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은 감독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고
이상군대행 전임 감독으로 아주 칭찬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고 얘기할수 있으나
작년 이상군대행이 팀 잘 다듬고 정리 해준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김성근이 9위하고 나가고 바로 기아 nc등 강팀을 만나 긴연패를 하고 순위싸움에서
멀어져 리빌딩쪽으로 방향을 돌린것도
있을수있으나
선발 없고 중간계투 수술및 전력이탈 부상
야수 줄부상등으로 야구를 제대로 할수없는 상황이였죠
욕먹어가면서 김재영을 꾸준히 선발등판시키고
권혁 송창식은 전력에서 제외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팀정비를 잘하고 한용덕감독에게 잘넘겨줬습니다
김성근팬들에게 성적과 운용으로
모진욕을 다 먹어가면서도 말이예요
사실 투수진은 나이가 많고 대부분이
최근 수술경력이 있고 무리한 투구
관리받지못한채 몇시즌을 치뤄서
팀정비 오래걸리겠다 싶었는데 ㅠ
올해는 초반이지만 여러모로 참 좋네요
첫댓글 순간 제목만 보고 욱하고 들왓는데...
마음의 평온이 옵니다...
매동님 참 고맙습니다....
매동니뮤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ㅠ
욕하러 들어왔다가 공감하고 나갑니다.
엄밀히 말하면 전임 감독은 김성근이기 때문에 놀라서 들어왔네요.
만약 올시즌 이후 한화 전성기가 시작된다면 그 씨앗을 뿌린 건 이상군 대행님이라는 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
대행이지만 어쨌든 감독이죠.
처음 감독 맡았을땐 한화의 황태자라고 해서 좀 색안경을 끼고 봤는데 지나보니 긴 안목으로 한화을 이끌었던 이(대행)감독의 힘이 컸죠. 인정합니다. 나중에 꼭 우리 정식감독으로 와도 좋을 듯...
야구는 잘 모르지만 이상군감독과 같은 연배로 고등학교 때 부터 팬이었습니다. 물론 이글스에서의 부침도 보았구요... 그리고 그 동안의 팬들의 반응도 알고 있구요.... 그런 제 요즘 마음은, 그래도 많이들 이상군 감독을 좋아해서 참 좋다...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