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선생님에게 고등학교 입학 등록과 관련해서 연락받았다.
전세움 양에게 선생님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함께 서류 작성했다.
서류 제출은 학교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세움 양은 1월에도 산돌학교에 가니 서류 제출을 위해 세움 양과 의논했다.
직원이 알아서 제출할 수 있지만 전세움 양의 일에 심부름하는 모양새이게, 전세움 양이 본인의 일로 생각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싶었다.
세움 양에게 물으니 대신 제출하면 좋겠다고 했다.
학교로 갈 수도 있고 이메일로 낼 수도 있다고 하니 세움 양이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했다. 세움 양의 일로 대신 이메일을 보냈다.
세움 양은 특수교육대상자라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조금 허무했지만 세움 양의 일로 이루었으니 괜찮다.
김소연 선생님이 등록하고 알려달라고 했다. 세움 양이 선생님에게 문자로 알렸다.
김소연 선생님에게 문자 보내는 것도 전세움 양이 했고 직원은 확인차 연락했다.
선생님이 세움 양에게 문자 잘 받았다고 했다.
고등학교 진학 준비와 등록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세움 양이 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등학교 등록 서류 제출할 때 세움 양이 하교하고 함께 메일을 보냈어도 좋았겠다 싶다. 다음에는 작은 것 하나라도 세움 양이 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생각하고 지원하고 싶다.
2023년 1월 16일 월요일, 김정현
심부름 하는 모양새, 뜻을 생각하며 실천하니 고맙습니다.
이후 기록하며 성찰하니 더욱 고맙습니다. - 더숨
첫댓글 전세움 양이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군요. 시간 참 빠릅니다.
고등학교 진학 준비와 등록, 전세움 양이 본인의 일로서 할 수 있도록 거들어주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