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살아갈 길 --이 원익 글

[파란연꽃]

한국이 살아갈 길

이 원익

태고사를 돕는 사람들 대표

   이곳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면서 그래도 한 번 씩 모이면 이 나이에 투박한 사투리로 맘놓고 떠들어 보기도 하는 것이 스스럼없는 학교 동창들이다.  밥 먹고 사는 것과는 별 관계없는 주제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거리낌 없이 제 주장을 펼치기도 하고 마뜩잖으면 핀잔도 주기도 하는데 특히 동기동창 사이라면 안 할 소리 못 할 소리가 없이 퍼붓기도 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들 사이에 표출 되는 견해들, 특히 고국의 정치적인 이슈에 있어서는 사이가 너무 벌어져서 도리어 분위기가 서먹해지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요즘엔 그런 자리가 뜸해지기도 한다. 만나더라도 수위 높은 논쟁은 아예 피하여 열기가 시들해지니 나이 탓도 있고 종교 배경 탓도 있는 것 같다. 이렇게 같은 일을 가지고 영 달리 보게 되는 것은 다수의 뇌리에 잘못된 정보를 심어 주는 일방적인 대중매체의 영향도 커 보인다. 하지만 결국은 부처님의 말씀대로 세상 일을 바로 보지 못하고 허깨비에 휘둘리는 우리 중생들의 무명 때문이리라 본다.

   이곳에 사는 우리 친구들만 두고 볼 때는 종교적으로는 절대다수가 기독교이다. 정치적으로는 미국에 관한 것이라면 그 경향이 민주, 공화가 반반 쯤이거나 공화 쪽으로 조금 기우는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 및 사회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면 이른바 보수 내지는 수구적인 생각을 터뜨리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건 불자라고 분류할 수 있는 소수의 인사들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다. 고향 탓인가 시대 탓인가? 좀 나이든 세대들에 대한 이러한 현상을 일종의 세뇌라고 본다면 누가 의도했든 아니든 상당히 성공한 것 같아 보인다.

   얼마 전, 아마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우승을 한 다음이었던 것 같은데 모임에 갔더니 어느 친구가 주장하기를 대통령을 잘 뽑다 보니 한국이 지금 단군 이래로 국운이 가장 트이고 욱일승천 중이란다. 세계의 일류국가로 발돋움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제는 북한 따위는 그 그늘 아래서 쪽도 못 써 보고 금방 지워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흡수 통일 아닌 것은 모조리 김정일의 수법에 놀아나는 것이며 주석궁 폭격을 하든 해안 봉쇄를 하든 북한을 하루 빨리 하느님의 영토로 접수해야 하는데 김정일만 없애 버리면 식은 죽 먹기로 만사 해결이라는 것이고 미국은 능히 그럴 수가 있으며 이미 그렇게 착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전임 대통령이 이른바 반역질만 하지 않았다면 이런 수고를 안 치르고도 벌써 흡수 통일이 다 돼 있을 텐데 그 놈의 무슨 정책인지 하는 것으로 순진한 백성들을 속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이 키워 놓은 남한 내의 빨갱이들을 하루 빨리 쓸어내지 않으면 남한이 오히려 곧 김정일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라는 자못 진지한 우려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자리의 대부분이 동조하였고 아무 말도 안 하는 소수는 빙그레 웃기만 하였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눈에도 아마 이런 주장들이 낯설지는 않을 것이고 거기에 대한 각자의 견해도 적극적인 동조에서부터 정반대의 시각에 이르기까지 여러 스펙트럼에 걸쳐 있을 것이다. 그러니 어느 것이 더 옳거나 그르다는 따짐이나 판단은 일단 젖혀 두고 좀 비켜서서, 핀트는 좀 맞지 않겠지만 내 생각 몇 자락을 그간의 고마움을 일부나마 갚는 서비스로 펼쳐 보일까 한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으시더라도 심심풀이로 어여삐 여겨 주시면 한다.

   우선 한 가지는 우리가 너무 자질구레한 데에다 눈을 뺏기다 보면 큰 줄거리나 명암을 파악하기가 어려운데 작금의 한국의 상황이나 현실을 판단할 때 세부적이거나 특정한 사항 보다는 좀 큰 줄기와 맥락을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점이다.

