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문화원 순국선열 정신선양 시낭송 예술제
2019년 3월 8일 오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관에서 효정 문화원(원장 윤영호),한국 시 낭송예술협회(회장 이혜정)가 주최하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순국선열 정신선양 시낭송예술제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심정 시낭송예술단(단장 박구배),무소유공연단(단장 고진문)의 협연과,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한국문인협회,세계평화유불선 총연합,명학 다분화 애국회,구세영우회,ETB교육산업신문,주간 한국 문학신문등이 후원하는 가운데, 순국 선열 추모 시낭송예술제 실행위원회(위원장 고종원)의 주관으로 열리게 된 기념행사이기도 했다.
1부순서는 추모행사와 예술제 식전 행사로써,무소유 공연단의 풍물 길놀이 행사가 진행되었고,본 행사인 2부 순서인 시낭송 예술제는 김 병덕 사무총장(한국 시낭송 예술협회)의 사회로 기념식이 열리게 되었는데,진행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에 이어,실행위원장 고종원회장의 내빈소개 및 환영사,이혜정 회장(한국 시낭송 예술협회)의 개회사가 있은 다음 내빈들의 축시와 격려사로 이어졌고,무소유공연단의 항일 독립군 추모"진혼무"가 공연되기도 하였다.
2부 진행은 김 영동교수(경기대 초빙교수,시 낭송가)의 사회로, 현 승엽 시 노래 가수의 "여는 노래"가 공연되고,곧 바로 시낭송 및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수많은 애국단체와 문학단체들이 자리를 함께함은 물론, 미지의 세계인 영계를 연구하고 그 세계와 교류하는 영통인들이 함께 자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이기도 했다.
금년은 특별히 독립기념 100주년 기념의 해라고 해서, 각처에서 독립 기념의 뜻을 기리고 있지만, 어느곳이나 일본 사람들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 대부분인데 비하여,시낭송 예술협회의 행사는 품격을 달리한 행사라고 한결같은 칭송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영통인들은 영적인 시각으로 보니, 애국 열사들이 무척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들이 보이더라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환영사/고 종원 실행위원장
행사가 시작되기 전 30분동안 고진문 단장이 이끄는 무소유공연단 20명이 독립문에서부터 독립신문을 창간했던 서재필박사 동상, 3.1독립운동기념탑, 서대문 형무소에 이르는 독립공원을 돌며 풍물길놀이 공연을 펼쳤다.
한국문협 이광복 이사장은 같은 시간에 중요한 자체 회의가 있어, 직접 참석치 못하고 메시지를 전해 축하해 주었다.
풍물단 길놀이
개회사/이 혜정 회장
축사/송 석준 국회의원(이천시)
축사/손 해일 이사징(국제 팬 클럽이사장)
축사/김 중위 고문(초대 환경부 장관,광복회 고문)
축사/이 동일 회장(대한민국 순국 선열 유족회회장)
격려시/곽 정현고문(유관순 기념 사업회 고문,대한민국 현정회 이사)
항일 독립군 추모 진혼무/무소유 공연단
여는 노래/ 현 승엽 시 노래 가수
소원시/이 어령....고 종원 낭송
만세로 가득찬 사나이/허 영자.....고 종우 낭송
시낭송 퍼포먼스
아, 그날의 함성이여/이 혜정 공연
축하공연
시 노래/봉 선화(홍 난파 곡)......이 경화 성악가(시인)
뻐꾹새가 운다/심 훈.....심 문희 낭송
강보에 쌓인 두 아들에게/윤 봉길....최 영애낭송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어머니의 편지/조 마리아.....박 경애 낭송
<조 마리아 여사의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 먹지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편지는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것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거라.
축하공연
트럼펫 연주/선구자(조 두남 작곡).....홍 우성 프럼펫 연주가
나의 강산이여/심 훈......강 정운 낭송
별헤는 밤/윤 동주.....한 옥례,오 경복 합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한 석산.....박 성락 낭송
백두산/미랑 이수정 낭송(자작시)
축하공연
그리운 금강산(최 영섭 작곡)......하 경호 성가 가수
님의 침묵/한 용운.....박 구배 낭송
꽃 덤불/신 석정.....오 수민 공연
그 눈부심 불기둥되어/허 영자....노 정남 낭송
시 퍼포먼스
그날이 오면/심훈,3월 1일의 하늘/박 두진....홍 성훈,서 영철,박 명정 낭송
합창/광야의 사나이....홍 우성 연주
독립군 노래 /광야의 사나이
광야를 달리는 사나이(사나이)
오늘은 북간도 내일은 몽골
흐르고 또 흐르는 부평초 신세
고향을 떠나온 지도 몇 해 이든가
석양을(석양을) 등지고(등지고)
달려라(달려라) 사나이(사나이)
사나이 일생은 아깝지 않다
끝없는 광야에 사나이(사나이)
흑룡강 거센 바람 가슴에 안고
여기가 남아의 싸움터라고
웃어보는 얼굴에 날리는 수염
찬바람(찬바람) 헤치고(헤치고)
달려라(달려라) 사나이(사나이)
사나이 일생에 미련은 없다
(신상옥 감독 영화 <마적>주제가)
시낭송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합창으로 부른 독립군 노래 <광야의 사나이>였다.
