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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왕봉(九王峰), 희양산(曦陽山) 산행기
★ 오른 일시 : 2009.12.19. 09:10 ~ 15:30 ★ 날씨 : 약간 흐림, 산정에는 바람이 거샘, 오후에는 약한 눈발이 휘날림. ★ 오른 산 : 구왕봉(887m), 희양산(998m) ★ 위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경북 문경시 ★ 오른 코스 : 은티마을 - 은티재 - 주치봉 - 호리골재 - 마당바위 - 구왕봉 정상 -지름티재 - 성터, 지름티재 갈림길 - 희양폭포 - 성터 - 희양산 정상 - 성터 - 은티마을(약 13km 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 6시간30분) ★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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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을 에는 듯 한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괴산 연풍에 있는 희양산에 올랐습니다. 당초 예정은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시루봉을 거쳐 은티마을로 하산하려고 한 것인데 길을 잘못 들어 은티재를 거쳐 구왕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 은티산장 앞에 있는 산행안내판 하산하면서 본 등산안내판입니다. 이 산행안내판만 눈 여겨 보았어도 구왕봉을 먼저 오르진 않았을텐데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그만 은티재로 오르고 말았습니다. 이 산장을 지나 농로를 따라 약 300m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은티팬션 방향(왼편) 포장도로로 가면 지름티재나 성터를 경유하여 희양산 정상에 오르는 주 등산로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포장도로로 가면 은티재로 올라 구왕봉이나 악휘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 이정표가 있는 은티재 모습 은티재에 오르니 10시가 다돼갑니다. 이정표에 표시돼 있는 소요시간보다 배는 더 걸려서 여기까지 온 것인데 날씨가 워낙 차가워서(영하 10도 이하입니다) 땅이 꽝꽝 얼어붙었고 게다가 어제밤에 눈도 조금 뿌린 듯 길에는 눈이 살짝 덮여있어 미끄러질까봐 조심조심 천천히 오기는 하였지만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우리가 길을 잘못 들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표시가 잘못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전망바위 위 눈 속의 풀 커다란 바위 위에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자라났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자연을 대하다보면 생명의 끈질김과 억척스러움에 놀라움을 금할 수없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 은가루가 휘날리는 구왕봉 가는 능선의 소나무와 고사목 나뭇가지에 붙어있던 상고대가 바람에 흩날려 햇빛에 반짝거리며 날아가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하늘에서 은가루를 뿌리는 것 같습니다. 정사장 부인은 이 모습을 바라보며 너무나 행복하다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정말 한겨울에 높은 산에 일찍 오른 사람만이 목격할 수 있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멋진 풍경을 나는 한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 구왕봉 가는 능선의 상고대(나무서리) 구왕봉 정상이 가까워지자 온산에 새하얀 나무서리가 내려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간밤에 기온이 내려가자 대기 중 수증기가 나무 풀 등에 얼어붙은 것입니다. 눈도 더 많이 보이고요. 기온이 올라가면 상고대는 금방 사그라질 테니 서둘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구왕봉 정상에서 멋진 상고대 풍경을 감상하며 사박사박 얼어붙은 눈을 밟으며 구왕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구왕봉은 거대한 암봉인 희양산 옆에서 빛을 발하며 봉황의 한쪽 날개역할을 하고 있는 산입니다. 모든 산에는 산 이름이 있게 마련이고 이름이 어떻게 지어져 내려오는 지는 잘 알 수가 없지만 옛날 기록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산 이름을 정해서 불러왔습니다. 봉암사 창건 설화에는 신라 헌강왕 5년(879) 지증대사가 심충(沈忠) 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결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용이 살고 있어서 지증대사는 신통력으로 그 용을 ‘구룡봉(九龍峰)’으로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 구룡봉이 바로 구왕봉이라고 하며 봉암사에서는 ‘날개봉’이라고도 부릅니다. 또 이 날개봉에 풍수지리설에 의해 매년 소금단지를 묻어 기(氣)를 눌러 둔다고 합니다 (문경 명산가이드)
