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주희정 선수 부인 박서인씨 “하루 세 끼 다양한 콩요리가 남편 에너지의 원천이죠”
숯 검댕이 눈썹이 트레이드마크인 농구선수 주희정(29세·KT&G). 그의 두 살 연하 부인 박서인씨는 미모가 뛰어날 뿐 아니라 남편의 경기를 모두 녹화해서 분석까지 해주는 꼼꼼한 내조로 유명하다. 물론 남편 건강 챙기기도 전문가 수준.
“운동선수 남편 내조도 운동 종목에 따라 달라요. 농구선수 아내인 제가 제일 신경쓰는 것은 남편의 뱃살이에요.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배가 나온다는데, 코트에서 날렵하게 뛰어야 하는 선수에게 배가 나온다는 것은 치명적이거든요.”
그렇다고 한창 코트에서 뛰고 있는 남편의 배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식사량을 줄일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그녀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콩을 중심으로 한 식단짜기다. 콩은 충분히 힘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고단백 식품일 뿐 아니라 살찔 염려가 적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에 그녀는 ‘콩’으로 하루 세 끼 식단을 짜고 있다.
“남편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몸에 좋은 선식 가루를 동네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입해서 아침마다 물에 타서 주는데 여기에 검은콩가루를 첨가해주고 있죠. 검은콩은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운동선수에게 더욱 좋아요. 그리고 점심은 다양한 두부요리, 저녁은 비지찌개…. 이렇게 끼니마다 콩 메뉴를 빼놓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영양 많은 콩이지만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은 두부요리는 활동이 많은 점심 시간대에 주로 해주고 있다고 한다.
주 선수의 콩 건강법에 관해서는 장모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주 선수의 장모 이희순씨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두부모임’까지 만들었다. 이 모임의 멤버들은 수시로 시골에 내려가 콩 수확과정을 지켜본 뒤 그 콩을 구입하여 집에서 함께 두부를 만들어 먹는다고. 중국산 콩이 국산 콩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밭에 가서 재배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이러한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남편은 할머니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늘 엄마의 정을 그리워했어요. 그것을 안 친정엄마가 특별히 사위를 아들처럼 생각하고 아껴주세요. 그래서 남편은 저희 엄마를 장모라고 부르지 않고 ‘엄마’라고 불러요.”
박서인씨가 남편 건강 챙기기에서 식단만큼 신경쓰는 것이 바로 정신 건강이다. 최대한 남편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애쓴다.
“결혼 후 남편이 시합에서 지고 돌아온 날 축 처진 뒷모습을 봤어요. 그때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느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부싸움이더라도 안 하려고 해요. 이상하게 신혼 초 아침에 제가 컵을 깨면 꼭 남편이 시합에서 지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컵을 모두 플라스틱 컵으로 바꿨죠.”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작은 일이라도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다. 또, 주희정 선수가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에는 일기를 쓰도록 권했다고 한다. 가끔은 혼자 있는 시간에 자신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남편이 일기를 쓰면서부터 마음이 더 편안해졌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박서인씨가 또 하나 신경쓰는 건강은 바로 피부 건강.
“여기에는 팬 서비스 차원의 의미도 있어요. 남편은 눈웃음이 매력적이지만 덕분에 눈주름이 금세 자글자글해져요. 그래서 아이크림을 자주 발라주죠.” 거창한 보약을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것이 주희정 선수의 부인 박서인씨의 가볍고도 효과적인 건강 내조법이다.
프로야구 정수근 선수 부인 서정은씨 “홍삼을 꾸준히 먹고 반신욕을 했더니 펄펄 날더라구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1번 타자, 정수근(29세). 그는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다 득표의 기록을 세우면서 인기상을 차지할 정도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선수이다. 아울러 예쁜 부인의 사랑과 정성도 듬뿍 받고 있는데, 그의 부인 서정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치의학을 전공했을 만큼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 방학 때 국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정수근 선수를 만났는데 처음에는 정수근 선수가 3살 연하인 것도 몰랐다고 한다. 서정은씨에게 한눈에 반한 정수근 선수가 나이를 속였기 때문이다. 나중에야 나이가 어린 것을 알았지만 그의 자상함에 끌려 결혼을 했다. 서정은씨는 정수근 선수의 모든 점이 마음에 들지만 친구를 워낙 좋아하는 성격이라 씀씀이가 헤플 것을 우려해 카드와 용돈을 규제할 정도로 엄격한 내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정수근 선수가 마음 놓고 ‘과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건강을 위한 투자이다. 몸을 위한 투자비용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 정수근 선수는 주위에 알려진 대로 홍삼 마니아다.
“우리 남편은 하루 종일 홍삼과 함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홍삼엑기스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떠먹고, 홍삼절편까지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씹어 먹어요.이것도 모자라 홍삼사탕을 즐겨 먹죠.”
정 선수가 홍삼 예찬론자가 된 것은 홍삼을 먹은 뒤, 몸살 한 번 안 앓았을 정도로 몸이 튼튼해졌기 때문. 사실 정 선수가 건강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린 선수 시절부터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몸이 왜소하다고 느낀 그는 보양 음식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아 전국에 수소문해 찾아갈 정도. 갖가지 건강식을 섭렵한 끝에 먹기 간편하고 효과 좋은 ‘홍삼’에 필이 꽂힌 것. 특히 열이 많은 체질이라 인삼은 잘 맞지 않는데 홍삼은 잘 맞더란다. 홍삼은 피로 예방과 함께 뇌와 근육운동을 활발히 해주는 역할이 탁월하다. 두뇌를 쓰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 야구선수에게는 이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이 정수근 선수의 주장.
