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아 시리즈 2권입니다.
이번에 1권과 함께 출간되었습니다.
“나만의 일급비밀을 단짝 친구에게 이야기해도 되는 걸까? 아니, 보여 줘도 되는 걸까?”
엉뚱하지만 솔직 발랄한 아멜리아의 단짝 친구 만들기!
일기 쓰기에 대한 고민은 이제 그만!
사춘기 초등 소녀 ‘아멜리아’의 엉뚱, 발랄, 솔직, 섬세한 성장 이야기
‘Amelia's notebook’ 원서 읽기로 국내 초등학생들에게 먼저 알려진 아멜리아 이야기가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1995년 첫 책 출간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내용들을 담아 계속 출간되고 있는 <아멜리아 시리즈>는 16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최근 어린이들에게 읽기의 재미를 줄 수 있는 그래픽노블 형태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래픽노블의 일종으로,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을 사춘기 소녀의 감성에 맞게 섬세하게 표현했다.
언니와 티격태격하고, 단짝 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을 관찰하고, 공상에 빠지고, 혼자 낄낄거리고,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어느 것 하나 다르지 않은 사춘기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시리즈는 이 시기의 소녀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친구, 우정, 학교생활, 외모, 형제관계 등 공감할만한 소재들에 재미 요소를 더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이다.
단짝 친구, 우정에 대한 고민은 이제 그만!
스스로 우정을 지켜가는 아멜리아의 십대 입문기
일급비밀, 특별한 사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엉뚱발랄 주인공 소녀 아멜리아는 엄마가 네 생각을 적어 보라며 건넨 노트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젠 비밀 노트가 없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아멜리아가 그리는 두 번째 이야기 <새로운 단짝 친구>는 전학 오기 전 학교 친구 나디아와 전학 와서 새로 생긴 리아를 두고 진짜 단짝 친구가 누구일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비밀, 나만의 단짝 친구, 나만의 일기장,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멜리아에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어느 날, 새로 사귄 친구 리아는 아멜리아에게 비밀노트를 보여 줄 것을 요구하고, 보여 주지 않는 것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섭섭한 마음을 나타낸다. 아멜리아는 이런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자신만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를 친구와 공유하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하게 된다. 또, 그 시기의 아이들이 고민하는 것처럼 단짝 친구에 대한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결국 아멜리아와 리아는 서로 교환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친구에게 보여 주는 방법을 찾게 되고. 두 친구는 우정을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된다.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를 통해 우리는 억지로 쓰지 않아도, 숙제로 내주지 않아도 언제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적어낼 수 있는 일기 쓰기를 알려줌과 동시에, 사춘기 소녀들의 비밀 노트를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다.
<추천 포인트>
․ 일기 쓰기에 스스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다.
․ 하루 일과와 사건, 그에 따른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다.
․ 또래와 공감하고, 타인에 대한 감정과 이해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
․ 관련 교육활동: 2-1 국어(읽기) 3. 이런 생각이 들어요
2-2 국어(쓰기) 1. 느낌을 나누어요
3-1 국어(읽기) 8. 우리끼리 오순도순
3-2 도덕 1. 소중한 나
책 소개
생일을 맞아 노트를 선물 받은 아멜리아는 두 번째 비밀 노트 쓰기에 도전한다. 늘 생일을 함께 축하했던 나디아 대신 전학 와서 새로 사귄 친구 리아와 스페이스월드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멜리아. 단짝 친구라고 생각했던 나디아 대신 학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리아에게 단짝 친구에게 생기는 감정을 게 되는데…….
그런데 어느 날, 아멜리아의 비밀노트를 보여 달라는 리아의 요구에 두 친구 사이에 갈등이 시작되고, 아멜리아는 친구관계에 대해 진지한 고민에 빠진다.
학교에 화재 사건이 나고, 수학 문제가 어려워 골머리를 썩고, 교환 일기를 쓰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사건을 겪게 되는 아멜리아, 아멜리아는 이 모든 고민들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청각 장애인들이 손으로 이야기하는 걸 보고 있으면 즐겁다. 사람들 얼굴 위로 날아다니는 손에서 생각이나 느낌이 들리는 기분이랄까. 우리 반 ‘엘리’란 애는 손이 멋지다. 그냥 멋지기만 한 게 아니라 손놀림까지 끝내준다.
입이 말하는 동안 두 손도 자기들만의 대화를 하는 것 같다 -p.13 중에서
어젯밤 숙제는 수학 연습 문제지 대신 외계인이 만들어 놓은 지도와 같은 꼴이 되어 버렸다. 가끔 이런 일이 쪽지시험을 볼 때도 생기는데, 진짜 불쌍하다. 아무런 답도 적지 못하고 그냥 제출한다. 누델 선생님은 내가 집중만 하면 될 거라고, 내가 할 수 있는 애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나도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둘 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알고 있는데, 왜 내가 실제로도 문제를 풀어야 하는 거지? -p.16 중에서
작가 소개
글․그림|마리사 모스
오랫동안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아멜리아 시리즈>를 쓰고 그렸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 아멜리아는 작가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그린 것으로, 어렸을 때 느낀 감정과 생각 등을 유머러스하게 만들어냈다. 어렸을 때에는 롤모델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는 유머감각, 노력, 호기심이다. UC버클리를 졸업했으며, 가족과 함께 현재 캘리포니아의 버클리에서 살고 있다. <아멜리아 시리즈>는 아멜리아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생활을 담은 것으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출간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쓰는 일기』를 시작으로,『새로운 단짝 친구』,『학교에서 살아남기』등이 계속 출간되고 있다.
옮김| 김영욱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 기획 일을 했다. 인하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지금은 대학교에서 예술과 문학을 가르치면서 전문번역가와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해 쓴 동화로 『책벌레 대소동』,『신기한 베개』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멜리아 시리즈>와 『알카포네의 수상한 빨래방』,『알카포네의 수상한 구둣방』,『첫사랑 진행 중』,『우리는 핀볼이 아니다』등이 있다.
첫댓글 단숨에 3권의 신간이 출간되었네요. 영상까지 ㅎㅎ사장님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