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칭코&슬롯을 좋아하는 파송송입니다
이번에 청주발 도쿄 저가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어 요코하마를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10박 11일간의 요코하마 파칭코 매장 및 신다이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3월3일 청주에서 출발해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
NEX(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1시간 30분이면 요코하마에 도착합니다.
※ 왕복승차권(도쿄패스_5천엔) 꼭 구매하세요.
단 14일 이상 여행시 리턴표 사용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숙소는 간나이역 도보 10분
요코하마 스타디움과 차이나타운 사이에 위치한 라이브맥스 호텔 입니다.
초저가 게스트하우스로 할까 고민하다 1박에 6만원 정도의 저가 호텔로 잡았는데
(파치로 1~2백도 날리면서 이런건 왜케 아까운지...)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의 작은 호텔방인데 깔끔하고 온수가 잘나와서 아침 저녁으로 족욕&목욕
할수 있어서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가본 요코하마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해수욕장은 없지만 부산 해운데 업그레이드 느낌으로 크고 깔끔했고 바닷가쪽 공원이 잘 조성되있어서 산책이나 런닝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야경이 유명한데 정말 마카오 카지노호텔 야경 이후로 최고의 야경을 본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 산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만족 하실 것 같네요.
파치 관련해서 말씀 드리자면 요코하마는 아침 9시부터 개점해서 1시간 더 즐길수 있고(장점인가요??) 대부분 매장이 등가인듯 합니다.
주말 제외하고는 사람이 많지 않고 아침부터 치러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산한 느낌에 오후쯤 되면 직장인들로 꽉 차는 그런 느낌입니다.
등가이니만큼 슬롯 저설정이 많아서 난이도는 꽤 높은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요코하마 간나이역에는 대형매장이 3곳이 있습니다.
아비바, 피아, 키코나
업장별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비바 - 파칭코(박스식), 슬롯(그래프 보기편함_P월드 출옥정보 확인가능), 사람 많은편
피아 - 파칭코(카드), 슬롯(출옥정보X, 그래프 보기 힘듬), 사람 많은편
키코나 - 슬롯이 메인인듯. 시설 좋음. 사람없음(고설정 다이 찾기 매우 힘듬)
이번 원정에서 맛본 다이 소개 입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이번 출정 가기전 검색했을때 갓다이라고 하는 다이 였는데 이번에 2만발 두번정도 맞았습니다.
확변후 러쉬에서 리셋확률이 20퍼로 리셋과 1500발 3000발이 빠르게 이어지는 진행으로
리제로에서 리셋확률을 높인 느낌입니니다.
오버로드
최근 럭키트리거로 나온 다이중 최고 인기작 입니다.
매장에서 밀어주는듯 출옥이 좋았고 연출도 괜찬아서 재미있게 칠 수있는 다이입니다.
남국성장
이번 원정을 지탱해준 오키 스타일의 스마슬롯 입니다.
아타리후 비행(연짱)시 9게임 나비 찬스(80%당첨)+32게임 당첨(20%) 입니다.
좋은 설정에 앉아서 6천매,3천매,4천매 3일 뽑았고 옆자리 만매 다이도 볼 수 있는
찬스가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친 다이로 기회가 되시면 한번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다이특징>
-비행(연짱)시 일반비행 1000매, 슈퍼비행 2400매정도 평균인데 고설정일수록 좀더 주는듯 합니다.
-고설정시 350게임 안쪽에 대부분 아타리 되었고 비행실패(스루)도 2번이상은 거의 없습니다.
(만매이상 나온다이의 경우 650정도 하마리후 아타리 됐을때 프리즈 걸리면서 5천매 이상 나왔습니다.)
-이다이 특징이 비행후 바로 재비행이 꽤 나옵니다. 2400매 주고 250게임안쪽에서 바로 2400매 주는경우도 꽤 있습니다.
한번 비행후 250게임정도는 더 돌려보는거 추천드립니다(2번 연속 비행 후는 쉬어가는 느낌입니다)
-고설정일수록 수박,체리로 아타리가 잘되고 3번 신호음 아타리(띠리링)가 잘됩니다.
-위에 것들이 아닌 뜬금 아타리후 스루와 600게임 넘어가는 다이는 저설정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고설정일수록 빅과 레귤러를 1대1로 거의 맞추는 느낌입니다. 레귤러가 빅을 넘지 않는 선에서
거의 비슷하게 맞춰지는게 좋은 다이 입니다. (빅과 레귤러를 맞추면서 10연 레귤러도 경험했습니다.)
