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지난 7일 ‘2024년 사계절 인문학 봄, 안도현 시인 초청 강연회’에 여수 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인 안도현 시인은 “시를 좋아하면 삶의 방향이 시적으로 변한다. 시를 쓰기 위해서 창의적인 주제와 생각이 필요하다. 때로는 신문기사처럼 객관적으로 쓰는 방법도 좋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동시 지도 방법, 작품의 배경 등에 관해 활발한 질의응답과 사인회 시간을 가졌다.
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삶의 혜안을 갖고 지적 · 문화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사계절 인문학은 ▲6월 4일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영화, 세상 그리고 우리를 이해하는 방법) ▲9월 5일 은희경 작가(문학으로 사람을 읽다) ▲12월 5일 전원경 작가(예술, 여행을 떠나다, 파리) 순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