   미술 시간에 데생을 할 때 그릴 대상물의 세부적인 점에 몰두하지 않고 눈을 게슴츠레 뜨고 약간 비스듬히 바라보면 오히려 물체의 거시적인 테두리나 명암이 전체적으로 잘 파악 된다. 그래서 한 번 눈을 게슴츠레 뜨고 한국의 역사를 비추어 보자. 그러면 남한이든 북한이든 외세든 뭐든 기본적으론 그 상황이 고구려, 신라, 백제 하던 삼국시대나 거란이니, 원나라니, 삼별초니, 서경천도니 하던 고려시대와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는 점이 드러나 보인다. 자기들끼리 나뉘어 서로 죽이고 살리고 경쟁하는 것도 생존과 발전에 일면 도움이 되겠지만 크게 보면 만날 그 모양이 그 모양이다. 역사를 길게 보면 우리는 기 한 번 제대로 못 펴 보고 영토든 뭐든 내내 졸아져 들어왔던 것이 아닌가.

   진짠지 모르겠지만 북한이 원자탄 비슷한 것을 만들었든 어쨌든, 남한이 제법 괜찮은 자동차나 냉장고를 만들어 팔든 어쨌든, 둘이 따로 놀면서 궁색한 속에서 그나마 재주를 부렸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합해서, 합해 봤자 오래 전 옛날에 떼어 주고 잃어버린 것에 비하면 아직도 한참 궁색하겠지만, 통일을 해서, 그 안에서 만들 건 만들고 안 만들 건 안 만들면서 어울려 함께 꽃을 피운다면 훨씬 나으리라는 것은 상상이 아니 가는가! 그러니 단순하게 생각해서 통일이 되면 참 좋다. 대부분이 여기에는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간단치가 않고 판단이 흐려진다. 통일은 과연 될 법한가? 될 일이라면 누가 하느냐,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언제 하느냐? 되고 나서는 어떤 나라가 되느냐?

   이 대목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눈을 게슴츠레하게 뜰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본질적으론 닮았지만 크게 다른 변수가 하나 있다. 옛날에는 전쟁을 하더라도 백성들은 상당수 살아남을 수가 있었지만 지금 전면전이나 핵전쟁이 터진다면 너나없이 몰살을 당한다는 점이 크게 달라진 점이다. 옛날에는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네 하고 노래라도 읊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한 번 붙었다면 세상 끝장이다. 지구가 깨어질 판이고 인류가 멸종할 판이다. 그러니 전쟁은 안 된다. 특히 대량 살상무기의 배치 빈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좁아터진 한반도에서 전쟁의 뇌관을 건드리는 것은  러시안 룰렛 게임보다도 훨씬 더 무모하고 위험하다.

   그리고 기술을 과신하지 말자. 결국 인간이 하는 짓이다. 아무리 족집게 최첨단 무기와 전쟁 장비가 개발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러한 무기와 장비는 그것들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당사자의 이익과 안위에 일차적으로 복무하는 것이지 그것들이 실제로 쓰이는 지역의 사람들을 먼저 위함은 아니지 않겠는가. 그건 누가 만들더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이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에둘러서 가야 한다. 그리고 막강한 무력으로 상대를 위협하지만 실제로 전쟁은 안 하고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발상도 너무 낭비가 많고 위험한 도박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면 대충 답이 나온다. 전쟁에 호소하지 않는 평화적이고도 점진적인 통일 정책, 그걸 무어라고 이름하였더라?

   이름이야 어찌 됐든 간에 통일 정책이든 대결 정책이든 근본적으로는 부처님의 이상에 현실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라야 한다는 게 불자 된 나의 견해다.

   뭇 생명을 사랑하고 죽이지 말라. 부처님이 주신 첫째 계명이다. 동족간의 전쟁이나 폭력이 가당한 말씀인가! 그리고 훔치지 말라. 남의 재물이든 재주든 노동이든 이름이든 서로 정당한 값을 쳐 주어야 할 것이고 자연이든 인간이든 빼앗기만 하면 머지않아 보복으로 돌아온다. 거짓말 하지 마라. 거짓말은 전염병과 같다. 세균에 면역이 생기면 더 독한 약도 잘 듣지 않는다. 너무나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른다. 그리고 음행하지 마라, 술 마시지 마라. 향락과 퇴폐가 선진국,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바로미터가 아니다.

