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린 학생들이 흰신 타겟이지요.
그래서 위드코로나라고 하는데, 난데없이 학교발 양성인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교회발? 센터발? 거의 없는듯보여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도 오늘 가고 당장 pcr test를 받아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내일 학교에만 못가는건 운 좋은거고, 밀접접촉자가 되거나 코검사 받아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네요ㅜㅜ
지난 몇주간 정신 없었어요.
아이 학교서 확진자가 나왔고, 밀접은 아니어도 간접접촉으로 아이가 검사를 받아야했어요. (학년 갭이 크고, 사용하는 층이나 등하교 출구가 달랐지만 교과샘 중에 수업이 양쪽에 걸치는 선생니미 계시고, 학급 친구중에 부모가 고학년 교사가 있는지라....)
딸램이 코검사를 받고 왔는데, 음성이었고 그렇게 넘어가나보다 했어요.
그러다가 이번 주 월요일 아이 학급 친구가 양성!
(저희 아인 전주 목금 결석! 수요일까지 접촉. 해당친구는 금요일까지 등교!)
딸아이는 월요일에 등교해 검사를 받아야 했어요.
저희 아이가 정말 간헐적으로 코피를 흘리는데(제가 어릴 때 그랬어요) , 지난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연속 코피가 났어요. 처음 코검사 당시엔 찜찜하지만 부작용없는듯했는데 이렇게 연속으로 흘리니 부작용이 의심되기도하고 이런 아이한테 또 비강으로 테스트를 받게는 못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타액검사 받겠다고 보건소에 연락취하려하니 당췌 통화불가 ㅜㅜ
카페에 도움글을 요청하다가 마저 쓸새도 없이, 타액검사 가능한 여주시청 선별검사소로 갔어요.
(서울 집에서 1시간 20~30분 소요, 다만 올땐 퇴근길이라 오래걸렸어요ㅜㅜ)
타액으로 검사받고, 결과는 오는 길에 통보 받았어요.
여주보건소발 문자인데 다른 검사와 달리 " 음성"이란 단어 없이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음"이란 문구로 보내져요.
이로인해 공공기관 제출 불가라 하는데, 타액이란 차이즴 뿐이지 pcr test에 사용되는 약품이나 방법은 동일하다해요. 다만 시청에 상주한 의사가 없어 결과를 음성/양성으로 통보할 권한이 없어 저렇게 일상생활 지속가능이란 문구를 사용한다해요.
전 해외에 갈거아니면 문제될거 없다 생각해요.
그냥 음성,양성여부만 말하면 되는데, 굳이 학교에 타액검사도 되냐고 물으면, 일반 규정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또 규정을 추가할 뿐이예요. 비강만 허용한다.
정확도? 비강 98% 타액 92%
차이는 있다지만, 니들이 타액으로 전염된다고 마스크 쓰라면서 왜 긤사는 타액으로 안돼냐구? 묻고싶네요.
아무튼 아이는 음성이고,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음성이었어요. 그러나 모두 자가격리당했죠.
저희 아이도? 자가격리! 학교가있는 지역 보건소의 전화와 카톡 문자, 그러고는 실거주지역 보건소로 이관!
화요일 오전 양쪽 통화받고, 거주지 확인하고 집에서 꼼짝말라고 설명들었죠....
그러다가 오후녁에 저희 아인 확진자와 역조기간내에 확진자와 접촉이없어(결석으로) 자가격리 대상에서 삭제되었다고, 능동관리자도 아니고 그냥 검사 후 음성으로 끝!
그런데 학교 행정실에서 추가로 보건소에서 저희 아이가 비강검사가 아닌 타액검사를 받았다고 검사를 비강으로 다시받아야한라고 아주 강력히 말하더군요.
그래서.....
1. 아이의 코피나는 상황을 언급하고,
2. 여주시청 검사소에 검사 방식의 차이가 있는지 문의했고, 동일하다는 설명을 듣고 했다. 제가 사설기관에서 타액검사를 받고 제출한 거라면 모르겠지만, 여주시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검사를 받은건데 왜 안돼냐?
3. 일례로 학교 전수검사 실시 시에 부모가 비강검사를 거부해서 보건소를 통해 역학조사관이 해당 학생의 타액으로 검사를 진행한 경우도 있는데 되고 안되고의 기준이 뭐냐?
4. 외국은 타액검파를 진행하는 곳도 많은데, 주된 검사 방식의 선택인거 아니냐?
.......이러면서 얘기하다, 학교 행정실은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을 내용을 해당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차원이니 내가 이분과 싸워서 뭐할건가싶어 마무리짓고, 보건소 담당자와 얘기하겠다 했어요.
그 후 보건소 담당자가 격리대상자가 아니었다고 연락이 왔고, 이 내용을 주거지 해당보건소에 다시 이관하겠다고 했는데, 전화통화불가로 그냥 메신저에 메모로 남겼다고 했음.
타액검사 언급이 없어서 굳이 저도 말 안하고 끊었음.
이 사실을 큰아이 학교에 알림(함께 자가격리 당한 아들램) 내일부터 학교에 가도될까요?
