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승현기자] 광주문학관은 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광주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광주문학관이 광주문학 발전과 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주교육연수원과 함께 마련했다.
연수과정은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지역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챗 지피티(ChatGPT) 시대의 읽기와 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챗 지피티(ChatGPT)를 능가하는 읽기 ▲챗 지피티(ChatGPT)를 능가하는 쓰기 ▲대안적 쓰기의 실천과 대화적 평가 등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또 챗 지피티(ChatGPT) 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집중 논의한다.
광주문학관은 이번 과정이 인공지능 시대에 문학교육 방법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광주문학관은 일상에서 문학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 대상 문학창작교실을 비롯해 ‘문학으로 만나는 광주’, ‘어린이 문학놀이터’, ‘그림책과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23일 광주교육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첫 협업사업으로 기획했다.
앞으로 광주교육연수원과 함께 교원 대상 문학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 교직원·학생 대상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