정상에 오르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았으나 바람소리가 엄청납니다. 바람이 얼마나 거센지 가느다란 키 큰 나무가 굵은 나무에 부딪치는 소리가 "딱~딱 딱" 요란합니다. 옷깃을 잔뜩 여미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고 잔뜩 움츠리며 구왕봉 정상에 오르니 정상임을 알리는 조그만 표지판이 있고 젊은이들 몇 명이 벌써 올라와 있습니다. 이들은 희양산 정상에서 급경사 길을 밧줄을 타고 내려와 지름티재를 거쳐 이곳에 왔다고 하며 지금 바람이 거세 위험하니 웬만하면 그 길로 가지 말라고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 구왕봉에서 바라본 희양산 모습
▲ 구왕봉 정상부근 풍경
▲ 구왕봉 전망바위에서 희양산을 배경으로 구왕봉에선 희양산이 지척에서 올려다 보입니다. 희양산은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떡 버티고 앉아서 위용을 자랑합니다. 멀리서 보면 커다란 바위를 머리에 이고 있는 것 같이 보였는데 가까이서 바라보니 고 모습이 더욱 생생하여 신비감마저 듭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사람을 날려버릴 듯 세차게 휘몰아치는 이 추운 날씨에 저 바위봉을 올라야 된다고 생각하니 약간 겁이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전의가 불타올라 꼭 올라보겠다고 다짐을 하며 지름티재로 내려갑니다. 구왕봉에서 지름티재로 내려가는 길은 긴 로프를 잡고, 어떤 곳은 바위틈새를 소나무 뿌리를 잡고 내려가는 매우 힘든 급경사길입니다. 얼어붙은 땅에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힘들게 지름티재에 내려섰습니다.
▲ 지름티재 모습 지름티재에 내려서니 산불감시초소인 듯한 초소가 있습니다. 전에는 여기서 봉암사스님들이 입산을 통제한다고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제 통제를 안 하는 것인지 날씨가 하도 추우니 스님들이 나와있지 않은 것인지 스님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고 있는데 봉암사 방면 울타리 뒤에서 산불감시인 듯한 관리인 2명이 나타나서는 어느 방면에서 왔느냐, 어디로 갈 것인가를 묻기에 구왕봉에서 와서 희양산 정상에 오르려고 한다고 하니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고 기온이 너무 낮아 위험하니 날씨 좋은날 이곳으로 오르고 오늘은 여기서 은티마을 방향으로 1km정도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니 거기서 성터로 해서 정상에 오르라고 아주 점잖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줍니다.
방금 전 구왕봉 정상에서 젊은이들에게 들은 예기도 있고 대방동 정사장 부인이 그렇게 하자고 하여 직벽 타고 쎄메클라이밍으로 오른다는(로프구간이 100여m는 돤다고 합니다) 지름티재 코스는 포기하고 은티마을 방향으로 10분 이상 내려오니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 해골바위 삼거리의 이정표 이곳에서 성터를 경유하여 희양산 정상에 오르기 위하여 성터방향으로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길은 한동안 계곡을 타고 올라가는 길로 희양산 자락에 푹 파묻혀 있어 바람이 휘몰아치는 구왕봉 능선에 비하여 아주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곳곳에 기이한 모습을 한 기암괴석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희양폭포는 얼어붙어 볼품이 없어 그냥 지나칩니다.
▲ 층층바위
▲ 희양산성터 모습 삼거리에서 한시간 정도 오르니 희양산성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도 북쪽 은티마을 방면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데 다행이 산성이 그 바람을 막아주어 산성 바로 너머에는 바람이 머리위로 지나갈 뿐 아늑하여 우리는 산성너머 길가 좀 편편한 곳에 자리를 펴고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도 정사장은 과메기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양주도 가져왔고 뜨거운 국에 야채도 풍부합니다. 정사장과 같이 다니면 먹는 것은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데 살이 더 찔 것 같아 불안합니다. 기온이 아침보다도 더 내려간 듯 손이 얼어붙어 호호 거리며 뜨거운 컵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막걸리, 양주를 마셔도 몸은 더워지지 않습니다. 서둘러 점심식사를 끝내니 손이 얼어빠지는 듯 하여 가져간 핫팩으로 손을 녹이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오늘 얇은 비닐장갑을 끼고 그 위에 좀 두꺼운 등산장갑을 끼면 바람이 스며들지 아니하여 손이 덜 시리다고 정사장부인이 알려주면서 비닐장갑을 주길래 그대로 해보니 정말로 손이 덜 시립니다. 차갑게 느껴지는 비닐장갑을 안에다 끼면 보온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내 겨울철 등산용품에 비닐장갑을 필수품목으로 추가했습니다.
