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 11:44
10년간의 혼돈- 오렌지혁명 10주년 맞은 우크라이나
2004년 11월 21 우크라이나에서 오렌지 혁명이 시작됐다.
10년의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는 조용할 날이 없었다.
10년 전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2명의 대선 후보가 출마했다.
동쪽을 대표하는 여당의 야누코비치 당시 총리와 서쪽을 대표하는 야당의 유셴코 후보는
박빙의 차를 보이며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서방 진영의 빅토르 유첸코와 남동부 지역의 지지를 얻었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총리의
대선은 누가 승리를 거둘 지 감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2004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출구조사 결과는
3% 차이로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 선거 결과 박빙의 승부로 재집권에 성공한 여당이
부정 선거를 치렀다는 증거가 포착되면서
우크라이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렌지혁명이 시작되었다.
부정 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자들은 야당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옷을 입거나 목도리를 걸쳤고
오렌지색 깃발을 휘두르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갔다.
이고리 쉬스킨 CIS 연구소 부소장은 오렌지 혁명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부정선거 정황이 오렌지 혁명의 유일한 이유나 주요한 원인은 아니었다.
그것은 기회였다고 말할 수 있다.
부정선거 의혹이 있고 증거가 포착돼 재선거를 실시했다고는 하나
결국 어떠한 부정이 개입됐는지 아무것도 밝히지 못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오렌지 혁명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오렌지 혁명은 바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멀어지게 된 첫번째 시도였던 셈이다.
"미하일 파그리빈스키 분쟁연구소 키예프 센터 소장은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으며 오렌지 물결을 지지했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염원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유첸코가 좀더 지혜롭고 신중함을 보여주었다면
그는 몇 가지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있어
가장 무능력한 대통령이었다.
국민들은 그가 관료 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자신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다.
부정부패는 더욱 만연했으며
유일하게 그가 해낸 것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를 제거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을 뿐이다.
이는 유첸코 집권 당시 국가 정책이었다.
"오렌지 혁명은 우크라이나를 양진영으로 분리시켰다.
우크라이나의 정치 엘리트들 역시
오렌지 혁명 결과를 체계화하고 현실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사회의 이념 분열에 경제문제가 복작합게 얽히면서
일년 전인 2013년 11월 21일 또다시 국민들을 광장으로 모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연합 가입이 실질적으로 우크라이나 경제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문서에 서명 날인을 하지 않았다.
같은 날 저녁 키예프 광장에는 또다시 수백여 국민들이 집결했고
장작더미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누코비치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사태는 서방이 손을 들면서 일단락됐다.
아스다르 쿠르토프 러시아 전력연구소 소장의 설명이다.
"2004년 시위는 정권을 교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그들이 약속했던 부정부패 척결이나
국민 경제 안정 보장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정학적으로 러시아에 영향을 받았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떨어져나가는 시발점이 됐다.
2013년 말 두번째 시도가 진행됐고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시위 규모는 늘었고 다양한 방법의 무력 시위가 열렸다.
우리가 보았듯이 그곳에는 서방국의 정치적 힘이 연루돼 있었다.
"오늘날 소비에트연방 국 중 가장 부유한 나라 중의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가난해졌으며 내전의 혼돈에 빠졌다.
그러나 표트르 포로셴코 대통령은 11월 21일을
우크라이나 자유와 존엄의 날로 정했다.
[출처=스푸트니크 방송]: http://korean.ruvr.ru/2014_11_22/280360998/
우크라이나 오렌지혁명이 사실은 미국 cia 공작으로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서 분리해내고자 한 것이지....
우크라이나 민중들을 잘살게 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그러나 매국노 유첸코 같은 자가 권력을 잡은 우크라이나가
잘될 턱은 없었겠지요.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그 뒤로 나라 전체가 혼돈에
빠져버렸고, 지역적으로 동서로 나뉘어 지역갈등이
심화되었고, 부정부패만 더욱 심화되었다니....ㅉㅉ
우크라이나가 서방, 특히 미국의 영향력 하에
들어간 것 외에는.....일반 우크라이나 민중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지요.
