상공에서 엄청 뚜두려 맞았다...경각산 와류다...고도도 600밑으로 떨어졌다.
희망은 사라져 간다...상기형도 세영형도 골프장 산 간신히 넘기나...종원형은 여유 있고 명군형은 벌써 랜딩했다..
문제는 나다...
산 정상보다 낮았다..그러나/.........
하나 물었다....끝까지 물고 늘어졌다...드리프트는 골프장을 지나 그 다음산까지 탔다..
초당 0.5~1m정도다...약하지만 버텼다...
이것이 1100을 넘겼다...헬포에서 900인데 여기에서 1100이라...기분 좋은 출발이다...
형님들 착륙한 곳이 골프장과 신덕의 딱 중간지점...논이다..
그 상공에서 써클링이 시작 된다...1300까지 올라간다...드리프트는 탄약창이다...
그냥 이리 내려오란다...아깝다...그래서 끝까지 가본다 하고 다시 시작했다.
열 끊고 약간 옆으로 돌아서 예원대쪽으로 갔다.
예원대 상공....써멀이다...1400까지 넘겼다...
다음 경로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장수쪽...아니면 남원쪽...
길따라 가기로 맘먹고 임실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봉천역 옆에서 왕방리 평야 쪽으로 드리프트다...1450까지 확보했다..
운봉쪽을 바라보니 비교적 높은 산이 보인다...옛날에 재원형님이 말했던 산...열이 좋다고 했었는데/..
난 길을 택했다...그래야 내 위치를 설명하기 쉬울테니까...
오수쪽으로 꺽었다...
오수를 오른쪽에 두고 지나갔다..
덕과면 상공을 통과..철탑이 보인다...넘을수 있으려나???....가보니 충분하다
오리정 주차장을 착륙장으로 정했다가 더 밀고 갈수 있어 쭉 간것이 춘향 터널 앞이다..
춘향터널에 제법 바람이 있다..하지만 실고도 50m다...
그 낮은 산에서 비벼 봤지만 올라가는건 조금....더 이상은 없어보인다...
포기하고 춘향터널 앞에 착륙...
기념 촬영....인증샷....카카오....문자메세지.....통화....비행보다 더 바쁘다...
근영이한테 전화했다...물론 픽업 부탁이다...
버스타고 오다가 중간에서 만나자 한다...
정리해서 길건너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트럭에 손 들었더니 고맙게도 멈춰주신다
그 분과 짧은 시간동안 나의 감동을 전하느라 바빴다..
근영이와 통화해보니 오수IC에서 만나자한다...
반가운 내 차가 보이고 덩달아 반가운 근영이 얼굴....근영아 고맙데이~~~...담에 너 크로스가면 픽업해줄께!!
여기까지 픽업해주신 그 분의 차를 먼저 보내면서 내 차의 인증샷..
클럽에 도착해서 내려놓고 블랙이글에 사람들 있다기에 기쁨을 나누고자 가서 인사하고 ,,
먼저 서둘러서 나왔다...하고 싶은 얘기는 무쟈게 많은데....
저녁에 모임이 있어 바쁘다...
첫댓글 디카로 찍는겨?? 아님 스마트뽄?? 그림일기가 뽀다구나네...
나도 방장산에서 사진찍고 싶더만...여하튼 마니마니 추카혀^^
디카로 찍었지...
크로스 간다기에 마이트랙도 켜놓고 디카고 묶어놓고 물도 배출하고 비행복도 입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 이륙했지여....그 덕에 이런 자료가 생긴거....
근영아~~~너두 850m잡았다고...?? 써멀맛 좀 본 모양이다...ㅋㅋ
근데, 5월19일 월례회 뒤풀이에서 말했쥐~~~비행일지 안쓰면 인정 안해준다...ㅍㅎㅎㅎ
첫번째 사진은 임실역 상공...두번째가 왕방이륙장 앞 평야지댄가요? 모르겠네..세번짼 오수 의견공원 상공이고..좀 더 이른시간에 이륙해서 출발했더라면 더 멀리 갔을까요 그리고 봉천역에서 드리프트 탈때 왕방리쪽으로 갔다면 팔공산에 붙였음 어땠을까요.. 암튼 축하하고 부럽네요...내 비행 목표는 오직 모악산 정복하고 크로스컨츄리..인디...언제 가본댜..ㅋㅋ
두번째 사진이 왕방리 이륙장 앞 벌판 맞아!!...
하늘에 구름이 있었다는게 아쉬웠고 시간도 늦은것도 아쉬웠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니까...
내가 비행하는 것처럼 실감난다. 즐감~^^
형님 덕에 트랙도 있어서 무쟈게 좋았수다!!!
으메............같이좀 가요~~~......이글을 읽으니 학교에서 더더욱 집중이 안대유...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는 공부에 집중...
경각산에서는 패러에 집중....
다음에 기회되면 같이 가기로 하자!!
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