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Hội An)
한때 번성하였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이 있었고 1999년에 세계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선정된
작고 이쁜 도시 호이안을 다녀왔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이며 호이안은 매력과 역사가 스며나오는 마을이였어요.
마을...이란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그야 말로 시간이 멈춘듯한 15세기의 그 때를 보는듯한 과거로의 여행을 했답니다,
무역항이 발달하면서 좀 더 큰 도시인 다낭으로 사람들이 이전함으로 점점 잊혀졌고
다행히 이 작은 무역항은 뒤의 20세기에 베트남에서 일어난 많은 전쟁의 파괴에서 빗겨나,
건축물들은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옛모습그대로 간직할수있었다고 하네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투본강
15세기때엔 여기가 굉장한 무역항이였다고 하네요.
해서 일찍감치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아서일까요?
중국풍과 일본풍의 건물들이 즐비하더라구요.
어느 여행가가 그러더군요.
이곳 호이안은 자전거 속도로 시간이 흐른다구요.
지금 보이는 것이 씨클로예요.
작은 마을이라 오토바이도 눈에 잘 띄지 않았구요 전체 마을이 관광지라 그런지 씨클로가 많더라구요.
씨클로를 타고 마을을 돌아도 되고 하나하나 음미하실려면 걷는게 제일 인듯 ^^
참 평화로워보이죠?
호이안 그 과거의 시간여행 해보실래요?
제일 처음의 사진에 있는 그 다리 입니다,
호이안의 명소라고나 할까요?
호이안을 알리는 모든 책자에서 볼수있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일본인들이 그들의 거주지역과 중국사람들의 거주지역을 연결하기 위해서 지워놓았다는
설명에 왠지 썩 유쾌하지만은 않더라구요.
내원교라고도 하고 일본교라고도 한답니다,
아리러니하게도 이 다리를 지을때쯔음
바로 임진왜란 ...한편에서 도약질을 일삼고 한쪽에선 친선의 다리를 놓고 ........
이 다리를 사이에 놓고 왼쪽은 일본풍의 거리이고 오른쪽은 중국풍의 거리를 볼수있답니다.
고요한 강가의 마을로서, 지금은 전형적인 관광 마을이 되었구요
호텔, 식당, 바, 맞춤 옷가게, 기념품 가게 등이 즐비하여 눈을 두는 곳이 바로 이쁜 사진 한장이더라구요.
작은 악세사리부터 아오자이까지 없는게 없는 기념품가게들
이렇게 직접 나무를 다듬는 모습도 볼수있고요.
어딜가나 쉽게 찾을수있는 절. 가이드의 설명엔 보리수나무가 있음 바로 절이라고 하던데요.
지붕의 화려함 보이시죠?
지붕뒤로 보이는 보리수나무
여기까지 왔으니 씨클로 한번 타봐야겠지요?
다리의 반대쪽 이번에 중국풍의 마을로 왔네요.
저끝에 가면 내원교가 있답니다,
이곳은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집이예요.
200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대단하죠?
집안 구석구석에 온갖신들을 모셔둔 사당이 있구요.
침실인듯...벽의 얼룩이 시대의 흐름을 알려주는듯
한번씩 몰아치는 태풍으로 인해서 집이 완전히 잠기기도 한다더군요.
해서 이들의 실제 거주공간은 2층이랍니다.
사실 저 얼룩들도 그 때 당시 침수되었던 흔적이라고 하네요.
외국관광객들을 위해서 영어 통역자들이 준비되어있구요.
오른쪽 벽면엔 명함이랍니다. 다녀간 사람들이 붙여놓았다고 하네요.
관광객을 위한 무료 공연도 있고요.
이곳엔 정해진 시간에 가면 전통악기 연주와 노래 그리고 춤을 구경할수있답니다.
이곳에서 가장 크다는 절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이 제법 많더라구요.
보리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