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처자가 부끄러워 가녀린 두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그런데 양 많은 고등어찌개 젓는 솜씨는 보통이 아닙니다.
바닦에 음식이 눌러 붙어 탈까봐 한손 주걱으로 박~박~
이렇게 다년간 저으면서 팔 근육을 키웠나 봅니다^^
내공이 상당하군요. 봉사의 달인~
이 음식은 해운대 신도시 입구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 [수미가]의 유명한 고등어찌개입니다.
찌개 냄비가 그 집의 역사?와 손맛을 살짝 일러 두는 것 같습니다.
색깔은 조금 찐해서 조금 짭게 보이는데..
맛은 아주아주~ 초원의집 어머니들 입맛에 딱딱 맞습니다.
특히 김치가 푹~ 잘 지져져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 초원의집 어머니들은 16분이 식사하셨습니다.
충분하게 다 드시고도 고등어찌개가 엄청 많이 남았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통크게 음식을 한가득 담아 주시는 [수미가] 사장님 덕분입니다.
이것은 내일 아침에도 또 한번 [수미가]의 맛을 음미하겠지요?
일요일 저녁 외출로 맛 보지 못하신 어머니를 포함해서^^
고등어찌개는 여러번 데워도 더 푹~ 익혀져서 찐한 맛이 더 잘 우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수미가] 식사 제공 봉사에 왔더니 반찬이 전부 바꿔져 있네요
두부반찬
내가 좋아하는 가지무침
살짝 초에 절인 아삭 오이반찬
시원한 미역채국,
미역만으로도 진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모두가 [수미가]에서 다 제공한 반찬입니다.
우리는 [태자.]님이 [수미가]에 가서 받아 온 음식을 그릇에 담아 두고
어머니들의 평소 식사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덜어 드시도록 합니다.
뷔페~식~
음식을 각 식탁에 담아 드려서 우리의 정성을 더 전해 드리고자 했으나
평소처럼 뷔페~식~에 익숙하신 어머니들..
오늘의 방식으로 더욱 안정되고 효율적인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찌개는 여쭈어 보고 양 조절해서 덜어 드렸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의 끝을 거봉으로~
따봉~^^
첫댓글 와우~~^^~
부끄부끄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어요~~~
자주자주 뵈어요~매달한번 찜~♡♡
은희도 함 불러주떼여~보고자퍼여~~~^^
네 그럽시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고등어찜...
행복했습니다
저도 그러했습니다
수고들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일도 많이 하시네요
그냥 그렇습니다^^
에고 저도 가봐야하는데...할머니들이 자꾸 줄어드시는게 안타깝습니다....
맞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