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태국 MCOT 2012-4-10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과 캄보디아 회담 : 장미목 불법벌목 대책 논의
Thailand, Cambodia discuss illegal Siamese rosewood logging along borders
(방콕) --- 태국과 캄보디아의 관리들이 화요일(4.10) 회담을 갖고, 양국 국경에서 이뤄지는 장미목(Siamese rosewood: 태국어-파융나무, 크메르어-끄란홍나무) 불법벌목과 거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태국 외무부의 타니 통팍(Thani Thongpakdee) 정보국장은 방콕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대표단이 3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으며 캄보디아측이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외무부의 롱 위살로(Long Visalo) 차관은 태국의 쭐라퐁 논시차이(Jullapong Nonsrichai, จุลพงศ์ โนนศรีชัย) 외무부 부장관과 대화를 나눴다. 타니 국장에 따르면, 양측은 불법벌목 종식을 위한 해볍을 마련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한 양국의 밀접한 공조가 바람직하다는 데도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국경관리국'이나 '국립공원 야생동식물 보호국' 같은 태국의 관련 당국들이 이 문제를 다뤄나갈 예정이다. 태국은 또한 이 문제가 어떤 당국의 소관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캄보디아측과 다시 한번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금년 2월에는 태국의 '국립공원 야생동식물 보호국' 소속 순찰대가 캄보디아인 벌목공 2명을 '초법적으로 사살'하기도 했다. 태국의 북동부 지방은 시암 장미목의 군락지로서, 고급가구 제작에 사용되는 이 목재의 밀수가 더욱 더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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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당히 의미있는 진전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양국이 공식적인 외교채널로 협의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군요..
빨리 공조가 이뤄져서
더 이상 인명 손실도 없어야 하고..
장미목도 좀 보존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