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찬가 / 오순화
연둣빛 물감을 타서 찍었더니
한들한들 숲이 춤춘다.
아침 안개 햇살 동무하고
산허리에 내려앉으며 하는 말
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
오월처럼만 숭고해져라
오월 숲은 푸르른 벨벳 치맛자락
엄마 얼굴 인양 마구마구 부비고 싶다.
오월 숲은 움찬 몸짓
으로 부르는 사랑의 찬가
너 없으면 안 된다고
너 아니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
네가 있어 내가 산다.오월 숲에 물
빛 미소가 내린다.
소곤소곤 속삭이듯
날마다 태어나는 신록의 다정한 몸짓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사랑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
오월처럼만
풋풋한 사랑으로 마주하며 살고 싶다.
첫댓글 잘 사용하겠습니다.
담비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어유님!안녕하세요
부모 / 진해성
음악 듣고 있으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아련합니다
감사히 담아갑니다.^^
맑은맘님 어서오세요
어버이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더욱 부모님 생각이 나시겠네요.
저도 살아계실때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공감 흔적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음원 나눔 감사합니다
맘짱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크~~
좋습니다
멋진 포스팅 감사드려요
잘 듣고갑니다 디어유님
행복한 밤 되세요
사랑비님
연휴는 잘보내셨나요.ㅎ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오우
물개박수
엄지척
이사랑님
박수 소리에 힘이나네요.ㅎ
차한잔 하세요
@디어유 아공
내어주신 차
감사해요
남은저녁시간
행복하세요
진해성님도
육성이 조치요
오래 즐청 했습니다
트롯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즐청헤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어유 트롯
엄청 좋아라 합니다
좋잔아요
ㅎㅎ
오랫만에 잘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