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빙볼에 대한 내 말에 대해서 웃기게 답변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그에대해 아주 어이가 없지만 답변을 드리지여..
참나, 내가 어떻게 이런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들하고...
이정도 지식정도는 ..
, 하긴.. 쯧쯧..
그럼, 답변 드리죠..
현대축구는 스피드가 생명이라는 것은 지나가는 애새끼도 다아는 거고..
그럼, 어떤 식으로 스피드를 올리는가..
그에 대한것은 팀전술적인 측면과 개인전술상의 측면으로 이해할수있져..
우선 개인전술상의 측면에서는 물론 주력과 순발력.,, 그리고 이것들을 빠른 경기탬포를 오랬동안 지속시켜줄수있는 체력.
그리고 팀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전술적인 측면에서 일자수비라인 이라던가
2선에서의 빠른 전방으로의 지원등으로 템포를 끌어올릴수있고
아니면 공격수들간의 활발한 무브먼트로 공격루트를 다채롭게 뚫어주어
공격의 탬포를 끌어올리거나.. 등등 수없이 많죠..
현대축구에는 한사람이 볼을 잡고있는 시간이 경기당 대략 5분에서 10분
짧죠?..
근데, 이것도 계속잡고있는거시 아니라..
나눠가면서.. 짧게 짧게 볼을 소유한다는 거져.. 그만큼 개인당 볼소유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왜,?? 그만큼 스피드 ..즉, 빠른 경기템포가 중요하니깐..
경기를 운용하는 패스에는 대략적인 운용형태상에서 보면
공중볼과 지공으로 전개하는 패스들이 있죠..
그리고 현대축구는 빠른 공격템포를 떨어뜨리지 않기위한 이유로
패스를 슛팅에 가까울 정도로 빠르게 운용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최근 현대축구에서 보여주는 로빙볼의 측면센터링들 조차도..
매우 빠른, 거의 슛팅에 가까울 정도의 스피드로 날려주는 경향이
있죠.. 이또한 공격의 템포를 줄이지 않기 위한 것인데..
최근의 경기,.. 아니, 적어도 한참뜨고있는 서유럽.. 그래,
프랑스의 경기를 보자..
이들은 절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로빙볼을 극히 자제한다.
트래핑 시간조차 아까워서 원터치 의 철저한 빠른 템포의 "지공"을
중심으로 경기를 전개시킨다..
물론 긴 로빙볼에 의한 배후침투도 상대수비라인의 부담을 이끌어내고
정확도만 갖추어 진다면 배후공간을 허물어 버리는 전술도 가능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거기까지.. 특수한 경우다..
실제로 경기를 운용시키는건 빠르고 낮게 깔아차면서 상대방의 타이밍을
빼앗고, 경기템포를 올려주는 지공이지..
절대로 로빙볼에 의한 패스가 아니다 라는 거시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두다리로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기 눈높이상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볼이 들어오는것은
처리하기가 쉽지만 오히려 하체 이하로 빠르게 침투해 들어오는 지공볼에
대해서는 매우 대처하기가 난감하며...
쉽게 타이밍을 잃어버린다.
그 뿐인가 공중볼 위주로 경기를 펼치면 해딩경합 등으로 경기를
진행시키기가 아렵고 경기전개상에서 템포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바이다.
심지어 문전앞의 슛팅조차 이런 빠른 템포의 지공으로 처리되고있다.
그리고 심지어 현대축구에서는 측면 센터링 조차도 과거처럼 공중에
붕띄어놓고,.. 니네 끼리 알아서 따먹어라..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버렸꼬...
요즘에는 어떻게 하냐면 수비수들이 헤딩경합을 벌이기에도 난감하게
낮게 센터링이 들어오는게 일반적이다..
과거보다도 더욱더 지면과의 거리를 줄여서...
가까운 예로 일본의 센터링패턴을 보아도 그렇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 한국은 그냥 문전으로 띄워주는 높은
크로싱위주이거나 양쪽 싸이드 쪽으로 뻥 날려주는 형태의 로빙볼
이었으니 비교를 한번 해보시라..
어제 청소년 국대 한중전도 이의 범주와 많이 비껴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저아래.. 자기가 축구해봐서 안다고 하는 어떤분..
그래요, 적어도 조기축구에서는 그런 전술운용이니...
배후침투니 경기템포니... 그런건 필요없답니다..
또, 베컴의 경우를 들어주셨는데..
그럼 베컴이 하는건 로빙볼이 아니냐 하셨는데..
베컴의 경우는 세계최고의 크로싱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이고.. 그의 경우는 특수하다고 볼수있죠..
위에서 말했듯이 로빙볼은 특수한 경우외에는 자제한다고 했는데??
그리고 베컴이 어느나라 사람이냐면...
잉글랜드 사람이져..
잉글랜드 하면 뻥축구의 원산지져..
일명 킥엔 러시..
그렇다고 베컴에 대해서 비아냥 거리는건 아니고,
지금은 달라졌지만 한동안 킥엔러시의 로빙볼의 단순한 경기형태로
운용하던 잉글랜드도 한참을 세계축구의 흐름과 벗어나 있었다는
생각을 문뜩 떠올려 보시죠..
지금의 프리미어리그의 경기를 보면 공중으로 볼을 붕~ 차주고
니네 끼리 알아서 해딩경합해라 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지공으로 전개하는 모습이 주로 보이는데??
그리고 경기를 운용하는건 지공에 의한 패스지 띄워주는 로빙볼이
아니져...
남들은 지면과 공의 높이를 줄여서 좀더 상대편의 타이밍을 빼앗으려고
지공으로 경기운영을 짜는 와중에도... 뭐시, 로빙볼이 어떻고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빙볼은 높이 뜰수록 공중에 체공하는 시간이 있기에
경기템포를 떨어뜨리지만 잔디구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특히 양잔듸.. 고운 카페트 같은 잔듸에서는... 사람도 미끄러져서..
징이 박힌 축구화를 신고다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땅으로 깔아차는 지공이야 말로 빠르게 경기의 속도를 UP 해주는
경기의 운용방법이란걸 왜 모를까??
물론 로빙볼 예찬론자 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한국의 맨땅., 거친 자갈밭 운동장에서 차는 땅볼을 생각하니깐
그런대답이 나올수있겠져...
그역시 아주, 한국적인 사고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