-아사이치 칠때 200~250게임정도 돌려 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치바리요2
이번 원정 마지막날 지옥을 맛보게 해준 역시 오키 스타일의 스마슬롯 입니다.
이 다이는 정말 상급자용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다이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손대지 않는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다이특징>
-설정변경시 300~350 또는 550~600에서 아타리 됩니다.
(이게 참 더러운게 아침에 칠때 다이상태 확인하려면 천장 찍을 각오로 쳐야 합니다.)
-저설정시 5~6연 스루가 허다하고 코인모찌가 나빠서 900스루 800스루 300스루 이정도 당하면 10만엔 순삭입니다.
-고설정의 경우 350~500 사이에 아타리가 잘되면서 32게임 찬스에서 키나짱(?) 불들어오는 1G연짱이 잘나옵니다.
-고설정에서 중단체리의 경우 싸이렌에 불들어오면서 폭발력이 상당합니다. 5천매~만매 자주 나옵니다.
-저설정의 5~6연 스루다이는 중단체리 싸이렌 불들어와도 9연으로 끝나더군요..
카라쿠리서커스
파치인생 첫 만매 돌파를 경험하게 해준 카라쿠리 입니다. 폭발력이 좋은많큼 인기도 아직 좀 있고 대수도 많습니다만
그만큼 업장에서 고설정 넣는 경우가 거의 없고 발브와 함께 조심해야 되는 다이 중 하나 입니다.
<다이특징>
-하마리가 굉장히 깊으니 주의 하세요. 초반에 나올듯말듯 하면서 교묘하게 게임수를 늘려갑니다.
600~800돌리고 CZ실패하면 거의 망다이의 확률이 높습니다.
-거의 저설정이라 하이에나로만 접근해야 합니다. 80~130게임사이에 CZ돌입찬스에서 아타리를 노리고 CZ돌입찬스가 없거나
CZ실패하면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80게임 돌리고 야매가 국룰인듯 합니다.)
이번 원정 저설정다이에 낚여서 천장도 많이 찍고 쉽지 않은 원정이였지만 남국성장 등 몇몇다이에서 좀 뽑아서 마지막 전날까지 정확히 본전.
편안한 마음으로 차이타타운에서 한잔하고 기분좋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날 최악의 반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13일 이벤트날인 PIA로 향했습니다.
원래 이벤트 같은거 잘 안가는데 간만에 한번 가봤더니 30명정도 밖에 없이 한산했습니다.
30명중 1번 뽑고 위에 언급한 기종인 치바리요2에 앉았습니다.
평소 오키류 다이에 200게임이상 안돌리고 천장까지 절대 안보는데 이벤날이기도하고 마지막날이라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습니다.
930겜 아타리후 레귤러 스루 300겜 아타리 레귤러 스루 200근처 더 돌리다가 지지치니까 7만엔 증발하고 눈깔 돌아갑니다ㅋㅋ
도박하시는 분들은 눈돌아간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실겁니다. 판단력 무너지면 빨리는 거 순식간이죠..
전날 하이에나로 3500매정도 먹었던 카라쿠리서커스로 가서 10만엔 순삭.
다시 치바리요2로 내려가서 3만엔 순삭.
총 20만엔 털리고 파칭코 리제로로 내려가니 마치 보고 있는듯이 만발 넣어 주더군요(50회전 정도 돌렸는데 선고지만 4번..)
결국 16만엔 정도 털리면서 마지막날의 지옥행이 끝났습니다.
이번 요코하마원정 마지막 뒷맛이 좀 씁쓸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은 기억이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요코하마 장점 - 9시시작, 등가, 산책로, 야경, 저렴한 호텔, 숙소에서 매장 거리가 가까운편
요코하마 단점 - 9시시작, 등가로 인한 높은 난이도, 공항에서 1시간 30분 기차타야 되는 접근성
요코하마 장단점은 이정도 인것 같고 여행 삼아 한번쯤 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주쿠까지 급행타면 35분 걸려서 도쿄쪽도 맘먹고 가면 아주 멀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이번 원정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저처럼 눈돌가지마시고 평정심 가지고 임해서 꼭 승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南国育ち해보고 싶어요^^
(글씨가 귀여워서?ㅋ)
상세후기 감사합니다.