▲ 정상부근 풍경 산성터에서 약 30분 정도 세찬 바람을 맞으면서 얼어붙고 눈에 덮인 가랑잎을 밟으며 남쪽의 주능선을 타고 오르니 드디어 바위로 이루어진 희양산 정상부에 도달하였습니다.
▲ 희양산 정상에서 정사장과 함께 정상 표지석은 산에 비하여 매우 초라합니다. 소박하다고나 할까요. 서울근교 산들은 낮고 보잘 것 없는 산들도 으리뻔쩍한 대리석이나 화강암에 멋들어지진 글씨로 정상표지석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은 잘 생기지도 않은 자연석에 페인트로 “희양산 998m”라고 서툰 글씨로 두 줄로 써 놓았습니다. 단체 등산객들이 정상에 몰려와 이 정상표지석을 보고 괴산군수를 탓하는 사람도 있었고 산림청장을 탓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오늘 희양산을 오르면서 느낀 점은 비단 이 정상표지석 뿐만 아니라 등산객을 배려하는 편의시설이 다른 곳에 비하여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은티마을 산행들머리의 이정표도 부족하고 위험구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것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 정상에서 조금 떨어진 전망 좋은 바위에서
정상부 바위능선에 오른 후에도 평평한 바위능선을 10분 정도는 더 가야 정상표지석이 있는 이 산 제일 높은 곳에 닿는데 정상부 바위능선은 사방으로 전망이 뛰어납니다. 구왕봉이 바로 발아래 내려다보이고 백두대간을 달려온 백화산과 이만봉이 가까이에 서있습니다. 산이 크고 웅장하여 정상부 바위능선은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고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즐비하고 멋진 노송들도 많아서 바위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수천길 절벽을 이룬 단애들도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여기서 밑을 내려다보면 아찔합니다. 바람이 거세니 함부로 바위 끝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바위에 기대던가 소나무를 잡고 밑을 내려다 볼 수밖에 없습니다. 바위 끝에서 내려다보는 봉암사 모습이 장난감 집같이 작게 보입니다. 또 봉암사 주위 계곡의 소나무 숲들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았지만 손이 얼어 사진기를 꺼내기가 싫어졌습니다. 핫팩을 주머니에 넣고 쥐고 있다가 손을 주머니에서 빼내면 금방 얼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정상부의 기온은 영하 15도 정도 되겠지만 바람이 거세니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도 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추워 오래 머물러 있지를 못하고 사진 몇 장을 서둘러 찍고는 하산을 서둘러야 했습니다.
▲ 구왕봉 산허리에 있는 얼어붙은 폭포 너무 춥고 체력도 떨어져시루봉 등산은 포기하고 성터를 지나 은티마을로 하산하면서 올라갈 때는 잘 안보였지만 내려오면서는 구왕봉 밑 산허리에 있는 이 폭포가 나뭇가지 사이로 계속 눈에 들어와 당겨서 잡아보았습니다. 괘 규모가 큰 두줄기 폭포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더 멋있을 것 같았습니다.
▲ 은티마을 뒷산 사과밭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산행들머리 희양산 표지석 옆에서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강한 바람 속에 7시간 가까이 소요된 희양산 산행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은티마을에 도착하니 4시가 다 되었습니다. 산을 다 내려오니 무사히 하산한 것을 축하하는 양 눈이 풀풀 날립니다. 지름티재로 해서 정상에 올랐다면 시루봉을 거쳐서 내려와도 5시간 정도면 충분할 텐데 길을 잘 못 택하여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여 2시간 이상을 더 추위에 떨었습니다. 시루봉 대신에 희양산을 지척에서 자세히 올려다 볼 수 있는 구왕봉을 오르기는 하였지만......,
얼마나 추웠던지 손은 언지가 오래되고 코밑에도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귀가 얼얼하고 볼때기도 감각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수고했다고 서로를 격려하며 모두 대단하다고 추켜세웠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오늘 산행은 대단한 산행이었습니다. 이 추위와 강풍에 은티재로 해서 구왕봉을 거쳐 희양산 산행이라니!!.
