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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우리 친구들
 
 
 
카페 게시글
삶의&향기방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진상(진해) 추천 0 조회 26 23.04.07 08:3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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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07 09:24

    첫댓글 2년전에 울동네 현미가 왔었는데
    공항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시골 울동네 내려 놓고 가버린것이다
    길에서 스타킹 올이 다나간 상태서 오줌 누고 싶다고
    방방 대고 있었다
    점심 먹으로 온 내가 어딜갈건지 물었는데
    김해시 중학교를 가야한다고 해서
    남편이 태워서 데리다 주었더니
    도착하자 사진 찍자고 하더라 ㅎ
    난 연예인과 사진 찍는 거 별론데 본인이 찍어라고 자꾸 칭얼 대길레
    찍었다
    그때도 건강해보였고 매너저한테 잔소리 엄청시리하더만
    고생안하고 갑자기 죽은것은 억울하지만 어찌보면 죽을 복을 타고난것이다
    건강 잘챙김해서 아름다운 마눌과 오랫동안 행복하셈 ㅎ
    원래 60대는 6가지 병을 가지고 산다더라 70은 7가지이고 ㅎ

  • 작성자 23.04.07 09:58

    보나마나 현미는 이북출신에다가 잉끼가수니까 걸망맞을거 같더라
    나는 그런 사람 쫌 싫어하거든
    그래서 안좋아했다기보다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다 근데 요즘은 누가 죽었다하면 내가 대비되면서 와그래 마음이 찹착해지더노? 카페에 글올리는 남자도 너무 리얼하게 올리니까 무섭다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살자^^

  • 23.04.07 10:05

    난 친정 부모님과 시아버님 임종을 지켜봤거든ᆢ

    요즘에는 나홀로 사는 가정들이 많다보니
    고독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서 씁쓸하더라ᆢ

    하루하루 즐겁게 살다
    누가 되었든 한사람이
    먼저가면 남은 한사람도 따라가게 되어있다.

    벌써부터 죽음에 대해
    고민하지말자, 때가되면 알아서 데려가시것징 ㅎㅎ

  • 작성자 23.04.07 14:28

    그래 딴사람은 아무도 죽음이나 병에 대해서 언급 안하는데 나만 그러네
    어지간히 아프기 싫고 죽기싫은가부다^^

  • 23.04.07 17:15

    울나이가 어느덧 죽음을 앞에두고 논할 나이가 됐어
    생각만해도 무섭다
    암이던 무엇이던
    건강하게 살다 가야
    하는데...
    이런 얘기 들으면
    남얘기같지가 않아 ㅠ

  • 작성자 23.04.07 21:09

    내가 생각해보니 늙으면 어디서든 소외된다 누가 늙은이 좋다하겠노 애들도 노할매 할배 얼굴보면 무섭다고 운다
    언제든 마음 누그릴수있는 정신건강이 가장 중요한거 같다 마음부자
    우리 모두 마음부자로 살자
    돈많고 마음 괴로우면 불행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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