학교는 아직은 거주지역 보건소의 격리해제 문자 통보가 있어야, 학교도 그에 따라 조처를 하지 구두로는 안된다하심!
사실 좀 울컥했으나, 학교도 조심해야하는 상황이고, 공식적인게 필요하겠다 싶어 거주지 보건소에 정말 열나게 전화했으나 통화불가능!
그래서 학교 소재 보건소로 다시 전화해 형제의 상황을 얘기하고, 등교가능 한거 아니냐고 문의하니, 상관없다! 등교가능하다! 꼭 공식적인게 필요하다니 제게 격리해당자 아니라는 문자 발송 요청 ㅡ 보내줬음.
학교 담당선생님께 문자 캡쳐해 보내드리니, 다시 논의하겠다 하심. (보건소 문자 확인 후 등교 가능하다고 했거든요)
이 말에 진짜 울컥하여 해당보건소 통화해서, 내용전달하고 격리대상자 아니었음 확인문자 보내달라하니, 통화한 담당자는 '이 아인 격리대상자에서 삭제되어서 무슨 문자고 뭐고 보내줄게 없다.' 양측 보건소를 비교해보니 그냥 일 많아서 이런 문자 보내기 귀찮다로 들렸음 ㅋ
통화내용 요약 전달하고 나서, 등교 허용 문자를 받고 형제는 학교에 가게됐음.
뭐 하루 가고나서 다시 오빠 학교발 코로나로 원격수업(다행히 검사대상아니었음,, 이게 어찌나 다행인지요ㅜㅜ)
이러니 학교가 코로나 지뢰밭이죠!
전 이 pcr test와 등교문제를 접하면서, "코로나 코메디 쇼"라는 말이 계속 떠올랐어요.
더구나 격리대상 삭제 전화받은 다음날에
이렇게 자가격리 확인 전화가 오더군요. 자가격리 중인 000씨가 맞습니까? 음...기계음이라서 제가' 00이 어미다'라고 말하고, 00이는 자가격리 대상자에서 삭제되었다 말하는데, 이 ai는 당사인지 아닌지 초지일관 묻더군요. 짜증나더군요. (불편함이나 혹여 증상발생 시 상담도 못해주는 기계와의 통화!) 전화를 끊으니, 다시 또 오더군요.
평소같음 그냥 바뻐 일처리가 잘못돼서 그럴수도 있지 하겠는데, 어제 담당자 통화와, 여러 보건소 부서의 직원들 통화에 자신들의 일이 아님 절대 처리 안해주고 토스하는 꽁무원들에 열받아 정말 제가 살기도 바쁘지만 전화해서 뭐라 했어요.
코로나로 이렇게 인력과 비용낭비를 쓸데없이 하냐하는 생각에 답답했어요.
*****
비강이나 구강검사가 싫으신 분은 타액검사를 받으세요. 전에 어느분께서 타액검사 가능한 기관이나 병원 리스트를 주셨는데 그중에 가능한 곳은 없어요. (변동된듯해요. )
여주시청 타액검사가능.
당일 결과를 알수 있어요.
학교나 기관에 알릴경우 타액검사라 말하지 마세요. 그냥 음성이라하세요.
그리고 검사 후 결과를 당일에 받아도 다음날 알리세요. (안그럼 결과가 왜이리 빠르냐고 하다 타액검사라 말하게 되고 또 다시받으란 권고 들을 수도 있음)
굳이 문자 제출해야하면, 결과 문자만 캡쳐해서 보내세요.
그다음 해당기관서 문제제기하면 언쟁해서 이겨야죠.
첨부터 난 타액으로 할테고 하면서 하면 그들은 책임 면피를 위해 더 규정을 강화하고 안되는 걸 추가할 뿐이예요.
참고로 제 지인에게 타액검사를 알려줬는데, 아이와 다녀와서 다음날 음성이라고만 알렸어요. 그런데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 기관에서 해당 형제의 비강검사만 인정한다고, 더구나 부모들도 나뉘어서 비강이 정확하다고 하는 부모들이 있었다고....
제가 헛웃음이 나서요!
그래 비강이 좀 더 정확하다 치자! 그럼 98퍼 정확도면 나머지 2%는 어쩔건가?
그래 자식 정확하게 코쑤시고, 전가족 다 검사받나? 만약 그렇게 정확성 따지는데 아이는 음성여도, 검사 안받은 다른 가족이 양성일지 여부는 누가 보장하나?
(저는 무조건 온가족 받자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아이를 위해 정보를 줘도 못받아먹고, 팔걷고 남까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정보도 경우에 따라서는 받아들일 사람에게 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아이들이나 부모들이나 큰일입니다. 덕분에 좋은정보 얻어가네요. 우리도 저런상황이 되면 어찌해야할지 시뮬레이션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정말 요즘은 학교를 못가도 아쉽지 않습니다. 지난주 며칠은 김장으로 좀 갔으면하는 마음이 있었지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즘은 강력히 말하면ㅁ비강안하고 구강으로만 해준다는데 결국 셀을 떼어가고 면봉의 해로운 부분이 닿으니 위험성만 조금 덜하지 매반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재업한걸 못보셨군요ㅜㅜ
타액검사 가능하다한 병원들ㅡ병원에서 주문받은 단체 타액 검사만한데요ㅜㅜ
현재로선 여주시청만 개인 타액검사하는걸로 알아요
저두 아이들 맞추려고 저러는게 보이네요ㅜㅜ
그래서 굳이 학원 안보내고 있고요.