   만약 우리가 불자로서 정치 지도자들을 선택하고 따르고자 한다면 먼저 이 다섯 가지 잣대부터 대어 보아야 마땅할 것이다. 이름이 불자 대통령, 기독교 대통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실제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좀 더 가까이 가려 했느냐, 부처님의 이상을 좀 더 현실에 접목하려 했느냐로 차분한 평가를 해야 하리라. 혹시 오계에서 가장 멀어졌던 이들을 내가 이때껏 편들고 기려 왔다면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나 자신이 잘못 되었거나 그 사람을 잘못 알고 있었거나. 진정한 불자라면 성찰과 참회가 필요한 대목이다.

   혹자는 말하리라, 정치와 종교는 다르다고. 맞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그 기준에라도 일관성 있게 맞추어야 한다. 업적이면 업적, 덕성이면 덕성으로 매겨야지 웬만한 업적이 있다고 성품의 악독함이 자비로움으로 둔갑 될 수는 없는 법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 나대신 잔혹한 악역을 맡아 그 댓가로 우리가 현실적인 도움을 좀 받긴 받았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임시방편이요 내가 그 악업을 씻어 줘야할 불쌍한 영가, 혹시라도 이를 본받아 시대착오적으로 헛다리짚는 일 없도록 아픈 기억 저 편으로 잘 왕생 시켜 보내 드림이 도리일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눈을 게슴츠레 뜰 일이 있다. 시대를 꿰뚫는 숨길 수 없는 현상, 아니 피할 수 없는 진리라고나 할까, 바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루하루 먹고 사는 문제다. 통일이고 민족이고 정치고 종교고 뭐고 우선은 먹고 살아야만 하는 중생들. 남한의 사천만, 북한의 이천만, 그리고 세계에 흩어져 있는 수백만의 동포들이다.

   삶의 벼랑 끝에 허덕이는 대부분의 북한 동포들에 대해서는 달리 뾰족한 처방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사정이 너무 급박하기 때문에 우선 먹을 것을 보내 줘야 한다. 따지는 것은 정치인에게 맡기거나 다음으로 미루고. 화살을 맞은 비둘기 이야기를 떠올리자. 누가 쏜 화살인가, 왜 쐈는가를 묻기 전에 부처님은 먼저 화살을 뽑아 비둘기를 살리셨다. 북한의 위정자가 밉더라도, 그들의 체제가 한숨이 나올지라도 우선 죽어 가는 목숨부터 살리는 일에 우리 불자들은 동참하고 볼 일이다. 그런 다음 자기들 내부의 식량 사정이 근본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는 없을까 방편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수백만의 해외 동포들이다. 현지 국가에 나름대로 어렵사리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치고 촛점을 남한 경제로 좁혀 보자.

   통일이 되더라도 그렇겠지만 현재의 한국은 무역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몇 달 이상을 버틸 수가 없다. 무역이 무엇인가? 싸게 원료를 사 와서 좋은 물건을 만들어 비싸게 내다 팔아야 한다. 토지, 자본, 에너지, 노동, 기술 등이 잘 어울려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토지는 말도 못하게 비싸다. 노동비, 에너지비도 만만찮다. 토지와 노동이 많이 들어가는 산업은 이제 경쟁력이 없다. 특히 바로 옆의 중국과는 게임이 안 된다. 다음은 자본인데 아직도 바깥 사정에 휘둘릴 만치 부실함이 보인다. 기술은 어떤가? 몇 가지는 세계를 앞서 간다고 하지만 손꼽을 정도고 특히 기초 학문이 부실하다. 바로 옆의 일본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뒤떨어져 있고 대국인 중국은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 한마디로 샌드위치, 어정쩡한 위치다. 싼 물건은 중국에 빼앗기고 고급은 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잡기에 힘겨운 상황이다. 어떻게 해야 싸고 좋은 경쟁력 있는 물건을 만들어 팔 것인가?