오늘 보지 못한 봉암사(봉암사를 거쳐 봉암사계곡을 타고 희양산 정상에 오르면 더 멋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스님들이 길을 열어주지 않는다니 모두들 은티마을로 해서 정상에 오릅니다)를 창건한 신라 헌강왕 때의 고승 지증대사는 전국 명산을 둘러본 뒤 이곳에 와서 희양산을 둘러보고는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 물은 백 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고 지세를 평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정말 명성에 걸맞게 희양산은 산 중의 산이었습니다. 쉽게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험준함도 그렇거니와 바위봉의 웅장함은 어느 산에 비하여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에 다시 지름티재로 해서 이 산에 올라 찬찬히 살펴보고 싶어지는 그런 산이었습니다. 시루봉 풍광도 뛰어나다니 시루봉도 올라보고요.
언 손발을 녹이기 위하여 문경온천으로 달려가 온천욕으로 몸을 덥히고, 문경의 특산품인 약돌돼지고기 구이와 오미자 동동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저녁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좀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네이버 블로그 '아름다운 인연 - http://blog.naver.com/totaltax - 에 들어가 보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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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높은산 멎져요
희양산은 밑에서 보아도 멋지지만 올라보면 더 멋집니다.
추위에 좋은 산 다녀 왔네요...건강한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블로그 주소를 알리는 방을 개설 해 놓았으니 그곳에 주소를 알려 주기를 바랍니다
고맘습니다. 연수 다녀오셨더군요.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많이 추우셨을텐데 잘 다녀오셨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좋은산 잘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바위가 멋진 산행을 하시는군요^^
많이추웠지요. 이직도 손가락 끝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아직도 바위가 많은 산이 멋져보이고 오르고 싶어지니...
추위에 고생꽤나 ~?? 이제 나이도 있으니 혹한기 산행은 자제를 하심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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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 주니 고마우이, 발동이 걸리면 브레이크가 잘 안 걸려서... 당분간은 순한 산에나 갈 예정이니 걱정 말길.
멋진산행 최고여...
멋지게 보아주니 고마우이. 멋진 것도 좋지만 추워엔 자제해야 할 듯, 난 추위에 유독 약한데 무리하면 안되겠더군.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군요. 수고하셨어요. 멋진산행후기와 사진 잘 보았습니다. 23일 카페운영진모임에 꼭 나오세요

고맙습니다! 선약이 있어 카페운영진 모임은 아무래도 힘들 듯...
혹한기 산행에 건강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두번의 도전에 정상에서 스님과 합의 끝에 가방을 담보로 정상을 밝아본지도 ..다시 보니 모든것이 새롭습니다 .멋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지금은 은티마을에서 올라가는 것은 통제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건강하신모습 부럽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선배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구요.
고맙습니다!
추운날씨에 멎진산행하셨군요 상세한산행후기 감명깊게 잘보았읍니다 감기조심하세요 ㅎ ㅎ ㅎ ,,,,,,,,,,,,,,,,,
고맙습니다!
권승 선배님,추운날씨에 산행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멋진 산행후기와 명품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신년산행때 뵙겠습니다.
고마워요. 신년 산행에는 꼭 참석해야지요.
추운날씨인데도산행을하셨군...매주다닌다는것이중요한것같군...정신력을높이사야겠슴.나는등산하는것도아니구먼...등산8단으로인정함.
당신에게 8단 소리를 들으니 영광이긴 한데 8단은 무신...! 아직 초보단계인데, 그저 산이 좋아 가는 건디......
추운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산인데~선배님의 산행기을 보니 제가 다녀온 느낌 입니다. 2010년에는 꼭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