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쥐생각하는 여의도 날강도들!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月 15만원으로 인상
이 기사가 과연 참전유공자에대한 보수신문으로서의 사명(使命)을
다햇다 할것인가?
~기사내용 ~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65세 이상 참전 유공자에게 매달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예우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각종 보상금과 수당을 인상했다. 독립 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국가유공자 보상금, 6·25전몰군경자녀수당, 고엽제 후유증 환자 수당이 각각 4% 올랐다. 4·19혁명 공로자에게도 매달 보상금 15만원을 주기로 했다.
이용수 기자.
우선 위 기사내용이 과연 보수를 지향하는 조선일보에 기사라는데 실망을 금치못한다. 여의도 날강도가 금년에 참전유공자에대한 예우수당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해주는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통과해 주었다니 눈물겹도록 감사가 아닌 욕설을 퍼붓고싶다.
이는 나와같이 6.25참전유공자의 공통된 심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금년은 그 처참햇던 한국전, 3년1개월간의 총성이 멎은지 60년이되는 어쩌면 치욕의 해인지도모른다. 하기야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잊혀진전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미국을 비롯한 참전16개국에서는 다가올 7월27일 휴전60 주년을맞아 여러가지 행사가 이어질것이며 새정부에서도 기념행사를열어 그날의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위로와 유명을 달리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감사를 표할것이다.
그렇나 이제 참전유공자는 모두 80-90대로 여생이 얼마 남지안았다.이 참전유공자들중에는 끼니를제대로 잇지못하고 쪽방신세로 생을 마감하는 분들이며 월15만원의 예우수당에 감지덕지(感之德之)해야하는 현실을 누가 보상하랴! 한국전에서 우리참전용사가 이땅을 지켜내지 못햇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으며 너의들과 같은 날강도도 없을것이다.
나는 그동안 수없이 이와같은 한국전유공자를 홀대(忽待)하는 정부와 또한 관련기관들과 싸워왓으나 보수를 자칭하는 조.중.동 그 어데에서도 참전유공자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편에 서서 참전유공자들의 예우를 획기적으로 개선려는 의지를보이는 기사나 참전유공자에대해 진정으로 감사하며 위로의글을 보지못햇다.
서양 속담에 기회는 날으는새와같다 날으기전에 잡아라.고 하였는데 전술한바와같이 휴전60주년이되는 뜻깊은해를맞아 참전유공자의 예우라고 고작 돈3만원을 인상시킨 날강도들의 작태(作態)를보고 그리도 쓸 기사거리가 없단말인가. 글재주없는 내가써도 사설이나 오피니언 한편을 쓸것이다.
이렇한 보수신문들을 한(恨)하며 몇년전 조선일보 편집국에 보냇던 보수신문의 잘못된 보도성향을 일일이 지적하여 기고하였던 글을 다시한번 되돌아 봅니다.
세칭 보수신문이란 조선일보의 報道性向을 지탄한다
한국전찬전 유공자 박용관
안녕하십니까. 저는 박용관이란 6.25참전 노병으로신병 요양차 현재 미국에 잠시 체류중인 6.25참전 노병중의 한사랍입니다. 가끔 귀사에 기고를 한바 있고 지난 6월 "미국의 한 작은마을 현충일 행사" 제하의 글을 게재해 주신바 있읍니다.
이후 6.25전쟁 60주년, 한국전휴전 57주년, 광복 65주년과 건국대통령, 한가위와 실향민의 한(恨)이란 글을 기고하였으나 보도되지 않았고, 지난 9월7일 "비도덕적 국회의원 연금법" 제정에 관한 기고문은 게재해 주셨읍니다, 그런데 주제넘은 말씀 입니다만 귀사가 보수란 기치(旗幟)를 내걸기 보다는 時勢 흐름에 따른정책적 고려를 가늠 할수있는 보도성향에 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지난 9월 5일자 [김대중칼럼]"건국 대통령의 기념관 누구 눈치 보나"란 칼럼을 읽었읍니다. 참 옳으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데 이렇케도 지당하신 칼럼을 어찌하여 광복절이 지난지 20여일이나 지난 時點에 와서 論述했다는것 이해가 되지 않읍니다. 당연이 광복절 전후 하루이틀 사이에 보도 되어야 하는것 아니겠읍니까?