   답은 바로 머리맡에 있다. 북한이다. 다른 모든 것은 다음 문제다. 생존이 먼저다. 먹고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 아비 죽인 원수와도 거래를 트는 것이 진정한 상인정신이라면 오버일까? 정세에 따라 기복은 있겠지만 결국은 여기에 길이 있어 보인다. 달래든지 꼬시든지 으르든지, 하여튼 북한을 움직여 싼 토지에 상대적으로 질 좋은 노동력을 동원하여야 한다. 벌써 연습 게임은 마쳤지 않나. 입안의 혀도 깨물 때가 있다고 그렇게 치고 박고 싸우던 상대와 만나 어찌 순탄한 날만이 있기를 기대하겠는가. 하지만 무슨 곡절을 겪든 간에 중국과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결국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조만간 남한은 세계의 중저가 상품 시장에서는 손 놓고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남한 경제는 시들고 북한 경제는 사망 확인서를 쓸 것이다. 그러니 오로지 살아남기 위하여서라도 모든 정책과 방향이 여기에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어깃장을 놓고 훼방을 하는 측이 이유야 왜 없겠냐마는 작은 것에 집착하여 큰 그림을 보지 못한 잘못으로 생존의 기회를 놓치고 시대의 부름을 거스르는 결과를 낳을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안보의 문제가 아니겠는가.

   이와 동시에 기술력을 꾸준히 확보하여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초 학문부터 육성, 발전 시켜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이공계나 기초 학문을 경시하는 교육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뭐든지 남이 개발해 놓은 것을 돈 주고 사서 쓸 생각만 한다면 늘 봉 잡힐 대상이다. 그리고 자본의 축적도 건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좌든 우든 편협한 이념에 사로잡혀 자연스런 자본의 축적과 교류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연기 안 나고 공해 적은 산업을 키워야 한다. 문화 산업이며 관광 산업이다. 한국이 한국다운 색다르고도 살아 있는 생생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야지 미국의 쉰 한 번 째 주 같아져서는 별로 매력이 없다. 집을 짓더라도 길을 고치더라도, 이름을 하나 붙이더라도 항상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국적 있고 현실성 있는 인문학의 중요성이 떠오른다. 중요한 요소마다 진정한 선비, 능란한 행정가요 앞을 내다보는 지식인들이 자리잡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의식주의 각종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다. 전 국민이 서투른 영어 몇 마디씩 지껄인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더욱 한국말을 살리고 그 말에 바탕하고 그 말을 무기로 삼은 철학과 문학, 종교가 꽃필 때 제대로 된 한국 문화는 살아나 몇 백 년을 우려먹을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원천이 되어 줄 것이다. 그렇다. 언제나 독자적인 정신, 나의 성찰, 나의 안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내 마음이 이런 불씨가 되어 들판을 태운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보물더미가 한국의 불교다. 어찌 한국의 불자들에게 딱히 할 일이 없다 하겠는가.

   마지막으로 마음에 새겨 둘 것은 해외 동포라는 든든한 울타리의 중요성이다. 한국 사람들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세계의 사대 강국에 적지 않은 숫자가 몰려 살고 있다. 그간의 사정이야 어찌 됐든 이 네 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 널리 흩어져 있는 이만한 민족은 한국인 밖에는 별로 없다. 유태인이 이에 견줄 만한 것일까?

   해외 동포들과 고국이 손을 잡고 잘만 해 나간다면 고국을 위해서나 서로를 위해서나 크나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리 하자면 장기적으로 정체성부터 유지할 방도를 빨리 찾아야 한다. 물론 그리하면서도 현지와 조화를 이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며 다 함께 고국과 동포 사회의 문화를 잘 가꾸고 은근히 전파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전 세계의 동포 사회는 남북이나 국내외 특정 정파를 위한 일시적인 들러리가 아니다. 장기적인 비전에 따른 하나의 주체요 일원으로서 서로를 인식하고 도와야 한다. 서로간에 차별이나 폄하가 있을 수 없다. 여기서도 불교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불교적인 시각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2010년 8월호 글

[다람쥐]

좋은 글! 눈 뜨게 해주는 글! 공부 시켜주는 글 !!ㅡ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