홍삼과 함께 정수근 선수가 즐겨 먹는 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클로렐라 제품. 칼슘·단백질·무기질이 풍부해서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관절도 튼튼하게 해 그라운드에서 많이 뛰어야 하는 운동선수에게 특히 좋다고 말한다.
이런 특별한 건강식품 섭취 외에 일반적인 식사를 할 때도 남편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쓴다는 서정은씨. 그래서 남편과 외식을 할 때도 특별히 몸에 좋은 음식만을 골라 먹는다. 골라 먹는 음식도 계절별로 다르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매콤한 음식을 즐겨 먹는데 이는 몸에 열이 나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고, 또 운동을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효과 만점이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매콤하고 쫄깃한 아귀찜이 최고예요. 아귀는 노화방지 식품이라 ‘언제나 청춘’으로 뛰어야 하는 남편에게 딱이죠.”
서정은씨가 음식 외에 또 하나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바로 반신욕. 야구선수는 팔을 많이 쓰기 때문에 관절을 풀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서 남편에게 반드시 반신욕을 하게 한다. 반신욕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정 선수의 반신욕은 조금 독특하다. 반신욕을 할 때 굵은소금이나 죽염을 물에 3스푼 정도 넣고 녹인 후 하는 것. 이렇게 하면 피로 회복에 더욱 효과가 크다. 그런데 서정은씨에게는 이런 방법보다 남편 건강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항상 남편을 웃게 만드는 것.
“늘 냉혹한 승부세계인 야구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그래서 다른 것보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남편 입담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되도록 말을 시키지 않아요. 대신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TV 프로그램 중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름대로 연구도 하고 따라해보기도 해요. 그런 다음 남편 앞에서 공연 아닌 공연을 펼치는 겁니다. 그런 저를 보고 남편은 참 많이 웃고 즐거워해요. 그렇게 스트레스도 풀고 활력을 얻습니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이것저것 안 가리고 해주지만 웃음보다 더 큰 보약은 없다는 것이 서정은씨의 생각이다.
프로골퍼 김종덕의 ‘산삼배양근 건강법’ “산삼액을 마시기 시작한 뒤로 ‘정력식품’ 완전히 끊었어요”
일본 골프투어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골프선수 김종덕(44세·나노소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그는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가 길고 정확하며 퍼트가 정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활약한 지 10년째인 김 프로는 한국에 있는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탓에 건강관리는 자신의 몫이라고 말한다. 그가 요즘 건강을 맡기고 있는 것은 비트로시스 산삼배양근.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나이 40을 넘어가면 체력관리를 더욱 잘 해야 해요. 전 몸에 좋다는 것은 다 먹었어요. 녹용, 개구리, 사슴 피 등 남들이 먹지 말라는 것들도 모두 먹었죠. 그런데 산삼을 먹고 나서부터는 다른 보조식품은 절대 안 먹습니다.”
김종덕 프로는 하루 종일 산삼을 끼고 살 정도로 산삼 마니아다.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산삼액 한 숟가락을 먹고, 생수에 산삼액을 타놓고 갈증이 날 때마다 들이켠다. 심지어 술을 마실 때도 타서 먹는다. 그러고 나면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도 맑고 속도 쓰리지 않다고.
“물론 심마니들이 깊은 산에서 캐낸 ‘진짜 산삼’을 그렇게 흔하게 먹을 수는 없는 일이죠. 제가 먹는 건 산삼배양근입니다.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장뇌삼과는 다른 것으로 일종의 ‘복제 산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김 프로가 산삼 예찬론자가 된 것은 산삼을 먹은 후 드라이버 샷의 거리가 작년보다 10야드나 늘었기 때문. 산삼은 원기회복과 두뇌활동 촉진, 노화방지, 근육운동을 활발히 해주는 역할이 탁월하다. 여름에는 더위,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가며 연습을 해야 하는 골프선수의 원기회복에 이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 가장 친한 프로골퍼 5명에게 산삼을 권했는데 산삼을 먹고 난 후 그들의 성적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것.
“건강 검진을 1년에 2번씩 받아요. 산삼을 1년 정도 꾸준히 먹고 일본에서 피검사를 했었는데 피가 너무 깨끗하다고 의사가 칭찬하더군요. 어떻게 관리했냐고 물어보기에 ‘김치 먹어서 깨끗하다’고 답해줬어요. 일본 사람들은 인삼은 알아도 산삼은 모르잖아요. 역시 김치가 대단하다며 감탄하더군요.”
산삼배양근과 함께 김종덕 프로가 즐겨 먹는 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토마토. 토마토는 칼슘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항암 효과와 당뇨,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위가 안 좋아 찾은 병원에서 의사가 내려준 처방이 ‘매일 토마토 주스를 마실 것’이었다. 7년째 그는 매일 아침 토마토를 갈아서 마시고, 밖에서도 토마토 주스만 마신다고. 그 덕분에 지금은 위가 아주 좋아졌다고 한다.
김 프로는 평소 건강에 좋고 맛이 좋은 음식만을 찾아 먹는 미식가다. 일본에서 지방 곳곳으로 골프투어를 가게 되면 그 지방의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을 수소문해서 먹는다. 음식에 질리지 않기 위해 일주일을 한식, 중식, 일식으로 고루 나눠 먹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만큼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그에게 산삼과 토마토는 확실한 건강 비결이다.
[출처:우멘센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