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행복 편지💌
🍂첫 가을 편지를 그대에게...♡🍂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마음이 미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물살 같이 빠른 세월이라
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어린 짐승 날숨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
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봐야 만 한다면
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
갓 핀 꽃잎 같이 곱고
성당의 종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고요한 나라입니다
아! 아! 가을이
바다 끝에서 생겨난 가을이
새끼 고양이 눈망울 같이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어린 짐승 발소리처럼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나뭇잎에 안기기 전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ㅡ시/ 김 용 채ㅡ
아름다운 가을를
선물합니다,
오늘아침은 싸늘한듯
싶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며
좋은날 보내십시요^~~~♡
첫댓글
한성희님,
오늘 아침은 서늘 하드만
눈부신 가을햇살에
살묘시 고개를 숙이네여.
좋은 느낌받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