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2:10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은 얼마간의 여정을 걸어왔을까요…
자기 나라 왕도 아니고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를 경배하러 온 것인데 왜 그렇게 기뻐했을까요…
아기 있는 곳에 머물러 선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던 그들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 때문에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는 하루를 보내도록 기도합니다.
연말은 학부모들의 요구가 더 많아지는 시간이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신경쓸 일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기!
이 마음 간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베들레헴에서 애굽으로
애굽에서 나사렛으로.
예수님 어리셨을 때 이사를 참 많이 다니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교사인 엄마아빠 따라 와서 등교 때마다 우는 라엘이를 안아주며 오늘 예수님 이사이야기를 해줘야겠습니다.
성경은 위로와 사랑이 가득한 말씀이라는 것을 또 느끼며 미소를 짓게 됩니다.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1절)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은 요셉!
주의 사자의 말에 순종하여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는 요셉!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데리고 돌아오는 요셉!
나사렛에 들어가 아기예수와 마리아와 함께 삶으로 인해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을 봅니다.
요셉은 참 성품도 좋았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도 요셉처럼 하나님의 선한 일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족하고 혈기있던 나의 모습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삶을 살아 내는 가운데 변하여 새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낮은곳으로 오신 주님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시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신약성경을 묵상하며 진리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본받는 시간이길 원합니다.
“헤롯은 모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불러 모으고,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나실 것인지 물었습니다”(4절)
이방인인 동방박사들은 자신들의 왕이 아님에도 아기 예수님을 찾아뵙는 순간을 기쁨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나 헤롯왕은 자신의 왕권이 위협받을까 두려워했고, 이스라엘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메시아의 소식을 듣고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전쟁, 기근, 지진, 사회적 혼란, 배교와 같은 일들을 보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제 삶을 돌아보니, 헤롯왕처럼, 대제사장들처럼 제 안에도 제 삶의 안위와 편안함을 우선시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진심으로 기다리지 못한 모습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왕이라 고백하면서도 제 삶의 주인은 여전히 저 자신이었음을 회개합니다. 심판과 구원을 위해 다시 오실 예수님을 신부의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리며, 깨어있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또한,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동방의 박사들은 하나님의 사인을 놓치지 않고 아기 예수께 찾아가 경배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은 누구나 볼수 있지만 그 별을 따라가는 사람은 동방박사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지만 그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주님만 바라봐야겠습니다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삶의 모든 시간이 선택입니다.
그 어떤 선택이 단 1초도 고민 없이 즉시
예수님을 위한 선택이 되어지는 믿음 되길 원합니다.
주님 바라보는 곳 가리키는 곳으로 내 모든 것이 움직이고 선택되길 기도합니다.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동방 박사들은 별이 머물러 섰을 때 별을 보고 크게 기뻐하고
집에 들어가 아기께 경배하였습니다.
저의 삶이 별만 보고 기뻐하지 않고
예수께서 계신 곳에 들어가 경배하게 하소서.
1장에서 시작된 낳고 낳고가 2장에서의 예수님의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축복받고 환영받아야 할 탄생이었지만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위기와 비극이 뒤따르는 상황이 됩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환영받아야 할 사건이 누군가에게는 불안과 분노를 가져다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기독교인을 가진 기독교국가인 미국에서조차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대신 Happy holiday라는 말로 대신하여 사용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예수탄생의 역사적인 사건이 나에게 항상 큰 기쁨으로 여겨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그 일이 힘들고 불편하고 손해 보는 일들이 될지라도 복음과 생명의 씨앗이 심기워지는 일이라면 내 마음이 기꺼이 기뻐할 수 있는 나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마 2:22~23)
베들레헴에서 애굽으로 애굽에서 갈릴리로 갈릴리에서 나사렛으로...
떠나고 피하고 또 떠났지만...
그러나 마침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심을 봅니다.
때로는 우리 인생도 어디로 떠밀려가는 듯 막막한 느낌이 들 때가 있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마침내 하나님이 뜻하신 곳, 주님의 섭리가 있는 곳에 다다를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
그 과정을 어제오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만의 때, 그만의 방법을 어제 마태복음을 시작하면서부터 알려 주셨습니다.
사실 어제 동결 배아 이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차수에는 말씀을 통해 나의 마음이 조금은 담대 졌으리라 생각했지만 연락을 받음과 동시에 저는 다시 한번 무너져 내렸습니다.
너무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얼마나 긴 여정을 통해 나의 간절함을 들어주실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뭘 원하시는 거지? 기대라도 하지 않게 하시던가….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시고 왜 내게 이런을 상황을 반복하여 경험하게 하신 거지? 너무너무 원망스럽고 하나님이 미웠습니다.
사실 연락을 받기 전 한절 말씀을 묵상하는데
로마서 8장 37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사실 이 말씀을 통해 아닌가 보다…. 예상을 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낙심이 되었던 저는 그 말씀조차 꼬아서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겨내야 함이 마땅하지만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울고 또 울었습니다.
화가 나서 화를 내고 또 화를 내었습니다.
온갖 분노와 슬픔을 쏟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사실 마음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기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위해 예비하신 독생자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그가 그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그를 살피시고 돌보신 것과 같이 지금 나의 삶도 만지시고 계시는 걸까? 나로 인해 그가 이루실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성숙하라고 이런 시간을 내게 주신 걸까?
사람의 생각과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고 알 수 없지만 그의 때와 그의 방법대로 나를 인도하시고 계시는 거겠지?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 수는 없지만 그가 약속하신 일 반드시 이루시리라는 것을 기억하며 그의 때를 담대히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기록된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그 말씀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또 그 예수님을 기다린 자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기뻐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 작은 마을 마구간에서 태어나셨고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애굽으로 가야 했고 또 나사렛이라는 동네에서 자라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어릴 적부터 평범하지 않았네요.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힘들게 살았다고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예수님은 저 때문에 다 참고 담당하셨는데 저는 주님을 위해서 뭘 얼마나 참고 살았는지......
예수님의 삶에 대해서 더 깊이 묵상하고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따라 살기 위해 고민하는 연말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