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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태풍 영향 강풍·비…
일본 피해 속출
오늘 10호 태풍 산산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동남부 지역에서는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역대 최강 위력의 산산이 열도를 천천히 종단하면서 일본에서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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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석 달째 감소…
소비도 감소 전환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이 위축되면서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등했던 소비도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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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딥페이크 음란물 취약국"
외신도 주목
우리나라가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는 해외 보안업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세계 관련 영상물 피해자 절반 이상이 한국인으로 나타났다며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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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
엔비디아 6% 이상 급락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도, 예전 같은 급성장세는 끝났다는 판단 속에 엔비디아는
6% 이상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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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가 승용차·버스 잇따라 충돌…
18명 부상
인천 부평구 산곡역 인근에서 화물차와 버스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해 18명이 다쳤습니다.
또 성남시의 한 상가와 나주 폐기물 공장에서는 화재가 나는 등 밤사이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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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 태풍 일본 종단…
4명 사망
사상 최강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종단하면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느린 속도로 이동해 추가 피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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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연금 지급, 법률에 명문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9일) 국정브리핑을 열고 국민연금과 함께 의료, 노동, 교육 개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꼽았습니다.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모수 조정과 함께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청년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연금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 구체적인 국민 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의료 개혁과 관련해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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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10나노급 6세대 D램
SK하이닉스, 내년 본격 양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급 6세대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극자외선(EUV)을 활용해 D램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6세대, 1c 공정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D램은 동작 속도가 초당 8Gbps(기가비트)로 이전 세대보다 11% 빨라졌고,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습니다.
설계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도 30% 이상 향상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내 1c DDR5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고객사에 본격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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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로보틱스
끝내 합병 철회했다.
두산그룹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어제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 회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대표이사 명의 주주서한에서 "사업 구조 개편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돼도 주주와 시장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면 추진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철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배주주만을 위한 합병"이라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압박에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합병을 포기한 것입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 밥캣을 분리하는 방안만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상장된 상태에서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이관됩니다.
두산은 금융당국의 정정 요구를 반영해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고, 주주총회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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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론 中증시…
내수 부양책 약발 먹힐까
중국 증시 '바닥론'이 조심스럽게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미국발(發) 경기 침체 우려와 빅테크 고점론 등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증시는 지난 5일 패닉장에서도 1% 안팎의 미세 조정에 그쳤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중국 증시가 이미 바닥권에 있다 보니 폭락장을 피해 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장에선 중국 증시가 미 연준의 금리 인하를 계기로 반등할 것이란 의견이 나옵니다.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블룸버그도 미국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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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 심사 후,
주담대 '주춤'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에 제동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들어 25일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하루(영업일) 평균 주담대 증가폭은 4261억 원이었는데요.
26~28일에는 523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디 이달 월간 합계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달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달 26~28일에는 1568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쳐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최근 당국의 주문으로 총량 관리 태세에 돌입해 은행들이 심사를 강화한 게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5대 은행이 7월 이후 22차례 주담대 금리를 올리자 보험사, 지방은행, 상호금융 등과 비슷한 금리구간이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이쪽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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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로 굴린다…
'예금 1년·적금3년' 공식 깨져
최근 3년짜리 적금, 1년짜리 정기예금 등 길게 저축하던 예·적금 공식이 깨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6개월, 9개월 등 저축 기간을 짧게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단기 저축 상품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짧게 돈을 굴리는 유동성 확보 효과가, 금융업계에서는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장기 고금리 상품 대신 단기 상품으로 고객을 유도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 대선과 주식시장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보니 '방망이를 짧게 잡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예·적금 가입에 앞서 유불리를 따져보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