그런데도 당시나 2013년에나....우크라이나 서쪽 지역의 민중들은
어리석게도 또다시 유첸코 아류인 포로센코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둔 모양입니다.
그래서.....우크라이나의 탄광산업 등 거대한 국영기업들을
가능한 빨리 민영화시켜 버릴 모양이더군요.
촘스키가 말했듯이.....부패한 정부일 수록
국영기업과 공기업들의 민영화를 좋아하지요.
국민들 전체의 공동재산인 국영기업들이나 공기업들을
민간기업들이나 해외자본들에게 똥값으로 팔아치워
민간재벌들이나 해외자본들의 살을 찌워주는 대신
매각 과정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을 챙기고자 하는 것이 바로
소위 "민영화"라고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결국 부패한 정치인들과 정당 및 정부들이
"민영화"를 좋아할 수 밖에 없음을 그 메커니즘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지요.
유럽 및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새로이 권력을 장악한
표토르 포로센코라는 자가 우선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유럽재벌들과 미국기업들이 원하는 "민영화" 작업인가
봅니다. ㅉㅉㅉ
불쌍한 우크라이나의 멍청한 민중들.....ㅉㅉ
그러나.....우크라이나 국민들 개개인들은 평균적으로 보자면
학력 수준들이 대단히 높은 편이고, 지능지수도 대단히 높은 편이죠.
그런 국민들이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실제로는 현재와 같이 멍청하게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군요.
ㅉㅉㅉ
미국의 cia 공작이란 실로 그렇게 무서운 것이지요.
ㅉㅉ
우크라이나의 예에서도 보다시피....
한 나라 안에서의 지역분할적 갈등이
어느 외세의 개입에 의한 공작정치인지....
그것이 국민들과 국익에 얼마나 해로운 것인지를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런데....현재 한국사회 내에서도
지역분할적 갈등 조장과 민족분열적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들이 있음을....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사실상 매국노 세력들이라고 해도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일반 민중들이란 그런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할 능력들이 없이
그저 휘둘려 당할 뿐이지요.
참고로.....
우크라이나라는 나라는 국토 면적 603,700 km² 로서
한국 보다 6배 정도 더 넓은 상당히 큰 나라인데...
인구는 대략 4500만명 정도 되는가 봅니다.
어쨌든, 우크라이나는 온갖 자원도 풍부하고
곡물생산량도 엄청나죠.
밀의 총생산량은 22,323,600톤(2011년, 세계11위)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D%81%AC%EB%9D%BC%EC%9D%B4%EB%82%98
그리고 구쏘련 시절 우크라이나에는 온갖 중공업 산업들이
발달했었지요.
그래서 우크라이나인들 대부분은 지식 수준도 상당히 높고
학력 수준이나 지적 수준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 잠재적 능력이 엄청난 나라이지요.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한국인들처럼 단지 가방끈만 긴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응용과학적 기술 수준도
대단한 나라입니다.
그리고....한국인들이 술을 잘 마신다고 하지만...
그러나 아마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당해내기는 아마
힘들 겁니다.
그 사람들은 40도짜리 독주를 박스로 퍼마시는 사람들이지요.
물론, 안주로는 돼지고기 비게를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개개인들은 매우 똑똑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지만....
그러나 외세 개입에 휘둘리다 보니
현재와 같이 혼돈에 빠져 나라 자체가 엉망이 되어 있지요.
그래서 이제 나라 자체가 아예 둘로 쪼개질 지경이
된 모양입니다. ㅉㅉㅉ

http://www.radiometafora.ro/2014/04/16/russia-tests-obamas-ability-to-stop-its-advances
-16-04-2014-nr-106-anul-ix-anul-xxv/

http://www.bbc.com/news/world-europe-26387353
첫댓글 쉽게 이해되는 군요.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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