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군단 아르헨티나대표팀이 오는 9월 사상 처음으로 방한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과 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흰색과 하늘색 유니폼 ‘알비 셀레스테’로 낯익은 아르헨티나대표팀과 오는 9월 15일 국가대표팀 친선평가전을 갖기로 하고 구 체적인 후속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를 주선한 ㈜SM스포츠(대표 김중석)는 대한축구협회와 의견조율을 마 치고 8일(한국시간) 현지 참사관 입회 하에 아르헨티나축구협회측과 계약서 에 사인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2002년월드컵 남미지역예선에서 8승1무1패 승점 25로 2위 브 라질을 승점 5차로 누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방한할 아르헨티나대표팀에는 바티스투타(32·이탈리아 AS로마)를 비롯해 오르테가(26·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팔레르모(27·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등 세계무대를 누비는 슈퍼스타들이 총망라됐다.
SM스포츠측은 이들 3명을 포함해 베론 시메오네 소린 아얄라 등이 포함돼 야 한다는 점을 계약서에 분명히 했다.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9월 5일 자국에 서 열리는 2002년월드컵 남미지역예선 브라질전에 참가하는 대표선수들을 그 대로 출전시킬 계획이다.
만약 이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을 경우 지난 3일 요코하마에서 벌 어진 한·일올스타-세계올스타전에서 호마리오가 벤치를 지킨 것처럼 반드시 선수단에는 합류하기로 해 국내축구팬들은 모처럼 스타플레이어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대표팀은 9월 15일 한국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기에 앞서 9월12 일 일본대표팀과 한 차례 경기를 펼치기를 원하고 있어 현재 일본축구협회와 도 일정을 조절하고 있다.일본전이 불발될 경우에는 13일 또는 17일 한국과 한 차례 경기를 더 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방한은 처음이며 클럽팀은 90년대 벨레스 사르스 필드가 93년 8월 방한해 월드컵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데 이어 95 년 9월 30일 잠실에서 마라도나가 보카 주니어스를 이끌고 재기경기를 가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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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9월 방한 '히딩크 군단' 격돌
이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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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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