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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오후 사무실 창밖 남해고속도로를 주시했다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 있기에 일손이 잡히지 않았다 오후 2시를 넘기면서 고향가는길은 벌써부터 차 간격을 좁히고 있었다 퇴근무렵엔 이미 포화상태!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평소 다니던 길을 피해 진주까지는 국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창원에서 마산을 잇는 마창대교 전경이다 이 다리를 이용하여 진주까지는 국도를 이용했다 판단이 옳았는지 뻥 뚫린 국도를 맘껏 달릴 수 있었다
9월13일 밤늦게 도착해서 인지 피곤했지만 새벽부터 저녁 늦게 까지 고추따기, 마늘밭 물주기, 비닐씌우기 등 온 가족이 동원 되어 하루종일 농사일에 매달렸다 아버님 혼자 하셨으면 몇 일을 하셔야 하기에.....
9월 14일
완도 군외면에 있는 선산에 가서
성묘도 하고
해남 황산면 송호리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서는 성묘 마치고 간단한 음복도하고
조카들은 방아깨비를 잡아 놀기도 하고
잠자리 짝짓기 모습에 신기해 하기도 하고
이렇게 재롱도 부리고
고등학생인 아들녀석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고....
멋진 폼을 뽐내기도 하고...
이렇게 성묘를 마치고 오후엔 목포 처가댁에 들렀다 고3 딸래미 때문에 옆지기 없이 아들녀석과 둘이가는 처가집이 왠지 어색했다 모든가족이 모이진 않았지만 화요일 중요한 업무때문에 하는 수 없이 저녁엔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와야 했다
교통방송과 NATE를 효과적으로 잘 이용해서 길 막히는 것을 피해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었다
금년 추석은 친구들을 만나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지만 부모님이 일주일정도 하셔야 할 일을 온 가족이 도와드리고 올 수 있어 마음은 편했다
아직 고향에 계신, 혹여 고향에 가지 못하신 님들! 추석연휴 마무리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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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뜻 깊은 연휴보내시고 무사히 잘 돌아겨서서 저 역시 큰 기쁨입니다.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일만 가득한 날들로 가득 채워지길 기원합니다.
새벽비님이 뉘신지 모르겠지만 살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목포 갈때 화원을 경유 해서 갔었는디....
즐거운 명절이 되셨네요,정체구간 없이 무사히 돌아오신것도 조상의 은덕이 아닐련지요.늘 행복하십시요.
오랜만이네요 갑장이라지만 왠지 아직은 어색...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생동감 있는글과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많이 피곤하시겠지만 의미있고 행복한 명절 보내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요즘 우수영 가는길이 좋아져서 금방이던데.. 고향 다녀 가셨나요???
일단명절은 잘보내셨단야그고 역까정 와가지고 연락도안허구 미워
아따 성님! 오랜만에 일꾼이 되어부렀당께요....
이런~송호리 사는 헌제가 맞는가벼...아그들 때 같이 핵교를 다녔는디???
고무신님은 뉘기시다요? 멀리 있는 헌제는 낸중에 아는체 하고 가까이 있는 ...뭔말인지 알지라잉? ㅋㅋㅋㅋ
알아봉께 상경이고만... 예술 할라믄 검정고무신 신어야 되냐??? 잘 있지???
즐건 추석 축하합니다
고향에 다녀 가셨는지요???
마치 내가 갔다온것 처럼 생생한 고향방문기 잘읽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더욱더 바빠졌단 이야기 들은것 같은데.... 잘 계시지요???
누구나 동경하는 그런 명절을 보내신듯 하군요. 님의 행복이 잔잔히 전해 옵니다.
하루종일 농사일 거들면서 가슴이 짠했었는데요.... 일손을 놓으시고 편히 쉬시면 좋으련만.... 일을 하셔야 건강을 유지한다는 말에 하는 수 없이....
칭구야 ! 오랜만이구나 이번 명절은 짧아서 조금 더 여유가 없었는데 성묘도 하고 부모님 일도 도와드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칭구 모습보니 참으로 마음이 찡 하는구나
이틀만에 다녀왔더니 힘들었지.... 다행히 길 막히는 걸 피해 다녀서 다행이었지만....고향에는 안 왔었니???
그려그려...참 잘했어요... 요즘 시골 연로하신분들 뿐이라 젊은이 하루면 할일을 3~4일씩 하시곤 하지요... 울님들 시골 오시면 손님이 아닌 일꾼이 되아 붑시다잉...
팔순이신 아버님이 손수 경운기를 운전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가심이 메어집니다....사는게 뭔지 곁에서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풍수지탄이라 했는데...
저도 군외면에 친정 아버님 산소가 있는데...언제나 가 볼 수 있을지!
군외면 어딜까요? 우리집 선산은 군외면 영풍리 와 불목리 부근... 해신 촬영 세트장이 있는 곳인데....
대창리가 중간에 있나요 그럼?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곳에...ㅎㅎㅎㅎㅎㅎㅎㅎ
운전하고 가시다가 운전대 놓고 사진 찍으셨나요? 근데 아드님은 아빠보다 엄청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