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같은 날인데
새해의 시작이라는 것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어떤 이는 아픈 몸의 쾌유되기를
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를
어떤 이는 가정의 행복과 식구들의 안녕을
지구의 한 모퉁이 에서는 기아에서 벗어나려는 소원을
새해라는 이름 앞에 기도하며 빌고 있다
나는 무엇을 염원 하였는가
휴일을 핑계로 늦잠으로 한나절을 보내고
지인들이 보내오는 새해 아침 인사에 기침하는 게으름에
얼굴이 붉어진다.
하나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소원성취 하라는
그 말은 진정 간절한 마음일까?
자신의 건강과 행복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글을 보내준 친구가 나에게 묻는다면
하고 싶은 일에 취미를 살리라고
그리하면 건강도 따라오고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그러는 넌 어떻게 살아왔냐고 묻는다면
글쓰기를 좋아해서 등단(아띠문학 아카데미)시인이 되었고
내가 지은 글에 시화를 더하고 싶어 사진작가로 입문하였으며
더 나아가서 모든 글과 사진을 합하여 생동감 있는 영상시를 남기고 싶어
스위시파크. 다음카페를 전전하며 영상을 배우게 되었다고,
얼마나 행복한 취미 생활인지 모른다.
가족이 모여 여행으로 건강을 계획하며
여행 중에 촬영한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식구들이 모여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은 값진 행복이라 전하고 싶다.
또한 모든 이들께 말하고 싶다
할 수 있을 때
혼자가 되었을 때도 외롭지 않을 취미를 가꾸는 길이
진정 건강과 행복을 함께 취하는 것이라고....
-20240102- -예성 유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