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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모-미국이민 갈 사람 다 모여라!
 
 
 
카페 게시글
미국중남부 모임 스크랩 보기 힘든 미 중부지역의 모습들... 출장길에서 - 3편
이실직고 추천 0 조회 767 09.09.25 11:2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마지막입니다.

 

 

크랙커를 어찌 먹느냐고요.... 요렇게 먹지요. 부숴서 스프에 넣으면....

 

오리 걸쭉해 지는 거지요. 솔직히 전 스프가 짜서 크랙커를 넣어 먹는 경우입니다.

 

드뎌 나왔네요. 컨츄리 스테이크.... 참 단촐하다 싶으시죠. 그래도 맛만은 절대 강자입니다. 그래서 중부 출장 때는 반드시 먹게 되는 메뉴고요.

 

스테이크를 치킨처럼 구웠다 이거죠.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비후까스 되겠습니다. 단 소스가 그래비라는 거...

 

아까 준 시즈닝이랑, 후추, 타바스코 쳐서 한입 크게 잘라 먹습니다. 입에 감기는 맛이 와 살살 녹네요. ㅎㅎㅎㅎ..... 꼭들 나중에 시도해 보시길...

 

저거 어디 액자에도 많이 나오는 듯한 간판인데.... 그러고보니 제가 꽤 유명한 시당을 사이에 있었더군요...  네브라스카 York 시티입니다.

 

깨끗이 제 플레이트를 비웠네요. 워낙에 좋아하는 메뉴인데다 직접 재배한 브로콜리도 넘 맛있었다는.....

 

다시 바쁜 출장길을 다리는데 앞서 가는 차의 뒷 태가.....  테이프로 창문을 막았네요.

솔직히 이런 모습이 미국의 모습입니다. 돈이 없어서도 이지만, 별로 남의 눈 개의치 않아 하는.... 검소한 대목이 보이는 부분이죠.

 

달리다보니 어느새 캔사스 주로 들어 왔습니다. 여기에도 마을 한 복판에 대형 공용 사일로가 자리하고 있네요.

 

시골에선 맥도날드 대접 이상을 받는 데일리 퀸입니다.

 

역시 올개닉 슈퍼와 식당, 아이스크림까지 총망라하는 브럼스. 가면서 먹으려고 과일 몇개와 아이스크림 들고 나왔습니다. 계속 사 먹이고 계시는 사장님.

 

저녁 9시가 다 되서야 오클라호마에 도착을 합니다. 함께 가신 사장님 친구분이 하시는 데판 일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네요.

미국서 성공하신 분들중 이런 대형 일식당을 몇개씩 하시는 분이 많지요. 인테리어도 죽이네요.

 

데판이 시작되기전에 롤이 먼저 나옵니다. 그 맛이 죽음입니다. 헐~~~

 

먹기 전에 한 장 똑딱.

 

자 이제 불쑈가 시작되었네요. 데판 요리사가 볶음 밥 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히스패닉이신듯..... 이제 이들도 일식을 만지는 부류가 되었다니 참 격세지감입니다...

 

저희가 시킨 1차 음식들입니다. 새우, 오징어, 조개 관자 등등....

 

전 이것 말고 역시 제일 좋아라 하는 텐더로인(미뇽)을 2차로 더 먹었습니다.

 

이번 출장에선 텍사스를 출발해 오클라호마, 캔사스, 미주리, 아이오와, 미네소타, 사우스 다코타까지 총 7개 주를 돌았습니다.

여기에 다 올릴 순 없지만 그 여늑함과 한적함이 제 맘에 딱 들더군요.

조금은 무뚝뚝한 그들이지만 다가서면 어느새 오래된 벗처럼 반겨주는 순박한 모습에서 뉴욕이나 엘에이와는 또 다른 미국을 느끼곤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포스팅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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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9.25 11:26

    첫댓글 블로그에서 스크랩된 글입니다.

  • 09.09.25 21:15

    미국 시골 풍경과 하이웨이에 멋진 경치들 잘 보았습니다~^0^

  • 09.09.26 21:26

    1편부터 3편까지 잘 보고갑니다. 평소 보기 힘든 중부쪽이 어떤지 더욱 잘 실감하고 갑니다. 다음에도 종종 사진 부탁드립니다 ^^

  • 09.09.27 11:02

    끝 인가요 ? 아쉬어서요 .

  • 작성자 09.09.27 11:55

    블로그에 자주 올릴겁니다. 와서 댓글 달아 주세요.... 아쉬워해 주셔서 감사요~~~

  • 09.09.27 21:04

    재미있네요,감사합니다,

  • 09.09.28 00:34

    우와~~ 컨츄리 스테이크...저두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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