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직원들이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의 고객만족(CS) 교육 강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소비자보호부는 올 상반기 네차례에 걸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CS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영덕·울진 지사,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등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CS 교육은 ‘대화의 품격’ ‘비즈니스 매너’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화의 품격’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화법을 익히고 말하기 기술을 증진시키는 과정이다. ‘비즈니스 매너’는 인사하는 법, 명함 주고받는 법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 매너를 습득함으로써 나와 내가 속한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교육이다. ‘셀프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고, ‘아트 인사이트’는 예술을 통해 통찰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관계스트레스와 힐링’은 관계의 중요성과 나를 사랑·존중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교육이고, ‘너를 만나 행복해’는 민원인과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는 6개 프로그램 외에도 공공기관에서 요청하는 분야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 등에도 이바지하고자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NH농협 취업아카데미’를 열기도 했다. 면접 요령, 사회초년생 직장예절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문철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앞으로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차별화한 CS 교육 지원을 통해 공공금융 대표은행으로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