이 노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까지도 금방 따라 배워 자신이 마치 독립군이라도 된 기분으로 열정적으로 불러 큰 인상을 남겼다.
오늘 행사는 의식행사와 시낭송 개막 중간에 무소유공연단이 펼치는 항일 독립군 추모 <진혼무>가 공연이 펼쳐져 숙연케 했다.
시낭송은 16명의 낭송가가 나와 일제시대 발표된 민족시와 순국선열이나 그 가족이 남긴 편지 등과 애국시를 낭송하고 시노래도 모두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감동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이혜정 회장의 시낭송 퍼포먼스<아, 그날의 함성이여>는 역시 이날의 백미였다.
박경애 낭송가가 사형집행을 앞둔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를 낭송할 때에는 모두 눈시울을 적시고 눈물을 훔쳐내기도 했다.
시인이며 수필가로 사상계 편집장 역임하고, 명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김중위님은 “기획에서 부터 진행에 이르기 까지 매우 격조 높고 치밀하게 잘 짜여졌다”고 극찬하였고, 시향서울시낭송회 서담재 회장은 “시낭송의 진수를 보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사)일제 강점하 희생자유족중앙회 배필선 대표는 신령한 영통인으로 “수많은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이 몰려와 기쁘고 감사하다.”고 하였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금번 시낭송 예술협회의 행사는 품격을 달리한 행사였다고 한결같은 칭송이 쏟아져 나왔다.
만세 삼창/김 덕현 회장(구세영우회) 선창
참석자 내빈 명단
[주최, 후원단체장]
1. 고종원 실행위원장, 한국시낭송예술협회 고문
2. 이혜정 한국시낭송예술협회 회장
3. 석일징 세계평화유불선총연합 대표
4. 김덕현 구세영우회 회장
[국회의원]
1. 송석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독립운동 유관단체인사]
1. 김중위 초대 환경부장관, 광복회 고문
2. 이동일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
3. 곽정현 유관순기념사업회 고문, 대한민국헌정회 이사
4. 고두병 이준열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
5. 김영조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사무총장
6. 안경환 안중근의사기념관 홍보대사
7. 정진태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역임, 국가원로회 공동의장, 윤봉길의사 장학재단 이사장
8. 배필선 일제강점하 희생자유족 중앙회 대표
[문인, 낭송가]
1.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회장(영상메시지)
2. 손해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
3. 서병진 한국시사랑문학회 회장
4. 김진중 한국문인협회 민조시분과위원장, 殉國 편집인
5. 서담재 시향서울시낭송회 회장
6. 채선정 용인시낭송문예협회 회장
7. 최은혜 세계선교시낭송회 회장
8. 박해환 시인, 윤동주문학산촌 대표
9. 임송본 심정시낭송예술단 후원회장
[종교계]
1. 상산 원봉스님(정연승) 은석사 주지, 세계불교승가연합회 공동총재
2. 허 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순회사
3. 김용남 목사, 일명 ‘용팔이’
[사회단체장]
1. 장순휘 국방문화예술협회 회장
2. 송낙환 (사)겨레 하나되기운동연합 대표,
3. 오명현 CSR 사회공헌사업단 대표
4. 전경수 한국마약 범죄 학회장
5. 조상현 대한민국지키기 불자회 총연합, 해병대불자회 회장
[문화 예술계]
1. 김영순 탈북여성 대표, 최승희 무용연구원 원장
2. 김영호 영화감독, 純愛 총감독
3. 김석인 국제문화예술협회 본부장
4. 이왕신 미래 S & I(주) 상임고문
5. 김흥태 아시아문화예술프로모숀 대표
[언론계]
1. 노동식 검경신문 취재본부장
2. 남창용 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3. 이병걸 치안 경찰신문 사장
4. 이용진 서울시정일보 사장
5. 강명희 대기자
인근 명원 식당에서(만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