南国育ち 강추합니다ㅎㅎ
좋은글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많은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코하마 브루나이또 요꼬하마~~~
한번쯤은 꼭가보고싶은곳인데
이놈의접근성때메 후쿠를 못떠나네요ㅜ ㅜ 정성스런후기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싶은곳입니다
후쿠보다 3시간만 더 투자하면 됩니다ㅎㅎ
전 다음에 일본 가도 요코로 다시갈까 생각할만큼 괜찬았습니다
자세한 후기 너무 좋았습니다 ... 혹 기회가 된다면 가보아 겠네요 ^^
도쿄갈일 있을때 1~2일 정도 들리는것도 괜찬을 것 같습니다
좋은 후기 감동입니다~ 많은정보 주실려고 자세한 설명~굿입니다 ㅋ
멘탈 나갈때 심정 급 공감 1인 입니다ㅠ
멘탈 털릴때 좀 쉬어가야 되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ㅠ
PIA 슬럿 쓰레기매장 이네여
이벤날 치바2를 930겜 델구가는건
리셋도 안하고 설정1 스에오키란 뜻인데... 치바2는 리셋하면 거의 600천장은 안가고 거의다 350천정에 다 걸리는데... 저였으면 350존 넘으면 튀었을듯 합니다 ...
전날 설정1 그래프이긴 했는데 600천장있다는 설명에 당한듯 합니다..
350에 대부분 걸리는줄 알았으면 튀는게 맞았을 듯 하네요..
아사이치에 350넘겼는데 아타리 한번 안보고 뺴기도 애매하고 무서운 다이입니다
처음 처보는 기종이라 수업료 쌔게 냈다고 생각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파송송ll천안 반대로 방금까지 돌리던 매장입니다
비행기시간땜시... 오늘 컴플릿두대갈듯요 세대갈수도
@하나비ll 서울 폭발력은 확실하더라구요
다만 설정 안넣으면 지옥가는 다이라
오후에 가서 고설정 먹고 버린다이 주어서 하는게 차라리 나을듯 합니다.
와~요코하마, 가와사키,
잠깐 핫했던 자마시까지
다녔던 그때 추억 돋네요.ㅋ
피아 지하슬롯...ㅋㅋ
역시 공항과 거리가 좀
멀다는 단점이...요금이랑..
잘나가다 막날이 아쉽긴하지만..
후기 정말 잘봤습니다^^
마지막 오는날에 요코하마역에 피아 지하 1엔 슬롯 들어가서 바다이야기로 3천엔 따고 나왔습니다ㅎㅎ
공항에서 1시간30분을 들어가야 하는군요
ㅠ
좀 걸리긴 하는데 기차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동선은 편하긴 합니다ㅎ
정성스런 글과 정보,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우~^^
승축하부터 하구요.
좋은 정보와 생생한 현장감있는 후기도 잘봤구요.
후세에서 본게 벌써 한참전이 되었군요...ㅎ
잘지내시고, 좋은 정보 부탁해요~^^
승은 아니고 지고 왔는데요ㅎ
후세에서면 어느분이실까요?
작년 후세도 좋은 기억입니다~
@파송송ll천안 허걱...ㅜㅜ
하긴 너무 짧은 인연이라...
기억하긴 어렵겠지만, 암튼 이리라도 소식 알게되어 좋군요...ㅎ
마지막날 너무 아쉽네요 ㅠㅠ
저도 5월말 도쿄 요코하마 예정인데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간나이역쪽 매장 가보실꺼면 파치는 PIA , 슬롯은 아비바 추천드려요~
근데 저런 장점이면 나고야가 더좋은거 같아요
파치겸 새로운 곳 가보는것 좋아해서 나고야도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7만엔에 치바리요2에 순삭해서... 다이버렸는데 제가 버리고 5천엔안에 다이렉트 만천매 나왔어요... 씁슬했습니다 치바리요2는 너무 깊어서 손 안댈예정입니다 ㅠ 후기감사합니다^^ 요코하마 좋은곳이에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하.. 치바리요2 다이 잘못 잡으면 깊은 하마리에 옆다이는 만매 뽑고있고 아주 더럽습니다 ㅋㅋ
다음에 치게 된다면 350에 버리고간거 500까지만 돌려보는식으로 해보려구요
정성글엔 닥추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
천안분 반갑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ㅠ
눈돌아가면 5만엔 정도는 순삭이죠..
파송송님 후기보고 오늘 저녁에 남국성장 알바해서 좋은그림 구경하고 프리즈 나와서 2500매 뽑았습니다
후타보려고 깔끔하게 210까지만 돌리고 야매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