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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삼성 85" 8K QLED TV Vs LG 77" 4K OLED"→$15,000 이번 삼성의 8K QLED TV 출시는, 단순 8K TV의 출시가 아니다. 지난 2~3년간 4K OLED TV에 밀려, 프리미엄TV의 주도권을 찾기 위한 삼성의 철저한 마케팅과 기술의 승리라고 본다. 물론, 아직 삼성의 승리라고까지 하기에는 과한 표현이긴 하지만, 적어도 승승장구하던, 4K OLED TV의 기세를 꺽은 것 많은 분명하다. 삼성은 이번 8K TV의 성공을 위해 3가지 전략을 준비하지 않았나 싶다. 1.자발광(OLED) TV의 화질 우위에 대한 대안 2.LG TV(OLED/LCD) 약점을 보완한 대안 3.8K TV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대안 1.자발광(OLED) TV의 화질 우위에 대한 대안 자발광(OLED) TV의 화질 우위는 국내외 모두에서 나타났다. OLED TV가 비록 버닝현상과 같은 취약점이 있었지만, 화질 우위 앞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결국 삼성은 4K OLED TV를 넘어서는 자발광 TV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내세운 자발광TV 1.마이크로(Micro) LED TV→2019년에 75" 4K Micro LED TV 제한적 출시 가능성 시사 2.QD+OLED TV→개발 진행 중 3.자발광 QLED TV→2020년 상용 출시 선언 패널은 하나만 성공시키기도 쉽지 않다. 헌데, 삼성은 무려 3가지 자발광TV용 패널을 출시를 언급하였다. TV에 대해 관심이 있는 소비자가 보아도 삼서으이 자발광TV 출시는 가능성이 적어 보였다. 설사 3가지중 1~2가지 자발광 패널이 성공한다 해도, 양산까지 가려면, 최소 3~4년은 더 있어야 하고, 가격과 소비전력을 가정용TV 수준에 맞게 출시하기 까지는 산넘어 산이다. 특히 이들 자발광 패널을, 8K TV로 만들기에는 더한 난관이 따른다. 사실상 상용화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삼성은 1~2년내로 상용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4K OLED TV보다 우수한 화질의 자발광TV가 있다는 인식은 충분히 심어 주었다(마케팅 공략).
3.8K TV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대안 사실 삼성은 이번 8K QLED TV로, 8K TV 성능에 대해선 그다지 선을 보이지 못하였다. 그런데도 삼성은 이 부분을 마케팅으로 돌파하고 있다. 8K 방송 수신기(DVB-S2X)와 8K HEVC디코더, HDMI 2.1(48Gbps)은 추후에 에볼로션 키트(Evolution Kit)를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식이고, 그러면서, 삼성은 8K QLED TV의 매력을, 가격과 다양한 사이즈, 8K AI 업스케일링(Upscaling), HDR 4,000nit구현 이라는 경이적인 nit로 8K TV의 의미를 살려 냈다. 이상에서 살펴 본 것처럼 삼성은 위 모든 것을 보완 할 수 있는 것이 8K QLED TV밖에 없다고 본 것이다. 즉, LG 4K OLED TV의 약점과 LG 4K LCD(LED) TV의 약점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것은, 8K QLED TV밖에 없다는 것이 삼성의 4K OLED TV 공략이 아니었나 싶다. 삼성은 결국 LG 4K OLED TV를 확실하게 따돌리기 위한 최종 대안을 가격으로 보지 않았나 싶다. 즉, 삼성이 이번에 8K TV(8K QLED TV)를 출시하면서, 가장 특이했던 점이, 8K TV 초기 출시치고는, 4가지 사이즈에, 가격을 기존 4K QLED TV보다 10~20%정도 비싼 수준으로 출시했다라는 점이다. 즉, 4K TV 때처럼 단순 샘플 1모델 출시가 아닌, 실 소비자 판매를 위한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했다라는 점이다. 삼성이 2013년 1월 처음 출시한 84인치 4K LCD(LED) TV의 가격은 5,000만원에 한 사이즈밖에 없었다. 해서 초기 4K TV는 일반 소비자 판매용이 아니었다. 헌데, 이번 8K QLED TV는, 65인치가 650만원, 75인치가 950만원, 82인치가 1,500만원 이내, 85인치가 2,000만원 이내이다. 모두 LG 4K OLED를 공략하기 위한, 실 소비자 판매용 TV가격이다. LG 최상위 77인치 4K OLED TV의 국내 최저가가 1,5000만원 내외한다. 반면 삼성 75인치 8K QLED TV는 900만원 정도다. 8K TV가 훨씬 저렴하다. 삼성을 가격을 국가별로도 차별을 두어 추진히고 있다. 삼성이 미국에서, 85" 8K QLED TV(Q900R)를 $15,000에 예판하고 있다. 이 금액은 LG 최상위 77" 4K OLED TV(SIGNATURE OLED77W8PUA)를 $15,000에 판매하는 것과 같은 금액이다. 반면 유럽에서는 85" 8K QLED TV를 15,00유료(1,950만원)에 예판을 하였는데, 미국에서는 $1500(1,700만원)에 예판 함으로서, 삼성은 국가별 4K OLED TV 가격에 맞추어, 이번 8K QLED TV를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삼성은 현재 미국에서 88" 4K QLED TV(Q9F)를 $20,000에 판매중이다. 자사의 4K QLED TV의 가격마저 포기하고, 철저하게 LG 4K OLED TV 가격에 맞추어, "8K TV Vs 4K TV“의 대결로 가면서, 4K OLED TV보다 더 큰 사이즈에 4배나 높은 화질의 8K QLED TV로, 4K OLED TV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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