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폄하하는 말들을 삼가고 비록 그들이 못 되거나 나쁠지라도 내 입에, 우리 혀에 재갈을 물리라고 하십니다.
모이기만 하면 다른 사람을 나쁘게 말하거나 흉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욕먹을 짓을 했더라도 그들에 대하여 나쁜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은 시간 낭비이며 욕을 하는 당사자들의 손실입니다. 그렇게 모여 뒤에서 욕을 한들 변화하는 것은 하나도 없고 도리어 사람과의 관계만 뒤틀어질 뿐입니다.
비록 상대방이 욕먹을 짓을 했다 해도 그를 꾸짖거나 고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며 우리가 그를 두고 욕을 하거나 나쁜 말을 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있거든 이렇게 하라고 말입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마태복음 18:15~17)
올바른 선택은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올바른 것을 알려주고 바른 것을 선택하도록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할 수 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됩니다.
그저 단순하게 비방하고 수군수군하며 욕을 해서는 모두 다에게 손해입니다.
사람들은 이웃을 멸시하거나 그들을 비난하는 일에 상당히 발이 빠릅니다. 대신에 칭찬에는 대단히 인색합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이웃을 적당하게 낫게 여기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그 누구이건 간에 사람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나쁜 말은 속히 그치시고 이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말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모두에게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