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는 질이 떨어지는 차에 비해서 더 우려마실 수 있다"던가
"3~5 번 정도"라던가
"7번 아니 10번 까지도 우릴 수 있다"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위의 내용이 모두 맞는 말입니다.
같은 양의 차를 가지고 우릴 때
물을 조금씩 넣고 빨리 우려낸다면,
우리는 횟수를 많게 할 수 있고
물을 많이 붓고 천천히 우려낸다면,
우리는 횟수는 적어 질 것이 자명합니다.
그 내용이 궁굼해서 직접 우려 본 방법 을 소개합니다.
(여기에 표기하는 중량 단위는 정확한 측정치는 아님니다, 시간과 물의 양은 정확한 수치입니다)
1. 한 번만 우려마시고 싶을 때 이용방법
이 방법은 식후에 디저트용, 또는 직장 등에서 오래 우릴시간이 없을 때 200cc 정도로 한번 마시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찻잎 1g 을 머그잔, 또는 용수잔, 개완 등에 넣고 80 도 정도의 물을 200cc 붓고 3 분 후 (우러난 찻잎을 꺼내거나 그대로 둔 채)마신다. 자기 입맛에 싱겁거나 진하면 다음부터 차 혹은 물의 양을 가감한다.
더 우리고 싶으면 물을 먼저의 반만 붓고 시간은 같은 3분 우려 마신다.
결국 1g의 찻잎으로 약 200~300cc 를 마시게 됩니다.
2. 다관에 넣고 여러번 우려마실 때 (보통 30분 이상 소요 되므로 차를 천천히 많이 마실 수 있다)
2g의 찻잎을 넣고 80도 의 물 100cc 를 붓는다, 1분 후 차를 따라 마시고, 더 마시기 위해 다관에 100cc를 붓고 20초 우린 후 마시고, 같은 방법으로 30초, 45초 등으로 먼저보다 시간을 50%씩 늘려 간다.(지허스님의 우리는 방법을 응용한 방법이라, 저는 "지허(우림)법"이라 부릅니다*^^*)
차 종류에 따라서 5~7회 정도 우려마시므로
이 방법도 1g의 찻잎으로 약 250~350cc 를 마시게 됩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최대한 우려내기 때문에 더 마실 수 있는 것 뿐입니다.
위의 내용으로 보면 마시는 횟수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조금씩 따라마시면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차 마시기는, 00제다의 초의선차, **제다의 세작, ++제다의 9번 덖음차 등 주로 덖음차를 여러번 시음해 본 결과의 종합입니다. 차에 따라 우릴 수 있는 물의 총량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우릴 수 있나?"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맛"의 기준은 자기 자신입니다.
멀건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진한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양촌리 커피를 좋아하는 최불암도 있고 하듯이 말입니다....
첫댓글지허법? 으로 우리는 시간은 다도를 할 때 측정해본 시간과 엇비슷 하군요....전에 다도시연 할 때 옆에서 시계로 측정해봤거든요, 5인 이었는데 찻잎을 넣고 첫잔에 따를 때 까지의 시간이 50초, 왕복해서 마지막 따를 때가 1분 20초 인가 그랬어요...평균 1분5초에 해당되는 군요. 두번 째 우림시간은 못 쟀군요 아쉽게..
첫댓글 지허법? 으로 우리는 시간은 다도를 할 때 측정해본 시간과 엇비슷 하군요....전에 다도시연 할 때 옆에서 시계로 측정해봤거든요, 5인 이었는데 찻잎을 넣고 첫잔에 따를 때 까지의 시간이 50초, 왕복해서 마지막 따를 때가 1분 20초 인가 그랬어요...평균 1분5초에 해당되는 군요. 두번 째 우림시간은 못 쟀군요 아쉽게..
몇 번 우려먹는가? 차는 얼마나 넣는가? 몇 분 우리는가? 모두가 자기의 기호대로가 아닐까요? 그런 모든 것을 정형화하는 것. 이것이 차의 맛을 그르친다면? 그저 함께 한 이와 맛있는 차를 나누겠다는 배려의 맘이 가장 맛난 차를 만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