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금요일(호 2:14-3:5)

호세아 2:14-3:5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리라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3: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러하리라 하였노라 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샬롬, 11월 22일 호세아 2:14-3:5 요약입니다. 1.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내 남편'이라 부르지 않고 '내 바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내로 불렀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남편으로 여기지 않고 단지 자신의 이기적인 소원이나 욕망을 위한 '정부'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모든 것을 빼앗아 아무것도 없는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이들의 신앙이 얼마나 엉터리며, 하나님을 정부 대하듯이 욕망대로 믿어온 말도 안 되는 신앙이었는지를 깨닫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이들에게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과 진실함으로 장가들어 언약을 맺어주고 포도원의 회복과 평안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비로소 하나님을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바알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2:14-20). 2. 그렇게 거친 들에서 말씀 앞으로 돌아온 백성들에게는 어디서든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말씀을 무시하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났을 때는 아무리 울부짖어도 참된 응답이 없습니다. 하늘도 반응이 없었고, 땅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백성들에게는 하늘도 응답하고, 땅도 반응하며,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도 대답하는 은혜가 준비되어 있으니 제발 돌아오라는 뜻입니다(21-23). 3. 고멜은 호세아의 아내가 되고 나서도 이미 세 명의 사생자를 낳았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또 타인을 사랑하여 호세아를 버리고 집을 나갔습니다. 그렇게 집을 나간 고멜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남자에게 속아 몸을 파는 노예로 팔려가 창녀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고멜처럼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호세아에게 명하십니다. “너는 다시 가서 그런 고멜을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찾아와서 사랑하라”(3:1-2). 4. 호세아가 창녀가 된 고멜을 은 열다섯 세겔과 보리 한 호멜 반이라는 노예의 값을 치르고 사왔다면, 하나님은 죄와 사망의 노예 된 우리를 건지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시는 값을 치르고 사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와 그리스도의 신부 삼으시고 다시는 음행하지 말고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3-5). 그 은혜를 안다면 그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복된 하루 되십시오.  박홍섭목사 / 한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