그렇치 않다면 제가 대기자이신 김대중 칼럼과 같으신 글에는 한참 못 미치는 拙劣한 글입니다만, 그때 귀사에 기고한 "광복 65주년과 건국대통령" 제하의 글은, 건국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과 동상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나름대로 의미를둔 글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문장에 서투른 면이 있었다면 보완도 해주셔서 뜻깊은 그날에 건국 대통령의 업적과 동상 건립에 대한 當爲性을 독자 기고로 채택해 주실 수도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남읍니다. 참고로 귀사에 기고하였던 본인의 기고문이 이곳 뉴욕 중앙일보에 "건국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로 제목이 수정되어 게재된 바 있습니다.
* 또한 지난 추석을 기해 "한가위와 실향민의 恨"이란 기고는, 실향민의 한사람 으로서가 아닌,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2만 7000명 (기간 중 사망자 포함)의 마음을 담아보낸 글이었으며, 특히 올해는 이들 실향민이 고향을 떠난지 꼭 60년이되는 너무나도 한스러운 해가 안입니까?. 또한 실제 이산가족은 어느 통계에 의하면, 현재 65세 이상이 60여만명이나 된다는 점에 비추어 볼때 많은 실향민들과 온국민이 함께 실향민들의 한을 이해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지안을까하여 기고한 글인데,
역시 졸련한 글이 였는지 채택되지 못햇는데, 반면 귀사는 9월 19일 조용현 살롱 "보름달과 재즈" 란글을 실었는가하면, 또한 추석이 한참 지난때 어느 대학교수의 한가위에대한글, 그 어느것이 시사성과 盖然性 판단에 걸맞겟는지요. 이기고문 역시 미주신문에는 보도가 되었읍니다. 본인은 이렇한 귀사의 보도성향과 시사성에 이의를 갖이고 있읍니다.
* [김대중칼럼]께서는 지난 8월8일 "김대중자서전"과 언론사세무조사. 이어 8월22일엔 "보수는 보수다워야한다" 제하의 칼럼으로 보수신문의 자부심과 각오를 피력한바 있읍니다. 그런데 귀사는 지난광복절 행사에따른 기사 어데에도 건국대통령에대한 업적을 칭송(稱頌)한글을 볼수가 없었읍니다.(인터넷 검색에서 혹시 보지못한것 아닌지모르지만)
그러나 귀사는 지난 2008년 광복절 사설에서“워신턴에 먼저세워지는 초대대통령 이승만동상”제하의글을 실은바 있는데, 금년은 여느해와달이 우리 대한민국으로서 아주 뜻깊은 기념일이 겹치는해, 國恥100주년, 광복65주년, 6.25전쟁60주년등 가슴에 사무치며, 또한 歡喜가 넘치는 두가지점에서 우리 民族史를 뒤돌아 보게되는 근엄한해가 않이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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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칼럼]의“보수는 보수다워야”와“김대중자서전”과 언론세무조사를 詰難한 이렇한 사설이, 살아있는 권력에는 굴복하지않고 귀사가 언론의사명을 다해왓다는것을 자부한것이며, 이것이 조선일보의 진면모라면, 많은 보수층의 심금(心琴)을 울려줄수있는 기사가 바로 이렇한 기사를 기대하는 바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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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귀사는 사소하게는 본인의 기고 2008년8월22일“KBS 좌파방송 더이상은 안된다" 외 같은해 9월3일 위장여간첩 사건을게기로 “군내간첩용의자 50명은 빙산의일각”2009년3월14일 역시“KBS 열린채널 민중(民衆)의집”을 보고 제하의 기고문 완전 외면햇으며, 특히 한국전 이나 이승만 건국대통령, 박정희 전대통령등 보수성 기사를 써야할 대목에서는 사설이나 오피니언엔 좀 熟考하는 감이듭니다. 그예로 현재 박정희 전대통령 기념관 건립문제가 보수층사회의 잇슈임에도 이에 개의치 안는군요.