저희애학교도 담주월요일부터 전면등교에요.
그럼 확진자소리나오겠죠.그래서 선생님께 홈스쿨링?가능하냐 물었더니 아이한테 특수한? 이유가 있지 않은한 힘들다네요~~
출석일수 확인해보고 별일 없음 지금부터 학교결석해도 다음 진급 가능할거같다고 그래서 기다리는중입니다
그냥 남은한달 결석시키렵니다.
주변에 위험성 말하고픈데 저도 양치기소년으로 낙인찍히고 이런얘기하면 듣기싫어하네요ㅜㅜㅡㅜㅜ
참 현명하십니다.
제가 요즘 카페 글을 잘 읽지 못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타액검사를 아주 열심히 찾았어요 ㅎ.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원이든 학교든 내려놓고 잠시 쉼하는 선택 현명하고 지혜로우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양성음성검사를 구지비강으로 하도록한게 상당히 의심스럽네요. 타액이나 소변으로도 충분히 검사 가능할것 같은데 일부러그런것 같아요
사실 타액으로 이보다 더 큰 질환이나 유전자 검사도 하는데 말입니다.
콧구멍에 안 좋은 물질 쑤셔넣으려는 의도로 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콧쑤심을 시켜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더 답답해요
미친넘들입니다!!!!빨리 끝나야하는데!!!!0
요즘에 아이들 있는 부모님들 정말 힘드시겠어요
거대하게 미쳐 돌아가는 세상
창조주는 인류가 들고 일어나기를
기다릴까요~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생한 후기 남겨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교육부 수장이 정치인이라 차기 선거를 위해 애들을 이용하고 있네요. 접종 타겟을 어린아이들로 바꾼 것이 눈에 드러납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될 거 같다는데 뭔가 지령을 받았겠죠.
벌써 접종한 아이들도 있는데 부작용 땜에 힘들어한답니다. '할머니가 예약해서 맞기 싫은데 맞았어요. 몸이 넘 아파요' 한답니다. 무지가 불러온 참극입니다.
울 아이도 수업 일수가 채워져 학년 진급에 문제가 없으면 담달부터 그냥 학교 안 보낼까 합니다.
아이 학교에 확진자 한명 나왔다고
반전체 학원 방과후까지
죄다 밀접이라며 자가격리 시키고 있어요
다음주부터 전체 등교인데
정말 지뢰밭 같네요;;;
웃긴건 예전 남편 사장이 확진자랑 밥도먹고
밀접 접촉자로 검사받았는데
음성 나와 자가격리도 없이 술먹고 골프장가고,
하고싶은거 다하던데요.
왜 백신은 안막고 냅두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지뢰밭이에요
돌아버리겠네요
저도 여주시청 타액검사 다 찾아봤지만 밀접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그냥 학교 안보내는것이 능사인거 같아요 ㅠㅜ
고맙습니다
빨리 청소를 해야 하는데 ᆢ
책임지기싫어 핑퐁 치는 담당자들과 공무원 사이에서 고생 많으셨네요 따지고 권리 찾기위해 뒤지다보면 방법은 나옵니다 작은거라도 부모가 자기목소리를 내면
그들도 태도를 바꿉니다
저는 주로 제가 길을 내며 살았는데 항상 권리를 지키며 도전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트통이 공식 복귀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상황같아요.
인류는 이대로 그냥 가는걸까요
희망을 잃지 않고 싶은데..
딥스뉴스들 안보려 해도 컴 켜면 보이는데
백신으로 완전 신명났어요
명령 한마디로 백성을 죽일수 있으니 말입니다.
증거없이 소리없이. 살린다는 미명아래 죽이고 있어요
우린 알면서도 피할수 없이 꼼짝 없이 진퇴양란이구요
나중에 이런 일로 진정한 외침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얼마나 밝은 용기를 내었는가 알게 될거라 봐요..
각종 무시와 무언의 압박 공포를 이겨내고 스스로 서서 외치는 자에게 하늘이여 행운과 큰 복을 내려주소서
주변 초중고등학교에 전수검사, 선제검사 엄청 시키고 있네요.
우리처럼 구인두도말 검사 거부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저도 여차하면 여주시청 또는 자가격리로 버티려고 마음 먹고 있답니다. 절대로 내 아이 DNA 내어줄 수 없지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쪽지보냈는데 확인부탁드릴게요
저희 아이도 어제 유치원 5세아이 한명 확진자 나왔다고 전체 원아들 강제 코찔림 당했어요😑
애들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너무 화가 나면서 어쩌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