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3, 14 목요일, 맑음, 망월사역 들머리,
두달전에 왔을땐,, 폭포가 꽁꽁 얼어 부동자세 였는데,, 해빙기라 자유를 얻었네요..?
뚜꺼비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열중 ~ 셧 !!
조그만 생명체가 어찌 겨울을 났을까요,, 소중한 자연의 주인공입니다 !!
지난번에 망월사를 목표로 올라오다,, 긴급 호출로 회군을 해서 다시 왔거든요..?
저곳은,, 여우비 피하기엔 딱이란 생각..?
"안국"<安國>과 "남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금석문" 입니다 ~
"안국" 은 국가의 안녕을,, 남무아미타불은,, 서방 정토의 극락세계에 머물며 "불법" 을 설<說>한다는 대승불교의 부처라네요 ~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자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한다는 보살" 이라고 합니다 ~
망월사 아레에도 남무아미타불을 연꽃 받침으로 정성스레 새겨 놨습니다 ~
"김상백" <金相伯>각자를 남겼다면,, 아마도 시주를 한분이 아닐까 하는생각..?
"궁"<弓> 활 "궁" 자 거든요..?
"망월사"<望月寺>는 639 년 신라의 승려 "해호"<海浩>가 창건 했다는데 "전승 설화" 로? 확신할수는 없다 하구요..?
1066 년 "혜거 국사" 가 중창하였고,, 그뒤 조선후기에 이를때 까지 망월사와 관련된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는답니다..?
"해호" 가 머물렀던 "동대"<東臺>의 옛 산성이 "망월성"<望月城>이라,, 사람들은 산성의 이름을 따 해호가 지은 암자를 "망월사" 라 했구요 ~
"망월사 천봉선사 탑비"<望月寺 天峰禪師 塔碑>는 "천봉선사 태흘탑" 의 탑비로 1797 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
"탑비" 는,, 공적<功績>이나 실적<實績>등을 담은 글을 새겨,, 후세에 오랫동안 전하기 위해 새긴 비석이며 ~
"천봉당 태흘지탑"<天峰堂 泰屹之塔>은 조선시대 승려 "천봉당 태흘" 의 사리를 모신 탑으로 ~
"태흘" 이 입적한 1794 년에 세웠고,, 표면에는 "서산대사의 5 대손 천봉당 태흘의 탑을 1794 년 3 월에 세웠다" 라는 뜻의 ~
"서산 5세손 천봉당태흘탑 숭정기원후 삼갑인 모춘하완립"<西山五世孫 天峰堂泰屹塔 崇禎紀元後 三甲寅 募春下浣立>이란 글귀가 오목새김 되어있구요 !!
탑비 뒷편에 새겨진 "음각"<陰刻>은? "해호대사" "서산 6세손" 등이 새겨진 걸로보아 부도에 관한 내력인듯 하구요..?
칼로 정교하게 자른듯한 바위 표면에는 부도 건립에 시주를 한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으며 ~
망월사는 경기도 지방의 전통이 깊은 "선원"<仙院>이라더니,, 역시 분위기가 압권입니다 !!
예전에도 그러했듯,, 지금도 많은 "선객"<仙客>들이 이곳에서 "수도"<修道>를 하고 있다는군요 ~
망월사 "문수굴"<文殊窟>은 "문수보살"<文殊菩薩>을 봉안한 전각으로 ~
"문수보살" 은 불교에서 많은 "복덕"<福德>과 "반야지혜"<般若智慧>를 상징하는 보살로,,?
문수는 문수사리의 준말이며,, 훌륭한 복덕을 지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
"통천문"<通天門>을 통과하면 승천이 된다는 거겠죠..?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입니다 ~
"천중선원" <天中仙院>을 거쳐 ~
도봉산 정상 갈림길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