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와 다르게 햇빛이 난다.
전날 돌린 세탁물을 늘어 놓고 금샘 도서관으로 향한다. 얘용하던 부산대 도서관은 이제 이별을 고해야겠다. (정책이 바뀌었는지 거꾸로 돌아긴다.
졸업생에게 열람실만 이용하는데, 연 5만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국립대의 공공성이 의심스럽고, 졸업생 없이도, 아니 필요 없다는 정책인 거 같다.)
금샘의 구조는 개방적이고 이용자 위주의 동선,
무엇보다 공간이 개방적이다.
북까페 분위기로가벼운 책들고 휴식을 하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을 거 같다.
시간 맞추어 스포원으로 향한다.
날이 참 따스하다. 마치 봄날 처럼.
이달만 지나면 주로 주변에 쑥케는 아낙들이 보이리라. 6명 제시간에 발맞추어 상곡으로 고고한다.
몸의 상태가 별로임을 느끼며 호흡조절을 해가며
한발 한발 힘겹게(?)나아 간다...
지 지난주 토욜, 소고기 육회로 아침을 대신하고, 토달에 참석하였다.
상곡 찍고 내려오는데 위에서 난리 부루스를 친다.
콜라가 소화작용도 한다는 생각에 주로 중간 마을의 수퍼에 들어갔다. 돈없이...
생면 부지의 주인에게 외상으로...담주에 갑겠노라하며...2주가 지난 어제 빚을 청산하며...
간만에 마포 구이집에서...
많은 얘기는 했는데 연결보다는 단편적으로 띄엄 띄엄 흐리게 생각날 뿐 명확하지 않다.
아마 연식이 ...
마포 구이집도 초심을 잃어가는 거 같다.
전화로 예약 주문하였지만...
고기가 남아 가성비 좋다고만 생각 했는데...
손님에게 묻지도 않고 1인당 2인분을 들이 민었다..
3인 테이블당 6인분을...일률적으로
초기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담부턴 챙겨야 겠다.
욕심이 삐친다.
이번주 주말은 금샘에서 보내기로 한 약속에 따라
몸이 움직여준다. 아니 움직인다.
어제와 달리 지금의 금샘은 손님(?)이 없다.
참고로
주차는 유료이며, 30분후 10분당 100원.
하루는 4,700원.
주변 하이마트나 스타벅스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첫댓글 주말에만 달리니 임기오르막도 쉽지않습니다만 뛰고나면 확실히 좋습니다.
기록팀장 수고를 덜기위해 참가자 정리;
김상근 김일 양경희 신종철 윤정미 김호진
언제나 그렇듯이.세상온간잡설로 ㅋ
@김일79 회식인데 회의분위기는 뭐지???
고급진 눈썰미와 안목입네다~ 하루만에... 현대 문명사회의 키워드는 교류와 소통이지요. 그걸 담아내는 그릇 중 하나가 바로 개방성! 이게 건축문화에도 보급된거지요. 이걸 기먼장에게도 적용해 본다면 선동 숙소가 베란다가 아닌 테라스, 또 병원에는 출입구가 아예 없는 개방된 진료소 등이겠지. 굳럭~ 금샘 주말지기...
그래도 제일 가차운 호진이는 입도 벙긋 안 하네~ ㅋ
공기 맑고 따뜻한, 뛰기에 그저그만인 날씨였네요. 같이 뛰고, 같이 썰 풀면서 일주일 피로 푸는것도 토달 덕입니다~^^
지기님이 올라 온다는 것을 어떻게 모두
잊어버릴 수 있지?
설마 마을까지?
설마가 미아 발생할뻔햇슴다ㅋ
봄날 같은 날씨 잘 달렸습니다.
인정샷!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갔다오니 역시나 좋으네요
맑은공기마시고 물론 화학물질태우면서 나는 독한냄새가 군데군데 옥의티입니다
즐건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