* 한국전 60주년, 휴전57주년은 참전햇던 노병들이야 물론이고 온국민이 다같이 이날을 되새겨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야 하거늘, 한맺인 한국전 60주년! 굴욕과 통탄해 마지않을 휴전57주년 에도 역시 오피니언 사설 이나 기고문 계재엔 인색 하지않었나? 감이 말씀드림니다, 본인이 기고한 "휴전57주년에 즘하여" 기고문도 역시 그럿읍니다. 57년전 휴전! 그날에 참전하였던 노병들이 그 얼마나 많읍니까, 한번쯤 휴전57주년의 感懷와 함께 현실을 되돌아 볼수있는 계기가 안이였겟나 생각해 봅니다. 이것도 미주 중앙일보에 계재돼읍니다.
* 귀사의 토론마당에관한 예입니다.“토론마당”그때그때 국민적 관심사를 상호간 사심없이 토론할수있는 참 좋은 공간이지요. 본인의 執着인지 모르나 지난 한국전60주년, 광복절과 추석전후 토론마당 주제는 시사에 맛게, 6.25남침전쟁, 광복절과건국대통령, 동상건립, 또는 기념관건립, 이산가족상봉문제, 이런 시사성(時事性)의 주제가 아쉬웟읍니다.
한가위와 실향민의 恨도 계재치안은 귀사가, 지난 9월5일 오늘의 토론마당 주제로 "이제 이산가족이 나설때다" 과연 이제목이 현실에 부합하며 또한 다 늙어가는 이산가족이 무슨 힘이있다고 남북대결에 뛰어들수가 있다는것인지! 이산가족인 한사람으로 한심한 생각이 들었읍니다.
* 지난번 [박세일 칼럼]"민주화이후 지식인의사명"이란 글도 읽었읍니다. 천만번 지당하신 말씀이지요 그렇기 위해서는 말씀대로 언론 특히 신문의 사명이야말로 막중하지 않읍니까. 정의와 진실을 밝히고 啓導 하는데 있어 그 반대편세력을 의식한다면 이는 신문의 정도와 사명이 아닐것입니다. 외람된 말슴이오나 현 보수신문은 오른쪽만의 保守가 않인“잘못된역사와 잘못 가고있는 역사”를 바로잡는 그야말로 補修作業에 과감히 앞장 서주실것을 기대해 마지않읍니다.
* 덧붇쳐 말씀드리면 앞서말씀드린 [박세일칼럼]”민주화이후 지식인의 사명”을 읽고 감명하여 독자 마당에 기고 하였던바 아무런 접수사실 통보없었고, 지난10월8일“공정사회라는 空虛한 메아리”란 기고역시, 우리사회 곳곳이 썩어 문드러저가는 사회적 도덕과 양심에 정곡(正鵠)을 찔어야 겟다는 생각에서 기고하였는데,
아무리 서툰 글 이라해도 답신마저 없었다면, 기고한 사람으로 좀 면구 스럽지 않았겟읍니까. 물론 기사 계재는 어데까지나 귀사사의 고유 권한이니 관여할일은 못됨니다만, 이상과같은 귀사의 보도성향과 시사성의 결여는 본인과같이 보수를 지향하고 견지하는 사람들로선 사실 불만 사례가 안일수 없읍니다. 조 중 동 3대 보수신문의 축을이루는 귀사에 이렇한 글을 보내게됨을 심히 遺憾으로 생각합니다.
실향민이며 한국전찬전 유공자 박 용 관(79세)
2010/11/06 (09:08)
조갑제닷컴(호랑이울음)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