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듣던 파주 아울렛 방문.
내 보기에는 쇼핑몰의 신세계인듯하다.
10년 넘게 신던 구두가 가죽이 늘어지다 못해
어제 결국 사망하였다.
딸래미 건희도 하이힐 신어보고 싶다던 차라
함께 구두 사러 간다하니
준희가 파주 아울렛 구경하고 싶다고 했다.
ㅡ편안히 모시겠습니다ㅡ 하며
어쩐일로 남편이 흥쾌히 앞장서 주었다.
우왕~~
울 남편 여기서도 매장마다 계산 할 때 현금가 흥정하며 대폭 할인 받았다.
나랑 딸 만 왔더라면 가격표대로 다 샀을것이다.
그나저나
요즘 울 남편 참 많이 변했다.
부탁 안해도 쉬는 날 내가 가는 곳이 있으면
먼저 기사를 자청해준다.
예전에 애들 업고 유모차에 싣고 다닐때도 이렇게까지 친절하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게다가
난 여전히 대중교통을 더 사랑하는데
너무 눈치 보이고 미안하기만 하다.
카페 게시글
아줌마네 준희랑건희누나
콧바람신바람
건희, 준희와 함께 파주 아울렛 방문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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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10:0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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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가끔 한번씩 들러 글을 보고 갑니다.
준희가 너무도 어여쁜 숙녀가 되었고, 사회인이 되었어요~^^
건희는 아빠의 키보다 더 큰것 같아요.
항상 보면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 되실때 저와도 한번 데이트 해 주실래요?~^^
연락 주세요. 우리 너무 오래 못 봤어요. 날짜 맞춰서 만나도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