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8) • 지게문; 옛날식 가옥에서, 마루와 방 사이의 문이나 부엌의 바깥문. 흔히 돌쩌귀를 달아 여닫는 문으로 안팎을 두꺼운 종이로 싸서 바른다. • 지겹다; 넌더리가 날 정도로 지루하고 싫다. • 지레; ① 지렛대’의 준말. ②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 또는 어떤 기회나 때가 무르익기 전에 미리. • 지레목; 산줄기가 끊어진 곳. • 지범지범; 음식물 따위를 이것저것 체면도 없이 자꾸 집어 거두거나 먹는 모양. • 진눈; 눈병 따위로 가장자리가 짓무른 눈. • 진일; ① 밥 짓고 빨래하는 따위의 물을 써서 하는 일. ② 언짢고 꺼림칙하여 하기 싫은 일. * 진저리; ① 차가운 것이 몸에 닿거나 무서움을 느낄 때에, 또는 오줌을 눈 뒤에 으스스 떠는 몸짓. ② 몹시 싫증이 나거나 귀찮아 떨쳐지는 몸짓. • 진지; ‘밥’의 높임말. • 질그릇; 잿물을 덮지 아니한, 진흙만으로 구워 만든 그릇. 겉면에 윤기(潤氣)가 없다. • 질빵; 짐 따위를 질 수 있도록 어떤 물건 따위에 연결한 줄. • 집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벌렸을 때에 손가락 사이의 길이. • 집치레; 집을 보기 좋게 잘 꾸밈. • 짓먹다; 지나치게 많이 먹다. • 징두리벽; 창문 밑의 벽처럼 아래쪽만 쌓은 벽. • 짚자리; ① 짚으로 엮어 만든 자리. ② 볏짚을 깔아 놓아 앉게 만든 자리. • 짜깁기; ① 직물의 찢어진 곳을 그 감의 올을 살려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서 깁는 일. ② 기존의 글이나 영화 따위를 편집하여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 • 짜부라지다; ① 물체가 눌리거나 부딪혀서 오그라지다. ② 기운이나 형세 따위가 꺾이어 약해지다. ③ 망하거나 허물어지다. • 짝귀; 양쪽의 크기나 모양이 다르게 생긴 귀. 또는 그런 귀를 가진 사람. • 짤짜리; ① 주책없이 자꾸 이리저리 바삐 싸다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② 발끝만 꿰어 신게 된 실내용의 단순한 신. • 짬; ① 어떤 일에서 손을 떼거나 다른 일에 손을 댈 수 있는 겨를. ② 두 물체가 마주하고 있는 틈. 또는 한 물체가 터지거나 갈라져 생긴 틈. ③ 종이 따위를 도련 칠 때에 칼끝이나 붓 끝으로 조금 찍은 표적. • 쪽김치; 조각조각 썰어 담근 김치. • 쪽박; 작은 바가지. • 쪽잘쪽잘; 음식을 시원스럽게 먹지 아니하고 께지럭대며 조금씩 다랍게 먹는 모양. • 쭈그렁이; ① 쭈그러져 볼품없이 된 사물. ② 살이 빠져서 쭈글쭈글한 늙은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③ 제대로 여물지 아니한 낟알. • 쭉정이; ① 껍질만 있고 속에 알맹이가 들지 아니한 곡식이나 과일 따위의 열매. ② 쓸모없게 되어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찌; 똥 - *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9)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