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6) • ㅈ • 자개; 금조개 껍데기를 썰어 낸 조각. 빛깔이 아름다워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잘게 썰어 가구를 장식하는 데 쓴다. • 자귀; 목재를 찍어서 깎고 가공하는 연장. • 자드락;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 • 자라병(甁); 자라 모양으로 만든 병. 납작하고 둥근 몸통에 짧은 목이 달려 있다. 여행을 하거나 들에 나갈 때 물이나 술을 담는 데에 쓰인다. • 자리개미; 朝鮮時代에, 포도청에서 죄인의 목을 졸라 죽이던 일. • 자리그물; 한곳에 쳐 놓고 고기 떼가 지나가다가 걸리도록 한 그물 • 자반; ① 생선을 소금에 절여서 만든 반찬감. 또는 그것을 굽거나 쪄서 만든 반찬. ② 조금 짭짤하게 졸이거나 무쳐서 만든 반찬. • 자욱길; 사람이 다닌 자국을 찾기가 힘든, 나무꾼이나 다니는 희미한 길. • 작달비; 장대처럼 굵고 거세게 좍좍 내리는 비. • 잔나비; ‘원숭이’를 이르는 말. • 잔재비; ① 자질구레한 일을 아주 잘하는 손재주. ② 큰 일판에서 잔손이 많이 가는 일감. ③ (民俗) 줄 위에서 벌이는 곡예. • 잔풀이; 낱잔으로 셈하는 일. • 잠비; 여름에 일을 쉬고 낮잠을 잘 수 있게 하는 비라는 뜻으로, ‘여름비’를 이르는 말. • 잡살전(廛); 여러 가지 씨앗, 특히 채소의 씨앗을 파는 가게. • 잡도리; ① 단단히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움. 또는 그 대책. ② 잘못되지 않도록 엄하게 단속하는 일. ③ 아주 요란스럽게 닦달하거나 족치는 일. • 잡살전; 여러 가지 씨앗, 특히 채소의 씨앗을 파는 가게. • 장구머리; 보, 도리, 평방(平枋) 따위에 그리는 단청. 다섯 송이씩 된 꽃 모양을 띄엄띄엄 그리고 살과 휘를 서로 엇걸리게 그린다. • 장끼; 꿩의 수컷. -암컷은 ‘까투리’. • 장돌뱅이; ‘장돌림’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장승걸음; 몹시 느리게 걷는 걸음. • 장지; 방과 방 사이, 또는 방과 마루 사이에 칸을 막아 끼우는 문. 미닫이와 비슷하나 운두가 높고 문지방이 낮다. • 잿물; ① 짚이나 나무를 태운 재를 우려낸 물. 예전에 주로 빨래할 때 썼다. ② 도자기의 몸에 덧씌우는 약. 도자기에 액체나 기체가 스며들지 못하게 하며 겉면에 광택이 나게 한다. • 저자; ①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가게. ②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반찬거리를 파는 작은 규모의 시장. • 전다리; 절름절름 저는 다리. 또는 그런 사람. • 절구떡; 절구에 찧어서 만든 떡. 안반에 쳐서 만든 떡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이다. • 접; 채소나 과일 따위를 묶어 세는 단위. 한 접은 채소나 과일 백 개를 이른다. • 접이문; 여러 쪽의 좁은 문짝을 경첩 따위로 연결하여 접어서 여닫는 문. • 정강이; 무릎 아래에서 앞 뼈가 있는 부분. • 정나미; 어떤 대상에 대하여 애착을 느끼는 마음. • 정수리; ① 머리 위의 숫구멍이 있는 자리. ② 사물의 제일 꼭대기 부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7)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