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상쾌한 숲 속 길을 걸어 도착한 명상의 숲에는 이름도 유명한 금강소나무가 병풍처럼 사방으로 빙 둘러 처져 있고, 하늘공간만 살짝 열려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맨 처음 명상의 의자에 앉게 한 다음 호흡을 가다듬고 편안한 자세로 눕게 합니다.
첫 번째 :
눈을 감고 모든 신경을 끄고 귀만 열고 오직 소리만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숲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개울에 흐르는 물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 이름 모를 여러 종류의 풀벌레소리,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들어오던 자동차소리, 전화벨소리, 에어컨소리, 청소기소리, 컴퓨터를 비롯하여 모든 가전기기들의 웅웅거리는 소리와는 전혀 느낌이 다른 자연의 소리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상쾌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두 번째 :
귓볼이나 볼 살을 이용하여 숲속에 흐르는 미세한 공기의 흐름을 느끼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주 작은 미세한 공기의 흐름도 고요한 숲속에서는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피부를 살살 간질이는 기분 좋은 자연의 바람은 몸과 마음을 씻어주는 공기목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
모든 신경은 끄고 코로만 숲속의 냄새를 맡아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소나무가 발산하는 정유물질인 테르펜과 여러 식물들이 쏟아내는 방향물질인 피톤치드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쌓여있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숲에 들어가면 머리가 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이유입니다.
네 번째 :
입을 가볍게 벌리고 공기를 배아래 단전까지 깊숙이 들이마시면서 공기 맛 을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기 맛이 달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맛을 보기위해 새벽같이 서울 부산에서 차를 달려 이곳 심심산골 숲속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
눈을 살며시 뜨고 정면을 바라보게 합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의 끝부분과 하늘공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얘기하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과 구름의 흐름 등 을 감상하며 온전히 나 자신을 자연에 맡겨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자기 자신이 구름위에 둥둥 떠가는 느낌이라고 얘기하며 이 순간만은 도시의 일상에서 완전히 탈출할 수 가 있었다고 너무 좋았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런 체험들을 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바로 숲으로 가는 이유입니다.
누워서하는 명상이 끝난 다음 느낌이나 생각 등을 나눈 후, 100m 간격으로 한 사람씩 출발시켜 조용한 숲길을 걸으며 하산하는 것으로 명상의 숲 체험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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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면
054-789-4300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1길 23지번금강송면 삼근리 412-2
**산행 도중 중간에 숲속에서 누워서 하늘보며 명상하기/삼림욕 1인 돗자리제공
**왕피리옛길 산행난이도:초급.중급 힐링산행(산행가이드와 함께)
**점심은 마을 부녀회에서 도시락 제공.
**산행종료 불영사 들머리 오후2시 해산예정
전 제일등 으로 갑니다.
반석 2등요~
낚시꾼 3등요.
청맥~4등
참석합니다.
반석 게스트 6등
7등~~
8등
게스트9등10등11등12등
저두갑니다
보리랑요~~
게스트 한명더요
13 14 15등
1.야생화2.반석3.낚시군4.청맥5.뫼벗6.반석게스트7.유랑자8.두꺼비9.~12.와니게스트(4명)13.푸름이14.보리15.푸름이게스트(존칭생략)
16등으로 신청합니다.
향기님 갑니다..17등. 부구 회원님 향기님 차량으로 이동 계획입니다..사진관에서 07시 30분 출발 함.
사정상 유보
보리 일생겨서 못간답니다
갑니다. 16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