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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주심 등 다양
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던 C심판은 올해 단 4경기(모두 AVAR) 출전이 전
부였다. 마지막 배정은 5월 23일 경기로, 5개월 넘게 경기장에 서지 못했
다. 문진희 위원장이 심판위원회를 맡기 이전이던 2024년 15차례 경기장
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C심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
그 TWO 심판진에도 포함될 정도로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심판들
사이에선 곧 월드컵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국내에
서는 사실상 배제된 상태다. 현재 C심판은 프로 무대가 아닌 세미프로리
그인 K3리그(3부) 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심판 배정의 형평성을 두고 내부에서도 불만이 나온다. 한 심판은 본지에
“배정은 경기력과 평가 점수에 따라 이뤄지지만, 특정 심판이 유독 많은 경
기에 투입되면 의심이 생긴다”며 “특히 FIFA가 인정한 국제심판이 국내에
서 배제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첫댓글 축협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