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7(토) 군산 성산면 창오리 창오초등학교에서 제1회 고은 문화예술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 목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꾀하고 폐교 직전에 있는 작은 학교를 후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제는 고은 선생님이 이번 행사에 참여를 해 주셔야 행사가 빛나고 각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사)CGart 지도이사이신 최대식 중앙대 교수님께서 고은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아직 확답을 안 하신
상태입니다. 아마도 (사)CGart 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각 회원님이 아래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 고은선생님께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촉구해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로서는 많은 회원들이 고은 선생님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고은 선생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선의 방법이 될 듯합니다.
고은 선생님으로 부터 답이 오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 고은 선생님 연락처 >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233-83 대림동산 장미골 173호
전화 : 031- 618-1783, 팩스 : 031-618-1781
이메일 : koun_poet@yahoo.co.kr
..........아래는 제가 고은 선생님께 보낸 멜 입니다. 멜을 쓸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사)CGart(채고예술마당)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채수창입니다.
현재 서울 강북 경찰서장을 하고 있고, 고향은 군산 성산면 창오리 입니다.
이렇게 글을 보내는 것은 오는 10.17(토) 문화예술 발전을 꾀하고, 작은 학교 후원을 위한
행사로 군산 성산면 창오리 창오초등학교 나무숲에서 <문화예술제>를 열고자 합니다.
그 동안 저희 단체는 군산 성산면 창오리 시골옛집에서 매달 1번씩 예술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행사를 해왔습니다. 만들어진지 1년이 지난 만큼, 외부 사람을 모시고 명분있는 행사를
하자 라고 생각하던 차에 군산의 자랑이신 고은 선생님을 모시고 문화예술제를 하자라고 의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 이름을 <제1회 고은 문화예술제>라 정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문학상도 주고, 시화전,
시낭송회, 그림 전시회 그리고 각종 공연도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역사회 및 동창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작은 학교를 문화예술 특성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도시에서 돌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고은 선생님께서 동참하여 주시면 행사가 훨씬 빛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여러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저희들의 작지만 예쁜 마음을 헤아려 동참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채수창 드림
첫댓글 제가 오전에 고은선생님께 이멜을 보냈습니다...어떤 답이 올지 궁금하군요..
채고회원들이 힘을 모으면 안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모두 지혜를 모읍시다
고은 선생님께 멜 보냈습니까?
좋은 기회인데...생전의 모습을 꼭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고은 선생님께 참여를 촉구하는 멜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만인이 보올(만인보)수 있도록 플래카드걸고 집단행동합시다.
옳소
저도 일단 고은선생님께 매일을 보낸다음 댓글을 달겠습니다...
방금 고은선생님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저어.... 말 잘들어서 이뿐가요???
<제1회 고은 문화예술제> 보다는 <제1회 고운 문화예술제>가 좋겟어여, 고은샘이 부담스러울지 모르고 어쩜 쉬고 싶으실지도...우리 꿈이야 크지만 좀 조심스럽네여........ㅋㅋ
노인분한테 제일 큰 욕이 '나이많이 잡사서 힘등게로 쉬세요!"랍니다..
그건 아니고 고은샘이 아마 혼자 계시고 싶어할 거 같아서염........ㅎㅎ
~!!!!!!
채창님 고은 예술제로 할려면,선생님을 초대하기 전에 고은 선생님께 선생님의 함자를 사용한 예술제에 대한 허락을 받은 후에 예술제에 초대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게 어른에 대한 예의가 아닐련지요?연파님의 고운예술제도 아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예쁜 이름이고요...고은 선생님은 마땅히 국민적인 추앙을 받을 분이지요 그러나 사전에 선생님께 설명이라도 드렸어야...
제말도 그렇습니다......그래서 고은보다 고운이 더~~ 좋지 싶은데여...ㅎㅎ
고은 선생님(정확히는 제자?)께서 답장을 보내셨는데..참여가 곤란하다고 왔어요. 다른 단체에서도 여러번 제의가 있었는데 모두 거절했다고..특히 10월에는 폴란드에 나가기 때문에 더더욱 곤란하다고...그래서 고은 선생님없이 진행할까 합니다...고은 문학상 시상식만 빼고 하면 됩니다...그리고 이름은 <작약 문화예술제>가 어떤가 하네요...<작고 약한 것을 위한 문화예술제>...채고마당의 컨셉과 일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생각뽑아내는것이 어쩌면 그렇게 순발력있게 고우시대요? '작고 약한 것을 위한..바로 선창마녀를 두고 하는 말 같아요.히~
저도 한마디...행사장과 행사요지가 창오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군산 출신의 문인 한분을 제가 추천해 볼까 합니다...전 펜클럽회장 이시면서 교육자로써 현 문단에서는 꽤나 역량있으신 분으로 문효치 시인을 조심스럽게 추천해 봅니다.
언니 감사해요~~~~*^^*
<작약> "작고 약한 것을 위한" ~~~~~ 채고마당의 가장 소중(?)한 후소정신의 바탕이 엿보이는 정말 멋진 이름이에요. 채짱님, 짱이에요^^.
후소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